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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계 해외 원정 백패킹
홋카이도 대설산 종주 백패킹 #5
대설산 종주의 끝 구로다케 정상에서
뒤로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구로다케 정상, 1984m
대피소 정경
하이디가 빗물통에서 식수를 받고 있다.^^
아침 식사용 식수를 챙기고 다시 텐트로...
다음날도 계속 비가 내려 각자 텐트별로 개별 취사를 하기로 한다.
간단하게 몽벨 즉석식량으로 아침 준비를 하고 있다.
텐트를 하나둘 걷고 철수를 준비하는 닛뽄 산악인들^^
우리가 가장 늦게 짐을 꾸리고 나선다.
구로다케 대피소 앞에 보이는 봉우리, 해발 1938m
다음에 가보기로 한다.^^
하루종일 비가 내릴 전망이라 망설이지 않고 일단 나선다.
구로다케를 향하여...
제법 올라와서 내려다 본 구로다테 대피소
구로다케 정상 도착^^
곰탕
구로다케 정상에 설치된 표지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모든 것이 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완벽한 부분만큼은 완벽하였기에 우리는 만족하고 하산하기로 한다.
구로다케 정상을 뒤로 하고 빠르게 하산 시작^^
오늘은 하산하여 쇼운쿄지역 온천 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내기로 하여 마음 보다 몸이 더 급하게 움직인다.
따뜻한 노천온천에서 몸을 풀고 산행의 여독을 풀기 위해 ㅎㅎㅎ
지난 5월에는 구로다케에 눈이 많아서 정상부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조망이 좋았는데 이번엔 조망은 없었다.
완전 찐한 곰탕속에서 대충 하산을 서두른다.
구로다케에서 쇼운쿄쪽 하산길은 급경사지역이지만 비교적 길이 잘 다듬어져 있었다.
지난 5월에 눈이 많아서 하룻밤 머물렀던 구로다케 정상부 아래쪽 숲속의 풍경
지난 5월 구로다케 정상 아래쪽에 자리잡은 버티고 비박단^^
겨울과 여름 풍경이 너무 달랐다.
고작 2개월 차이인데...
비교적 짧은 거리라서 빠르게 구로다케 정상에서 체어리프트 상단 산문에 도착한다.
쇼운쿄지역에서 로프웨이와 체어리프트를 타고 올라오면 구로다케 입구에 관리소가 있다.
여기서 입산신고서를 작성하고 올라야 한다.
지난 5월 원정때의 풍경
2개월 사이의 적설량이 이렇게 다르다니 ㅎㅎㅎ
지난 5월에는 관리인이 없어 무인이었는데 여름에는 항상 관리인이 올라와 있다고 한다.
체어리프트 시설물이 보인다.
체어리프는 로프웨이(케이블카)와 달리 스키장 리프트로 이것을 타고 내려가 다시 로프웨이를 타야 한다.
체어리프트를 타고 다시 로프웨이 상단에 도착한다.
이곳 전망대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로프웨이를 타고 쇼운쿄 온천마을로 내려간다.
지난 5월의 풍경
로프웨이 하단 도착
쇼운쿄 온천마을로 내려가 점심을 매식하기로 하고 맛집을 찾아 나선다.^^
맛집을 찾아 배회하고 있는 단원들^^
먹는 것에는 진심인 단원들 ㅎㅎㅎ
지난 5월 갑자기 다녀온 대설산 산행이 이번 원정을 기획하게 만든 단초가 되었다.
일본 제1호 국립공원이면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한다는 것으로 보아 잘 알려진 북알프스에 결코 뒤지지 않는 멋진 곳이었다.
우리는 아사히다케(2291m), 마미아다케(2185m), 나가다케(2113m), 쿠로다케(1984m)를 잇는 종주 트레킹으로 산행중 2박3일의 일정으로 비교적 여유롭게 진행하였다.
궂은 날씨에도 아무런 사고없이 우리가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즐기고 안전하게 하산함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
2023년 7월 대설산에서...
첫댓글 산행 내내 오버트라우저만 입는것을 바지는 만다꼬 많이 가져갔는지;; 오버트라우저를 하나 더 장만해야겠어욯
오버트라이져는 필수 지참 장비임^^ 생각보다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음^^
아~ 겨울이 가다려지는 곳이네요
겨울엔 절대 등반은 불가 ㅎㅎㅎ 눈이 상상을 초월한다^^
다음에 겨울에 아래쪽 어프로치 지점까지만 진행해서 설동파고 놀다올 계획은 있음^^
니뽄 산들이 참 매력적이로군만요.
산세도 산세지만 지형지물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용해서 표시해 놓은게 보기 좋네요.
야생화도 만발하고 날씨만 쬐매 쨍했면 더 좋았을텐데 이 여름 눈도 보고 시원합니다.
모두 무사히 즐겁게 노닐다 온듯 부럽구려..
닛뽄 북알프스 보다 여기가 더 매력적인듯 합니다 ㅎㅎㅎ
버티고단장님, 하이디누님, 퍼플누님 덕분에 즐겁게 힐링산행 하였습니다~
리딩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비 요새 열씸으로 댕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