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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소개
자녀를 위한 ‘집 안 아지트’는 침대, 책상, 책장, 옷장 등을 하나로 합쳐놓은 상품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자녀들의 방 안에 또 다른 독립공간인 ‘아지트’를 제공한다. 자녀에게는 집 안에 자신만의 공간을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놀이공간과 생활공간을 해결할 수 있어 정리정돈에도 도움이 된다. 목공을 통해 만들어진 각 파트를 조립하여 완성되며, 인테리어 효과와 함께 수납 등 기능적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최근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어린이용 제품 외에도 어른용으로 서재와 침대를 결합한 제품이 있으며, 침대 사이즈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목공 부품을 현장에서 조립하여 완성되므로 시공 기간은 1일 이내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성장 가능성
기능성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이다. 키즈가구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으로 제작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좋다. 각 목공 부품별 호환성을 최대화한다면 부품 조합별 디자인의 다양성 확보와 함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본 사업의 ‘아지트’는 기능적으로 침대, 수납장, 책상을 결합한 것으로, 기존의 버려진 공간이던 천장까지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좁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고객층을 자녀를 둔 가정과 함께 1인 가구로 설정하고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소형 아파트, 원룸 및 프리미엄 고시원 등에 맞는 제품을 출시한다면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관련 시장 동향
국내에서는 영유아 가구시장이 연평균 20~30%대 고공성장을 지속하면서 업체 간 시장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공룡기업 이케아의 국내 진출 이후 현대리바트, 까사미아, 일룸 등 국내 주요 가구브랜드들도 키즈라인을 강화하며 대응에 나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영유아 가구시장은 연간 3천억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삼촌, 이모가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연다는 ‘에잇포켓(Eight Pocket)’이라는 단어가 보여주듯 국내도 저출산 사회에 진입하면서 아이에 대한 씀씀이가 커지고 있어서다. 가구업계 관계자들은 키즈가구의 고성장세 유지와 함께 가구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머니투데이, 2016.11.25)
리스크 요인 및 대응방안
아지트 가구는 여러 가구의 기능을 합친 가구로 크기가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고객이 가구만 봤을 때 집이 좁아질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타 건설업체, 가구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모델하우스 개념의 보여주는 집을 마련하고 실제 시공 사례자들의 후기를 통해 공간 활용의 효율성이 올라간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활동이 필요하다. 또한 주로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가구의 안전성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각 부품을 체결하여 완성되는 구조이므로 체결 부위가 쉽게 분리되거나 부서지지 않도록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발굴자 종합의견
최근 주택시장에서 주목할 점 중 하나는 원룸, 오피스텔의 공간특화 시공이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하는 원룸, 오피스텔에서 유리 파티션, 팬트리 공간 등 공간 분리를 통해 제한된 공간 내에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추세이다. 본 아이디어인 아지트 가구 역시 제한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며 독립된 공간을 얻을 수 있는 테마로,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사업화의 관건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구조적으로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가와 시공 가격을 낮추는 것, 그리고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하는 디자인 개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