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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오사카,</p><p><br></p><p>촬영 답사고 뭐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p><p><br></p><p>점심 땡땡이 치는듯한 샐러리맨들 사이에서 회전초밥에 맥주 마시고 시간 때우다가</p><p><br></p><p>호텔 들어와서 댄스화 챙기고 어제에 이어 다시 찾은 오사카 살사빠 (Shall We Dance Cafe)</p><p><br></p><p>어제와 정 반대로 꽤 많은 인원의 분위기에 일단 먼저 놀라고 시작합니다.</p><p><br></p><p>(내년 초에 라살사 데려올 일본 살세라 많이 알게된 날이라 뿌듯합니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42A4D564CA55712"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8_210058.jpg" id="A_25742A4D564CA557120F5C"/></p><p><br></p><p>비기너 강습 과정중~ </p><p><br></p><p>놀랍도록 한국과 강습 패턴 (파트너 체인지 방식까지) 똑같습니다.</p><p><br></p><p>살세로가 약간 더 많은것도 똑같습니다. (혼자 팔 휘젓는 아저씨, 남일 같지 않아서 흐규흐규)</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BF74D564CA55F28"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8_210732.jpg" id="A_275BF74D564CA55F2816CB"/></p><p><br></p><p>한국 살사빠와 대략 비슷한 드링크 메뉴입니다.</p><p><br></p><p>3 드링크 1000엔 (3잔에 만원) 역시 따져보면 한국과 비슷하지만 왠지 끌립니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28D4D564CA56823"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8_210608.jpg" id="A_21628D4D564CA56823CDEB"/></p><p><br></p><p>이전 첫번째 날 후기에서 저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었던 마사코의 조언(?)을 들으며</p><p><br></p><p>산토리 생맥을 조심스레 따라주는 어린 소녀 바텐더(?)... 라고 생각했는데</p><p><br></p><p>음악이 나올때 중간중간 그녀 혼자 선보이는 무브먼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p><p><br></p><p>(왜 예사롭지 않았는지 이후에 알게됩니다. 이 소녀는 내년 초에 서울로 여행을 옵니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6C094D564CA5721A"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8_210719.jpg" id="A_276C094D564CA5721A9C34"/></p><p><br></p><p>일본이니 일본 과자로 맥주 안주 서비스~ (이츠 사비스~)</p><p><br></p><p>마사코가 후쿠오카 무슨 과자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었는데 다 잊어먹었습니다.</p><p><br></p><p>원전사고 일어난 후쿠시마 과자인줄 알고 깜놀한 순간만 기억합니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FAB4D564CA57A08"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8_210945.jpg" id="A_277FAB4D564CA57A08E6ED"/></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8DD4D564CA58448"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8_212451.jpg" id="A_2738DD4D564CA5844870CA"/></p><p><br></p><p>빠 안에 사람이 점점 늘어납니다. 어제와 정 반대의 분위기입니다.</p><p><br></p><p>바텐더 마사코에게 물어보니, 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그렇다고 합니다. (비는 오늘도 많이 왔는데...)</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6D44D564CA58C2D"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8_213119.jpg" id="A_2256D44D564CA58C2D2524"/></p><p><br></p><p>이전 레니님이 남겨주신 후기처럼, 이 사람들 홀딩에 목매지 않습니다.</p><p><br></p><p>홀딩 한곡하고 10분 떠들고, 또 한곡하고 20분 떠들고, 빠 앞이 한적할 순간이 없습니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4DB4D564CA5932F"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8_214140.jpg" id="A_2154DB4D564CA5932FC285"/></p><p><br></p><p>위에 소개한 소녀 바텐더 츠타야(?) 가 만들어준 위스키토닉, 뭔가 붙어있습니다.</p><p><br></p><p>누구의 잔인지 표시하는 나름대로 아이디어 소품, 선물로 가져가고 싶다고 할걸 깜빡하고 그냥 왔습니다.</p><p><br></p><p><br></p><p>어제처럼 Ctrl+C / Ctrl+V 표정으로 셀카를 남깁니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D2D4D564CA59F36"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8_232815.jpg" id="A_244D2D4D564CA59F36600A"/></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left;">위에 소개한 23살 바텐더 츠타야~</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단순히 알바인줄 알았으나 살사경력 2년에 재즈댄스, 댄스스포츠 등등 경력 10년이 넘는, 중년같은 소녀입니다.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드래프트 따를때부터 무브먼트가 예사롭지 않더라니, 역시 피는 못 속이는가봅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지난번 나오미 가봤다는데 내년 1월에 또 한국 여행 잡혀있다고해서 라살사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잘했죠??)</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7FD34D564CA59508"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8_221220.jpg" id="A_267FD34D564CA595084662"/></p><p><br></p><p>이름은 까먹은, 거진 쌤 급의 살세라~</p><p><br></p><p>누군가와 소셜을 하는데 화려한 컴페티션 공연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BE74D564CA59728"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8_222514.jpg" id="A_225BE74D564CA59728744B"/></p><p><br></p><p>한문을 한글로 직역하면 "동초자(?!)" 님 친구, 살사보다 바차타를 훨씬 좋아하는 살세라였습니다.</p><p><br></p><p>(Smile First Dance Later 를 몸소 실현해주신~)</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9634D564CA5992B"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8_222444.jpg" id="A_2759634D564CA5992BE455"/></p><p><br></p><p>실제로 이 빠의 쌤이신 살세라~ (역시 이름 까먹음...ㅎㅎ)</p><p><br></p><p>쌤은 역시 쌤인가봅니다. 텐션이 역시 남다릅니다. 깃털 텐션~ (갑자기 49기 새틴 생각이...?)</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25E4D564CA59C07"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8_232513.jpg" id="A_22025E4D564CA59C077D49"/></p><p><br></p><p>오늘 최고의 홀딩을 안겨준 하루카 마츠노 (가운데분 말고 오른쪽 살세라)</p><p><br></p><p>홀딩하면서 정말 희열(?)을 느낀것은 정말 오랜만었습니다. (텐션, 한치의 오차도 없이 주고받는 패턴, 미소, 느낌 등등등)<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left;"></p><p style="text-align: left;">밤 12시가 넘으면 막차 시간이 야릇야릇 위험위험 해지기 때문에 아쉬움을 남기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어제 인사는 "내일 또봐~" 였는데, 오늘 인사는 "언젠가 또봐~" 가 되니 다들 아쉬워해줍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7024D564CA5A703"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9_004041.jpg" id="A_2307024D564CA5A70358EB"/></p><p><br></p><p>한문직역 "동초자" 님께서 뜬금없이 빼빼로데이 의미를 안다며 사다주신 과자~</p><p><br></p><p>(응? 이거 한국과자 "통크" 아니야?? 라고 하려다가, 굳이 말을 아끼고 "아리가또~" 했던...)</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0B34E564CA5B734"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40" exif="{}" data-filename="20151119_004801.jpg" id="A_2220B34E564CA5B7342F50"/></p><p><br></p><p>역시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처음 보는 맥주 한캔 마시며 작성합니다. ^^</p><p><br></p><p>내일 교토로 떠나는데, 교토 살사빠 후기로 그럼 다시 만나요~<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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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 흔치않은 엽샘의 댓글 ㅋㅋ 돈마니.. 그랬으면 좋겠는데 ㅜ ㅎㅎ
나도 일본 살사바 가서 너처럼 하고 싶지만 . 현실은 나오미도 혼자 못가는 ㅎㅎㅎㅎㅎㅎ 춤실력 보다는 이쁘게 웃는 법을 배워야 겠어 !!
SMILE FIRST DANCE LATER ㅋㅋ 언젠가 가면 꼭 도전해보아요. ^^ 다들 반겨줄거에요 ㅎㅎㅎ
우왕 쩔어요 오빠 ㅋㅋㅋ 완전 잼났겠당! 저두 고베에서 살사바 가봤는데 나름 느낌있더라구요~~>_<
이 댓글 왜 지금봤지 ㅋㅋㅋ 고베에도 있구나! 일본은 살사빠 진짜 많은편인가보다. 담에 오사카 가면 교토 말고 고베 들를건데 그때 정보좀~~
오늘 가는데 춤보단 분위기를 봐야겟근 ㅜㅜ
잘 다녀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