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0일 (목)
하나님의 뜻
오늘의 말씀 : 에베소서 5:15-33 찬송가: 330장(구 370장)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중심 단어
주의 뜻, 복종하다, 아내, 남편, 사랑하다
주제별 목록 작성
지혜 있는 자
15절: 자신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주의하라
16절: 세월을 아끼라
17절: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가정명령Ⅰ
24절: 아내-범사에 남편에게 복종하라
28절: 남편-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아내를 사랑하라
도움말
1. 아끼라(16절): ‘돈을 주고 산다’라는 뜻이다. 즉, 돈을 주고 시간을 사는 자세로 인생의 기회를 포착하고 이용하라는 뜻이다.
2. 방탕(18절): 몸을 아끼지 않고 학대하는 것으로, 타락하고 부도덕한 생활 상태를 말한다.
말씀묵상
지혜 있는 자
지혜 없는 어리석은 자들은 오직 본능이나 낡은 습관을 따르며, 자신의 기분이나 죄로 오염된 감정이 이끌어 가는 대로 그렇게 자신의 삶을 허비해 버립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뜻이라든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관심 밖의 일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을 위해 최고의 것을 누릴까 하는 생각뿐입니다. 우리는 이런 옛 사람의 구습을 버리고 지혜 있는 자가 되어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18절). 내게 주어진 시간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은 마음으로 드려지는 찬송과 감사, 그리고 서로 간에 섬기고 복종하는 일입니다.
아내와 남편에 대한 교훈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성도들은 그 지체가 되어 그리스도의 뜻에 복종합니다. 그러므로 아내는 남편을 머리로 삼고 그의 뜻에 복종해야 합니다. 그 복종의 수준은 ‘범사’에 복종입니다(24절). 또한,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사랑 때문에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내어 던지셨던 것처럼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를 사랑하셔서 깨끗하게 하시고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시려고 십자가를 지셨던 것처럼(26-27절), 남편들은 아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돌보며 보호해야 합니다. 자기 몸의 필요를 극진히 챙기듯 아내의 필요 또한 채워야 합니다(29-30절).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새 사람의 가정은 아내의 복종과 남편의 사랑이 두 기둥이 되어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지혜 있는 자와 가정명령Ⅰ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아내와 남편은 그리스도와 교회처럼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32-33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일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의 가정은 작은 교회로서 복종과 사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오늘은 목회사관학교 10주 차 강의가 진행되고, 내일은 금요세미나를 주관해야 하고, 토요일은 라마나욧선교회 설립 12주년 감사예배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온 가족이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되었다.
수시로 모든 것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시하고 있지만 답답하고 불안하고 걱정하는 마음에 도무지 묵상할 수 없다.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주님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할 일이 많은 이때 주님은 왜 나를 격리시켰을까? 주의 뜻이 무엇일까?
누군가에게 부탁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나로서는 몸이 아픈 것보다 이런 상황이 더 고통스럽다.
‘주님!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깨닫게 하옵소서!’
이 말씀은 오늘 나와 상관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왜 나의 시선이 여기서 머물러 있는 것일까?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모든 일에 노래할 이유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찬양 드리십시오’
(메시지)
이런 상황에 노래할 이유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주신 것일까?
오늘은 나를 돌아보며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감사해야 하며 어떤 일로 찬양해야 할지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아야겠다.
주님! 모든 일을 멈추게 하시고 격리 시키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는 이 종을 불쌍히 여기시고 저를 돌아보며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감사해야 하며 어떤 일로 찬양해야 할지를 찾는 시간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