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7세 남자. 2005년 가을에 접하여 2006년 1월부터 시작한 자정사혈이 벌써 두 해를 넘어 세 해째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나를 통해 자정요법으로 병을 고친 사람이 4백명을 넘었다. 많은 사례 중에 특별히 소개할만한 내용으로 선별하여 함께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
처음 자정요법을 만나게 된 것은 2005년 우연히 도착한 E-mail을 통해서였다. 즐겨 찾기에 추가 해놓고 참고 자료를 차근차근 읽어 보면서 내가 가진 상식과 차이가 무엇인지? 또 이론의 바탕이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떠한 논리로 전개되고 완성되어 가는지? 자연의 이치에 맞는 이야기인지? 개인적 주관에 너무 치우치진 않은지? 사실에 근거하였으며, 금방이라도 확인해 볼 수 있는지? 등등 꼼꼼히 따져 보았다. 뿐만 아니라, ㅅㅊ사혈교재를 다 읽어 보면서 공통점과 차이점도 찾아보고 "혈류박사"라는 자료를 통해서 이해를 더해가면서…
"맑고 건강한 혈액이 온몸 구석구석 잘 돌아야 몸이 산다." 는 진리를 깨달으면서 자정요법을 통한 어혈 줄이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 시작되었다. 교재를 구입해서 1주일 동안 1,2권을 다 읽고 요약했고… 2주일째에 나 자신의 신장사혈을 시도하여 침침하던 눈이 훤하게 밝아진 느낌이었다.
이전까지는 가게의 온갖 상품을 뒤지면서 글씨가 작아서 읽지를 못하여 오전 내~내 가장 작은 글씨를 찾느라 소동을 부린 기억… 그랬던 것이 너무나 선명하게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장단지의 통증으로 늘 고통 받으며 지내던 아내와 얼굴의 여드름으로 고민에 빠져 매일 거울과 시름하던 딸, 팔 다리의 아토피로 간지러워 긁어서 두꺼비 등 같던 아들의 신장사혈을 돌아가면서 다 해주었더니 신기하게도 그 동안의 고통이 말끔히 사라졌다. 효과를 제대로 보았기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제 가족이 아닌 남들에게도 자정사혈로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자 생각되었다. 주변에 마라톤, 테니스를 함께하는 동료와 선후배들 중에 허리, 무릎,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면서 무상으로 사혈을 해준다면 마루타가 되어 주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있었고 나는 기꺼이 그렇게 해주었다. 이 세상에 누구라서 의사도 한의사도 아닌 이제 금방 배우기 시작한 풋내기 돌팔이에게 자신의 아픈 몸을 맡기겠는가?
나는 참 복 받은 놈이구나!! 내가 어디에 믿을만한 구석이 있어서 자기 몸을 치료 해달라고 맡기는 것일까? 어쨌든 내게는 마루타가 되어 줄 사람이 많은 것이 경험을 쌓아가는데 더 없이 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타인에 대한 첫 사혈은 나와 가장 친한 친구의 신장사혈로 시작되었다. 교재 한 세트를 읽어보라고 주었더니 뭔가 깨달았는지 자신의 집에서 아내에게 교육 시켜가면서 해 달라기에 밤에 찾아가서 그렇게 해주었다. 평소에 아파서 병원을 찾은 일이 없는 건강하다는 친구였다.
좌우 신장 혈을 동시 사혈 하였는데… 첫 부항에서는 거의 생혈만 나왔고, 제2,제3,제4,제5,제6 부항에서 오른쪽은 어혈이 다 나오고 생혈이 나오기 시작하여 제7 부항으로 중단하였고… 왼쪽은 잘 나오지 않아 제12부항까지 계속하여 어혈이 다 빠지고 생혈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중단하였다. 물론 뽑아낸 어혈의 양은 좌우 합쳐서 종이컵 한 컵 정도였다.
걱정 반 궁금증 반으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친구의 부인도 엉겨버린 어혈 덩어리를 보면서 어마~~ 하며 놀라면서도 피를 많이 뽑고 있어서 수시로 갠찬심니꺼? 라며 남편의 얼굴을 살핀다. 안색이 하얗게 변해 있는데도 괜찮다면서 일어나는 남편을 보고서야 겨우 마음을 놓았는지… 참말로 신기하내예 !!! 피가 와 이런기 나옵니꺼? 그 후 그 친구는 아내를 통해서 한 달에 한 번씩 신장사혈만 계속하고 있다.
하루는 친구가 찾아와서 고민거리를 털어 놓는다. 사실 자신의 머리가 8부 능선 위로는 완전한 대머리라는 얘기를 하면서 머리카락이 나면 대박이고, 안 나더라도 머리에서 생길 수 있는 무서운 질병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 같은데!? 가발 하러 갈 때 같이 가서 해 달란다. 사실 머리는 처음이라 망설여지긴 했는데… 그렇다고 못한다고 할 수도 없었다.
오히려 친구가 먼저 얘기를 꺼낸다. 야 내 머리 해보고 머리카락이 나마 더없이 조은기~고. 안 나도 어대가 좋아도 안 좋아지겠나. 그라고 니도 내 아이마 머리 해볼 기회가 잘 있갠나?? 그라이끼내~~ 내 머리 해주면서 경험도 살리고 그래라~~ 집 사람한테 시킬라카이 암만캐도 니가 났겠따~ 시퍼서 부탁하는기~라…
그 친구를 알게 된지 4년이 지나도록 몰랐던 놀라운 일이 있었다. 그렇게 뒷머리혈, 정상혈, 앞머리혈로 20일 간격으로 가발 붙이러 가는 날마다 따라가서 8개월째 해주고 있다. 머리카락이 없던 자리에 하나 둘 올라오기 시작하고, 머리카락이 남아 있는 부분에서 머리 위쪽으로 조금씩 머리카락이 나서 번쩍이던 면을 줄여가고 있었다. 참고가 될까 해서 사진을 올려본다. (사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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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자정요법을 지인들에게 알리고,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을 상대로 소개해나가기 시작했다. 울트라마라톤 100km 대회를 앞둔 후배가 찾아와서 형님 허리 좀 봐주시겠어요? 하며 몸을 맡긴다. 매트를 깔아 놓아 따뜻한 테이블 위에 엎드리게 해놓고 허리 통증이 오는 부위를 찾아보니 디스크 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그 자리였다. 척추를 가운데 두고 손가락 두 개 정도의 간격으로 두 개의 부항컵을 걸었다. 적외선 등과 원적외선 등으로 환부를 조사하여 따뜻하게 해놓은 상태에서 10여분간을 환부를 예열하여 시작했다.
후배에게 물어봤다. 자네 허리 불편 할 때 손이 어디로 자주 갔었나? 좌측인가? 우측인가? 사혈 해보면 다 나타날 꺼야. 제 1 부항부터 좌측은 어혈이 심하여 피가 나오지를 않고, 우측은 잘 나왔다. 물집이 잡히지 않게 하려고 부항을 붙인 후 3분이 지나면 떼고, 2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사침 하고 부항을 붙이기를 반복했다. 제 5부항부터 우측은 조금씩 어혈이 나오는 양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좌측은 피 한 방울 나오질 않는다. 제 13 부항에서 우측은 어혈이 다 나온 듯 서서히 컵을 채워 오르는 모양이 눈에 들어온다. (이 대목은 아직 배우지 아니한 분은 이해하기 어려우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이론을 학습하지 아니한 분은 절대로 따라하시면 아니 됩니다.)
제 14 부항에서 우측은 사침하지 않고, 부항만 걸어서 확인했다. 빠져 나온 혈액이 컵을 차오르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었다. 1/3컵에서 부항을 떼고 닦은 다음 재확인코자 다시 부항을 걸었다. 너무 잘 나오고 있어 즉시 중단하고 우측은 끝마무리를 하였다.
제 1부항부터 제 15부항까지 나타나는 모든 현상들에 대해 후배에게 직접 눈으로 확인 시켜주면서 설명을 곁들였다. 좌측은 정말 어혈이 심하다. 후배도 이상하다고 한다. 형님 어떻게 같은 몸인데 이럴 수가 있을까요? 좌우측간 거리도 5~10cm 밖에 안 되는데… 정말 이해하기 어렵네요. 어떻게 하지? 힘들지 않아? 계속 할까? 그만 둘까? 형님 그만두다뇨? 계속해서 우측처럼 되게 해야지요. 끝까지 합시다.
후배가 계속하기를 원해서 계속해갔다. 제25부항부터 어혈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여 28, 29부항 때는 (악질 어혈이) 무더기로 빠져나오더니 제35부항을 걸었을 때 어혈과 생혈이 섞여 나온 양이 컵의 반을 채웠다. 제36, 제37, 제38부항에서 우측의 제14부항과 제15부항에서 확인한 것처럼 어혈은 줄고 생혈이 늘어나는 모습을 최종 확인을 하고, 사혈은 마쳤다.
시간은 2시간 40분을 소비했다. 마라톤으로 단련된 다리라 힘든 줄은 몰랐다. 좌 우측 모두 어혈을 완전히 제거했다는 결과에 대해서 만족스럽고, 흐뭇했다. 테이블을 내려온 후배가 허리를 전 후 좌우로 움직이고 뒤틀어보더니 어! 형님, 허리가 너무 부드러워졌어요!! 이렇~게 앞으로 꺽으려면 안꺽였는데..!!?
이야~~!! 너무 좋다!!! 형님 고맙습니다.. 하는 인사를 남기고 갔다.그 후 후배는 편안한 허리로 건강하고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 (이 정도면 병든 허리가 완전히 그리고 깨끗하게 치료된 것입니다.)
자정요법에 한참 재미가 붙어 갈 무렵 어느 날… 목이 어깨 속으로 들어간 상태로 어깨통증 때문에 저주파 치료기를 구입하러 가게를 찾아온 손님이 있었다.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44세의 작은 키에 뚱뚱한 몸매였다.
점원 : 어서 오세요. 무엇이 필요하신가요? 어깨가 몹시 불편해 보이시네요?? 손님 : 예 지금 어깨가 아파서 움직일 수도 없고, 목을 밖으로 쭉~ 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주파 치료기로 풀어 볼까 해서요.
점원 : 아 그러세요. 어디 얼마나 심한지 좀 만져 볼 수 있을까요? 손님 : (어깨 위쪽을 내보이며) 여기 파스로 도배를 해 놓았어요. 미치겠어요.
점원 : (어깨부터 견비혈자리 전체에 파스가 붙어 있는 것을 보면서) 아이쿠 손님! 저주파기는 좀 있다 사시고, 이리 오세요. (점원: 본인)
안쪽으로 모셔 놓고 자정요법에 대해 설명해 주었더니… 어깨 통증을 벗어 날 수 있다면 당장 해 달라고 조른다. 견비혈 4곳을 동시에 사혈하여 시커먼 어혈을 뽑아내었더니 어느새 손님의 목이 쑥 올라와 있었다.
사혈이 끝나자 손님은 목을 비틀어 보고 어깨도 비틀어 보면서 우와~~! 신기하네!! 어깨가 아파서 수년째 고생했는데… 병원에도 한의원도… 잘 고친다는 데는 다 가봤는데… 그래도 못 고쳤는데… 아래쪽 두 자리는 10일 후에 해야 합니다. 꼭 오세요 하면서 손님을 보내드렸다.
10일 후 견비혈 남은 자리의 사혈을 마치고 그 손님도 자정요법을 배우겠다고 교재와 부항기 등, 도구를 갖추어 갔고, 3차례의 지도로 통해 자정요법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가 하는 일이 건강의료용품을 판매하는 일이라 ○○병원 옆에 위치하고 있다. 종종 찾아오시는 입원 중인 환자분들과 그 가족분들… 한결 같은 말씀들이 이제 병원도 한의원도 옛날 같지 않고 돈벌이에 급급해서 치료를 받아도 낳지도 않고… 무슨 치료를 해주는지도 모르겠고… 하루하루 늘어나는 입원비만 감당하기 어렵고… 세상이 어쩌다 이 모양이 되었을꼬! 입을 모으신다.
가게를 찾는 손님들마다 누구나 다 한 가지 이상 병을 지니고 사시는 모습이 안타깝다. 특히 중풍으로 기약 없이 입원일 수만 늘려가면서 재산을 탕진하는 노인층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교통사고 후유증인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2개월이나 입원 치료하시던 43세 여성… 뇌경색으로 가벼운 중풍이 온 48세의 젊은이… 허리와 허벅지 통증으로 입원하신 83세의 할머니… 퇴행성관절염으로 제대로 걸을 수가 없어 전국의 병원을 찾아다니던 61세 아주머니… 테니스를 즐기다가 어깨, 팔꿈치, 무릎, 발목 부상으로 찾아오는 사람들… 운동, 등산하다 삔 곳 멍든 곳을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 고혈압을 벗어나고 싶다고 찾아오는 사람들… 당뇨로 고생한다며 좋은 방법 없냐고 찾아오는 사람들…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께 자정요법을 알려 드리고, 정성껏 자정사혈을 해드렸다. 모든 분들이 효과를 체험하시고 다시 찾아오셔서 몸의 이곳저곳을 내미시는가 하면, 가까운 이웃에 소개해서 찾게 하고, 부모, 형제자매들을 일요일을 약속하고 찾아오게 하여 자정사혈을 통해 질병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저 자신도 당뇨를 겪기 시작한지 5년째 아직 병원 한번 가지 않고 당뇨를 이기면서 건강하게 마라톤 풀코스를 6회, 하프코스를 20여 회 달렸다. 자정요법을 만나 당뇨와 질병의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 기본사혈은 물론, 25년 묵은 우측 어깨와 허리를 자연정혈로 한 두 번에 완치하였고… 테니스와 마라톤으로 좌측 무릎이 시큰거려 2005년 11월부터 약 2개월간 운동도 못했었는데, 당시 뜸으로 다스려 봤지만 효과가 미약해서 결국 무릎 상하좌우에 자연정혈요법을 하여 완치되어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