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 아시아 최대의 쇼핑과 금융중심지!
중국으로 반환되고 전체적으로 좀 침체되어 있지만 홍콩은 여전히 아시아의 가장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죠!
홍콩을 방문하다보면 확실히 동아시아에서 가장 국제적인 도시임을 느낌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이태원같은 분위기를 전체 도시에서 느낄 수 있죠
다만 의외로 영어가 잘 통용되지 않는다는거... --;;
하여튼 저희 어연뽀 학생들도 케세이퍼시픽을 이용해 홍콩에 잠시 스탑오버하고 여행을 하는 경우도 많고 워낙 저렴한 항공권이 한번씩 풀려서 여행가기도 좋고 해서 익숙한 여행지입니다.
그럼 홍콩공항에 입국하고 가장 많은 숙박시설이 있는 침사추이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 제가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뭐 방법은 여러가지고 사실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그래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두근 두근 알아보시는 분들을 위해 ㅎㅎ
미리 한번 체크해 보실 수 있도록 저의 입국 방법을 알려드립니당~~ ^^
저는 저희 어연뽀 건대 라운지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동하였습니다.
건대에서 인천공항까지는 40분정도로 거의 논스탑으로 가기때문에 공항갈때 엄청 좋습니다.
다만 한시간에 두번정도 밖에 버스가 없어서 시간을 잘 알아야합니다 ^^
자~ 인천공항에 도착하시면 무엇보다 탑승수속안내판으로 가야죠!
모든 공항은 다 비슷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 Check-in Infrmation은 필수로 확인
어느 공항에서나 체크인카운터와 체크인 시간을 확인할때 확인하세요~!
저는 일정이 타이항공이 제일 잘 맞아서 타이항공을 타게 되었습니다.
타이항공은 거의 처음이거나 진짜 어렸을때 한번 타봤을듯 ㅎㅎ
제가 탄 타이항공은 방콕가는 중에 홍콩을 경유하는 항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방콕까지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저 처럼 홍콩에서 내리는 경우는 별로 없더라구요
자 위에 보이는 것은 여권과 보딩패스~!
보딩패스 받으시면 꼭 탑승시간과 게이트 넘버 확인하세요
전 122게이트라서 새로 생긴 탑승동이었어요
참고로 외국항공사는 대부분 100번 이상의 게이트로 되어 있어서
스타라인을 타고 이동해야합니다.
스타라인은 작은 지허철 같은거로 입국심사 다 하고 들어가시면 표지판따라 이동하시면돼요
전에 스타라인에 대해 자세히 한번 올려서 오늘은 패스할께요^^
그리고 요즘은 워낙 전세계적으로 글로벌해져서 그런지 공항의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그리고 공항을 계속 확장하는 추세라서 인천공항같이 탑승동을 늘리는 경우가 많아요
인천공항에서 한번 경험해 보시면 나중에 다른 나라 공항가서도 비슷하니까 이해하기 쉬울 듯해요
참고로 홍콩 공항도 탑승동이 따로 있답니당~!
특히 저 같은 타이항공은 입국할때랑 출국할때 터미널이 달라져서 꼭 확인이 필요해요!
그리고 잘못가도 걱정하지마세요 도보로 연결되어 잇어서 찾기 쉬워요
다만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공항갈때 적어도 3시간전에는 가서 여유있게 준비하시길~~
타이항공의 기내에 들어갔어요!
이쁜 파란색 담요를 주네요
좀 오래되서 보플이 심하긴 한데 나름 두꺼운 편이라 유용했어요
제가 비행기를 탄 날은 손님이 별로 없어서 많이 텅텅 비었었어요
그래서 손잡이 다 위로 올리고 누워가는 분들도 계시고 ㅎㅎㅎㅎ
저는 아이폰 충전할라고 콘센트를 찾아봤는데 거리가 짧아서 충전은 불가능하더라구요
괜히 노트북이랑 아이폰 다 꺼내서 쇼했어요 ㅠㅠ
미주권은 10시간 이상씩 비행하니까 충전도 쉽고 좋았는데 아쉽
그리고 또 역시 개인 스크린도 없어서 그냥 아이폰에 받아둔 전자책 보면서 슈슝~~~^^
앗! 저거 음료수 따로 꽂는 것은 맘에 드네요
자 그리고 기내식!
타이항공 기내식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김치도 딱!
김치 맛도 꽤 좋구요 ^^
전 밥은 너무 배가 불러서 빵들로 냠냠
이상하게 비행기 타면 항상 채해서 타기전에도 공복으로 타고 타서도 잘 안먹는데 ㅠㅠ
아마 압력때문에 가스가 차는 것인지 소화가 안되는 것인지
여튼 그래서 비행기 타면 많이 안먹는편이에요^^
워낙 관광으로 유명한 태국 항공사인만큼 매우 친절하네요
식사 후 한잔 한 커피 맛이 꽤나 일품이었어요~
이건 홍콩 입국 카드
아래 이미 설명해 드렸던 브라보 홍콩 어플리케이션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 너무 이뿌네요
홍콩가지전에 홍콩날씨를 체크하고 갔는데 계속 비가 오고 천둥번개가 친다고 해서
엄청 걱정하면서 갔는데 왜 가는 동안 하늘이 이렇게 맑은 걸까요~~
설마 이러다가 홍콩가면 천둥번개 치고 이러는걸까요? ㅠㅠ
마치 장난감 같은 모습
요즘은 구글어스때문에 이런 모습이 많이 익숙한데
어렸을때 처음 비행기를 타고는 장난감같은 모습에 너무 감탄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 생각납니다.
아 이거 인천공항에서 체크인할때 짐표 준건데 요즘 어느나라나 공항에서 분실이 많은가봐요
짐표느 꼭 챙기시구요 분실 안하도록 조심하세요
홍콩에 다가오니 우려햇던대로 구름이 엄청납니다 ㅠㅠ
이럴쑤가 ㅠㅠㅠ
어떻게 바다위에는 구름한점 없는데 땅위에 저렇게 구름이 잔뜩있는것인지
걱정이 앞섭니다 ㅠㅠ
자~! 여차저차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처음 말씀드렸듯이 홍콩 경유 방콕을 가는 뱅기고 일단 모두 다 내렸다가 방콕가시는 분들이 비행기를 갈아타야해서
내릴때부터 날리도 아닙니다.
방콕 트랜스퍼 막 외쳐대고 옆으로 가라고 계속 안내하고
진짜 시장통이 따로 없지만 절대 방콩 가시는 분들이 비행기 놓칠일은 없겠네요 ^^;;
저만 이상하게 홍콩가는거라서 빠지려고 하니까 붙잡길래
저는 홍콩가는 거라고 구지 설명하고 ㅎㅎㅎ
입국 수속하러 슈슝~ ㅋ
홍콩 공항인 챕락콕 공항은 인천공항의 모델이었죠
그래서 거의 비슷한 분위기 인데요 중국의 베이징 국제공항 역시 같은 설계팀이 시공한거라고 하네요
오랜만에 와본 홍콩공항은 인천공항보다는 낡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거의 시스템과 분위기가 비슷하죠!
책랍콕 홍콩 국제공항은 워낙 경유 노선도 많고 많은 항공사가 들르기 때문에
표지판도 잘 되어 있고 곳곳에 안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표지보면서 이동하고 모르면 물어보고 그랬습니다^^
역시나 여기서도 스타라인과 같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햇습니다.
한 5분정도 이동해서 올라가니 입국심사하는 곳이 나옵니다.
요즘은 인천공항고 그렇고 입국 심사 자동화가 되는데
이번에 출국할때 자동화하는거 신청해 볼까하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못했습니다.
갈수록 자동화되는 공항 시스템
이제 조만간 자국 또는 비자협정을 맺은 나라에서는
따라 마치 지하철 타듯 지나다니게 되지 않을까합니다.
갈 수록 세계가 하나가 되고 좁아지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 외국인과 자국민이 나누어져 있는데
저기 초록색 전광팬에 적혀있으니까 우리는 Foreigner 표시가 된데서 줄을 섭니다.
입국 심사 후 짐을 찾습니다.
전 이번에 진짜 거의 가볍게 갔는데 이놈에 액체류 기내 반입 금지 땜시
어쩔수 없이 슈트케이스를 챙겼습니다.
정말 슈트케이스 없이 간단한 여행이 너무 그립네요
언제쯤 액체류 기내 반입 금지가 사라질까요?
테러가 계속 확대되면서 아마도 영영 없어지진 않을 것 같은태세지만
가벼운 배낭여행객들에겐 너무 고달픈 슈트케이스입니다 ㅠㅠ
자 홍콩공항 입국심사 후 나오면 정말 인천공항과 비슷한 모습이 보입니다.
호텔 예약 택시 버스 예약 등등등 다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따로 호텔을 예약하진 않았고 동생이 예약한 호텔로 혼자 찾아가야하는상황이라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엔 버스를 이용했었는데 이번에 지하철로 정했습니다^^
여기 Train Tickets라는 곳에 가서 옥토퍼스(Octopus)카드를 구입합니다.
저는 홍콩 달러에 대해 좀 적응이 안되서 최소 금액인 150$을 내고 샀습니다.
그러나 2박3일이면 한 300~400$정도 충전하면 될 듯합니다.
한국돈으로 따지만 약 4~5만원돈입니다.
그리고 옥토퍼스 카드는 50$ 보증금이 포함되어 있고요
나중에 여행 마치시고 공항와서 다시 옥토퍼스 카드를 반납하면 잔액이랑 보증금도 돌려줍니다.
이 옥토퍼스(Octopus)카드는 진짜 홍콩여행에 필수이니 꼭!!! 공항에서 구입하세요
옥토퍼스(Octopus)카드를 구입하고 지하철 타러 고고씽!
지하철 타는 곳은 너무 크게 표시 되어 있어서 사실 입국장에 나오자 마자 바로 맞은편에 보입니다.
어디 내려가거나 올라갈 필요없이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Trains to City 라고 간판도 무지 크게 되어 있구요
자 길따라서 가면 지하철이 보이고 그냥 타면 됩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무료인지 알았으나 나중에 종점이 Central에 내려서 나가는 출구에서 100$이 빠지더라구요 ㅋ
그래도 어짜피 한국에서도 공항버스 타면 거의 만원돈이 나가는 것을 생각할때 비슷한 물가수준으로 느껴집니다.
한국 물가는 요즘 세계 어느 도시랑 비교해 봐도 절대 뒤지지 않죠! ㅋㅋ
자 마침 지하철이 와 있어서 바로 탑승했습니다.
탑승하면 아래와 같이 슈트케이스를 놓는 곳이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게 놓고 내 슈트케이스가 보이는 곳이 앉습니다
내부는 무지 깔끔합니다 ^^
지하철 노선이 보입니다.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어디인지 확인 가능합니다.
저는 침사추이로 가기 위해 종점인 샌트럴(Central)역까지 가야합니다.
자 홍콩의 그 유명한 옥토퍼스 카드가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요즘은 T 머니를 비롯해 신용카드에 교통카드 기능도 넣고 대부분 통합되는데
홍콩은 정말 오래전부터 이런 시스템이 무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홍콩 왔을때도 옥토퍼스 카드로 버스 , 자하철, 트램, 심지어 편의점 결제까지 다 되서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현금으로 다 거스름돈 받고 돈 내고 하는게 어려운데 그냥 옥토퍼스 카드로
체크카드같이 사용가능하니까 너무 너무 편리했습니다.
시티로 들어가면서 찍은 모습입니다.
홍콩의 물 색은 대체적으로 매우 녹색빛입니다.
예전에는 에메랄드 빛이라서 무지 이쁘다 싶었는데
엄청 그린빛이 강해졌네요
환경오염때문일까요? 아님 비가 많이 와서 한시적인 걸까요
여튼 예전의 그 아름다운 물빛이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ㅠㅠ
자 센트럴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서울역 정도가 되겠죠?
사람들을 따라 나오면서 옥토퍼스 카드로 지하철비를 지불하니
보증금 50$이 남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침사추이가는 지하철로 갈아탈라면 충전부터 해야겠어요 ㅋㅋ
역밖으로 나와서 두리번 두리번 ㅎㅎ
침사추이를 가는 지하철은 빨간색 라인입니다.
색깔은 만국공용어~!!
지하철은 항상 색깔을 보고 타면 잘못탈일이 없겠죠!
자 지하철 타러 에스칼레이터 타고 내려왔어요
지하철 타기전에 충전~!!
ㅎㅎ
우리나라도 요즘 워낙 요렇게 되어 있어서 쉽습니다.
그냥 카드 놓고 충전 얼마할지 적어놓고 돈 넣으면 충전
1분도 안걸려요
제가 갈아타야하는 라인이 빨간색 Tsuen Wan Line이었어요
갈아타는데 엄청 멀더라구요
가볍지만 귀찮은 슈트케이스 끌고 가는 중 ㅎㅎ
드디어 찾았구나 했는데 머지? 또 오른쪽으로 가라네요 ㅠㅠ
오른쪽으로 쭈우우우욱 가다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있고 그 곳에서 드디어 탈 수 있었습니다.
자!!
드디어 침사추이입니다~!
오랜만이다~~ 침사추이야 ㅋㅋㅋ
처음에 왔을때 어찌나 화려해 보였던지
근데 왤케 그 동안 변함이 없었니~~~~
혼자 감회에 젖어서 잠시 두리번 ^^
홍콩은 아직도 화려함이 남아 있네요
그러나 왠지 시간이 정체된 듯합니다.
빅 세일 시즌에 왔더라면 정말 신났었겠지만
오늘은 가난한 여행자로 홍콩의 거리를 걸어보겠노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갈 수록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홍콩도 이젠 우리나라보다 좀 퇴색한 느낌이 너무 듭니다.
다만 홍콩하면 떠오르는 그 이미지만은 아직 고수하고 있어요
앞으로 모든 국제 도시들이 세계화 되면서 독창성과 민족문화가 사라지게 될까 걱정입니다.
앞으로 서울도 더 많은 외국인들이 찾을 텐데 너무 서구화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서구화 되데 전통적인 서울의 모습들이 복원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자~ 자꾸 중간 중간 딴 소리했습니다.
홍콩 공항에서 침사추이 가기 너무 쉽죠?
걱정마세요 그리고 영어 잘 못해도 상관없어요
어짜피 영어 잘 안통해요 ㅋㅋㅋ
그냥 만국 공통어 바디 랭귀지로 즐거운 여행하세용!!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