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다음달 3일부터 인터넷 전용 자동차보험 판매
삼성화재 오는 3월 3일부터 인터넷 전용 자동차보험인 '마이 애니카(My anycar)'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선보일 마이 애니카는 인터넷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판매되며 보험료는 기존의 '애니카자동차보험' 보다 약 15%정도 저렴하다. 판매방식은 전화로 판매하는 기존의 다이렉트 방식이 아닌 인터넷 완결형 모델이다.
이에 따라 삼성은 전화 판매를 위한 텔레마케팅 상담원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인터넷 활용과 계약관리를 지원하는 고객상담(CS)센터는 운영한다.
삼성 관계자는 "인터넷 자보는 기존 상품에 비해 더 저렴한 보험료를 내지만 삼성이 제공하는 기존의 보상서비스망과 긴급출동서비스, 애니카랜드망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그동안 상품 판매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모두 마치고 지난 1월말 금융감독원에 상품을 신고, 이달 1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상품신고가 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