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둘을 택하사 사도라 칭하셨으니 - ⑤ 빌립 / 누가복음 6:12~16 > 2023-05-28
[개정] 12 이 때에 예수께서 祈禱(기도)하시러 山(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祈禱(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弟子(제자)들을 부르사 그 中(중)에서 열둘을 擇(택)하여 使徒(사도)라 稱(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同生(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者(자) 될 가룟 유다라
[새번역] 12 그 무렵에 예수께서 기도하려고 산으로 떠나가서, 밤을 새우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13 날이 밝을 때에, 예수께서 자기의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 가운데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는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14 열둘은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심당원이라고도 하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배반자가 된 가룟 유다이다.
[공동번역] 12 그 무렵에 예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에 들어가 밤을 새우시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13 날이 밝자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그 중에서 열둘을 뽑아 사도로 삼으셨다. 14 열두 사도는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 야고보와 요한,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15 마태오와 토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혁명당원 시몬,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 그리고 후에 배반자가 된 가리옷 사람 유다이다.
[NLT] 12 One day soon afterward Jesus went up on a mountain to pray, and he prayed to God all night. 13 At daybreak he called together all of his disciples and chose twelve of them to be apostles. Here are their names: 14 Simon (whom he named Peter), Andrew (Peter’s brother), James, John, Philip, Bartholomew, 15 Matthew, Thomas, James (son of Alphaeus), Simon (who was called the zealot), 16 Judas (son of James), Judas Iscariot (who later betrayed him).
1. 나를 따르라
▸12사도 중 한명인 빌립(Φίλιππος)의 이름은 순수한 헬라식 이름으로 ‘말(馬)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세다 사람으로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나를 따르라.”는 부르심을 받고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의 상황을 살펴보면 빌립이 예수님을 처음 만나 무작정 따른 것이 아니라, 침례(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회개의 침례(세례)를 선포하며 예수님을 증언하고 침례(세례)를 베푸는 것을 직접 목격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침례(세례) 요한을 따르던 제자들이 예수님께로 나아가 따르는 것을 보았고, 예수님과 함께 했던 제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수님께서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빌립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따랐고, 예수님으로부터 천국복음을 듣고 본 빌립은 그의 친구인 나다나엘을 찾아가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하고 증거 하여 예수님께로 인도하였습니다.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 이’라는 표현 속에서, 빌립은 성경에 대한 지식이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종교적으로 열정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확신을 가지고 분명하게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증거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늘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말씀을 들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에 합당한지를 살펴야 합니다. 사도행전에서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이 간절한 말씀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고, 이들 중에 믿는 자가 많았다 하였습니다. 우리는 사람에게가 아니라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어졌고,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 1:43-51]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행 17:11-12]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딤후 3:15-17]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2. 빌립의 사역
▸예수님께서 말씀을 듣기 위해 왔돈 수많은 무리들이 육신의 배고픔에 처해 있는 것을 보시고, 그들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는 없지만, 밥이 없이는 살지 못하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입니다. 어떻게 이들을 먹일까 말씀하실 때, 제자들은 사람들을 마을로 보내 문제를 해결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남자만 5천명이고, 그 외 여자들과 아이들까지 합치면 거의 2-3만 명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돈이 있다 하더라도 먹을 것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빌립을 시험하시고자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빌립을 골탕 먹이기 위해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의 한계를 아시고 또한 친히 어떻게 하실 것지를 아시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빌립의 대답은 지극히 당연한 사람의 대답입니다. 떡을 살 돈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사람들이 간단히 요기를 할 수만 있게 해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데나리온은 노동자 하루의 품값으로 15만원으로 계산하면 3천만원 정도 됩니다. 5천명이 5천원짜리 음식으로 계산하면 2500만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빌립의 대답은 지극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입니다. 단순히 빌립을 믿음이 없는 사람으로 치부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셨기 때문에 빌립을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당연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 한계를 뛰어 넘는 예수님을 목격하며, 믿음이 자라가며 예수님을 의지하고 붙들게 하시는 여정을 우리에게도 보게 하셨습니다. 뒤이어 한 아이가 가지고 온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가지고 수많은 무리를 배불리 먹이심으로 예수님의 긍휼하심과 능력을 보게 하셨습니다.
[요 6:5-7]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이렇게 예수님으로부터 천국복음을 듣고 행하시는 일들을 본 빌립은 그의 믿음이 조금씩 자라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유대지역에서 그리고 갈릴리 바다를 중심으로 많은 사역을 하셨고, 두 지역을 오고 가는 여정인 사마리아에서도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자연스럽게 북왕국 이스라엘 지역이었던 사마리아에 거주하는 이방인들도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기도 하고 예수님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의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사람들이 모여들 때 헬라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빌립에게 청하였습니다. 특별히 빌립에게 청한 이유는 안드레와 함께 빌립이라는 이름은 순수 헬라식 이름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를 통해 빌립의 가정이 헬라문화의 영향을 받았고, 헬라어에 상당한 지식이 있었음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빌립이 헬라인들과 더불어 이방인들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빌립은 이 사실을 안드레에게 말했고, 안드레와 함께 예수님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제자들의 다양한 배경과 지식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오는 여정을 보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다양한 직업과 환경 속에서 살아가면서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역할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고난의 여정을 더욱 분명히 하시고 준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썩어질 영광을 구하신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영원한 생명의 영광을 구하셨고, 예수님을 찾는 모든 자들에게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영광을 구하는 우리 모두이기를 기도합니다.
[요 12:20-25]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3.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처소를 예비하러 먼저 하나님께로 가신다 하시고,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대답합니다. 사실 보혜사 진리의 성령을 통해 모든 것을 알게 하시기 전 까지는 모든 말씀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빌립처럼 우리도 육신의 눈으로 하나님이나 예수님을 보고 싶어 합니다.
▸사실 빌립만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보여 달라고 말 한 것을 보면, 모든 제자들이 같은 궁금증과 욕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로 ‘제자들인데도 왜 그렇게 믿음이 없냐?’라고 제자들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여정이 믿음으로 가는 과정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들이 많은 부분이 숨기고 감추어져 있어서 제자들이 깨닫지 못한 것이 많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 후, 즉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 이후에 비로소 깨닫게 된 말씀이 있었고, 예수님의 승천 후 보혜사 진리의 성령을 통하여 모든 것을 온전히 알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늘 말씀을 읽고 들음으로 때로는 더디지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가는 우리 모두이기를 기도합니다.
[요 14:6-1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막 9:30-32] 그 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눅 9:43-45]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에 놀라니라 그들이 다 그 행하시는 모든 일을 놀랍게 여길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4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 45 그들이 이 말씀을 알지 못하니 이는 그들로 깨닫지 못하게 숨긴 바 되었음이라 또 그들은 이 말씀을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눅 18:31-34]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요 12:14-16]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요 16:12-14]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빌립은 제자들과 함께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고, 승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후에 모든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께서 약속한 보혜사 성령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했고, 성령이 임함을 받은 후에는 담대히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후에 빌립의 사역에 대해서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헬라문화에 상당한 지식이 있는 만큼 여러 곳에서 드러나지 않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감당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역사가들의 전승에 따르면 빌립은 오늘날 우크라이나 지역인 ‘스키타이’에서 복음을 전했다고도 하고, 오늘날 터키 지역인 ‘히에라폴리스’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큰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하였다고도 합니다.
▸우리도 제자들처럼 말씀이 들려지고 보여지기 전까지는 좌충우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진리의 성령의 말씀을 통하여 귀가 열리고 눈이 열려 듣고 봄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을 듣고 보고 손으로 만져 확인하여, 예수님과 함께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장사지냄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심을 받아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이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환경과 상황 가운데서 우리를 붙드시고, 믿음이 자라기를 기다리시고, 우리를 통하여 복음이 전해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이기를 기도합니다.
[행 1:9-14]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