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2장 8절로 11절 성령의 은사 - 예언함과 영들 분별함 (2주 분량)
성령의 은사들은 교회에 다 유익한 것들입니다.
다만, 서로 사랑으로 도울 경우에 교회에 큰 유익을 줍니다.
그러나, 서로 은사를 가지고 자기를 높이고, 서로 파당을 지어서, 싸우면, 오히려 교회에 피해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예언의 은사와 영들 분별하는 은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예언하는 은사
고린도전서 12장 8-11절.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서언> 벧후 1:21 -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니라.
예언(預言)은 예언(豫言)과 달리 하나님께서 신탁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맡겨서 선포하게 하는 말씀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예(預)라늘 글자는 은행에다 돈을 맡길 때 예금한다는 뜻의 預자입니다.
앞일을 예측한다고 할 때의 豫라는 글자하고는 다릅니다.
영어로는 oracle 이라고 합니다.
물론 예언에는 앞일에 되어질 일을 말씀하는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
앞일에 되어질 일을 미리 예언한다는 것은 영어로 prophecy 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예언이란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께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 속에는 훈계와 위로와 약속과 미래사에 대한 예언 등 여러 가지 내용이 있으므로, 미래사의 예언은 “하나님께 받아 말씀한 예언” 속의 한 부분에 포함됩니다.
1. 예언의 구성 요소( 성서원, 그랜드종합주석, 540쪽, 성령론)
(1) 도덕적 권면
이사야 1:1-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내 백성은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도다.
(2) 신앙적 교훈
이사야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3) 하나님의 약속
예레미야 2:1-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가서 외쳐 말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 소년 때의 우의와 네 결혼 때의 사랑, 곧 광야에서 어떻게 나를 쫓았음을 내가 너를 위하여 기억하노라.
(4) 경고와 선포
요나서 3:1-4.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 요나에게 임하니라. 너는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선포하라 하시니라.
(5) 미래사에 대한 예언과 계시
이사야 42:9.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었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6) 은밀한 비밀에 대한 계시
이사야 48:6.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보이리라.
2. 정경적 의미에서 예언은 신약성경의 완성과 더불어 종결되었습니다.
(1) 개혁주의신행협회 신학사전, Sneller 교수. 322쪽
예언의 은사는 신약성경을 기록할 당시에 필요하였고, 정경이 다 기록된 후로는 그 필요성이 정지되었습니다.
(2) Wiersbee, 608쪽.
신약성경이 기록될 당시에도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에게서 직접 말씀을 받아 전달하는 선지자들이 있었습니다.
행 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었으니--
엡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사도들과 이 예언자들이 함께 일하여, 교회의 기초를 세웠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기초가 완성된 이후로는 더 이상 사도나 선지자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Therefore Apostles and prophets were no longer needed once that foundation of the church was compeleted).
3. 예언의 유익성
(1) 예언이 방언보다 더 유익함과 차서를 따라서 예언할 것에 대해서는 고린도전서 14장에서 자세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2) Sneller
“새로운 계시는 이미 있는 계시와 결코 상충되어서는 안 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이 그에게 말하라고 주신 것을 넘어가서도 안 되었고, 그가 선포하도록 위탁받은 말씀을 감추어도 안 되었습니다.”
4. 이처럼 정경적 의미의 예언은 정지되었으나, 넓은 의미에서 성령의 조명에 의해서 기록된 예언의 말씀 즉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는 “예언적 사역”은 오늘날에도 지속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근 박사. 170쪽)
5. 예언과 소위 투시라는 것에 대해서( 최기채, 기도와 신비의 문제. 75쪽 이하)
고전 14:39.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라
예레미야 23:26.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언제까지 이 마음을 품겠느냐? 그들은 그 마음의 간교한 것을 예언하느니라.
요한계시록 22:18.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1) 불건전한 신비주의자들의 점치는 식의 예언 행위
① 요즘 불건전한 신비주의자들은 고린도전서에 기록된 예언의 은사를 잘못 오해하여, 예언이란 사람의 장래사와 길흉화복을 점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령 받았다고 하면서, 사람의 장래사를 점치는 식으로 예언 행위를 자행합니다.
그러나, 이런 길흉화복을 점하는 죄는 하나님께서 엄격히 금하신 큰 죄악입니다.
신명기 18:9-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이니, 그의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이런 귀신의 영에 의한 무당주의를 단호히 배척해야 합니다.
② 어떤 부흥사는 집회를 인도하면서 집회 때마다, “이 교회에 간음죄인이 몇 명 있고, 도적질 한 자가 몇 명 있는데, 회개 자백하지 않으면, 이 시간 당장 공개하여 폭로해버리겠다”고 공갈 협박을 일삼습니다.
③ 어떤 돌팔이 점쟁이 같은 여인들은 순진한 가정집 주부들을 상대로, 예언하고 투시한다는 명목으로 공갈, 사기 행각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 5장 20절에서 지적한 “술수”라는 무서운 죄악입니다.
(3) 거짓 예언자에 대한 성경의 경고
예레미야 23:31-3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그들이 혀를 놀려 ‘그가 말씀하셨다’ 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거짓 몽사를 예언하여 이르며, 거짓과 헛된 자만으로 내 백성을 미혹하게 하는 자를 내가 치리라.
에스겔 13: 6. 9.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며 사람으로 그 말이 굳게 이루기를 바라게 하거니와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 그 선지자들이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 것을 점쳤으니, 내 손이 그들을 쳐서, 내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4) 거짓 예언자에 대한 성도의 태도
렘 29:8. 만군의 여호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며, 너희가 꾼 바 꿈도 신청하지 말라.
신명기 13:5. 그런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죽이라.
(5) 정경적 예언의 종결성
바울 사도가 말씀한 예언은 성경이 미완성일 때 필요한 것이었지, 이제 완전한 예언과 계시가 완성된 성경이 존재하므로, 더 이상 정경적 예언은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2:18-19.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6) 성령의 특별 공작에 의한 부분적 예언과 투시의 가능성
<목회자의 경험상>
① 어떤 사람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주고 있는데, 생각지도 않는 기도가 튀어나와서, 기도 받는 사람의 과거와 현재 생활과 죄악이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② 어느 사람의 얼굴만 보아도 그 사람의 생각과 죄악 된 생활까지도 알 수 있는 때가 혹 있습니다.
-- 인간은 누구나 영을 가진 존재이므로, 예감과 영감이 있듯이, 기도하는 종들에게도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③ 그러나, 이런 것들은 매우 불활실한 것이므로, 예언이라고 말하기도 난처한 것입니다.
요컨대, 성도들은 성령님 앞에서 진실해야 하며, 성령의 이름을 팔아 점쟁이 식의 술수를 행하거나, 제 마음대로 예언하는 행위를 엄금해야 합니다.
모든 예언의 처음과 나중은 성경입니다.
(7) 예언 해석의 신중성
사도행전 21장 8-14절.
8절.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유하니라
9절.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10절. 여러 날 있더니 한 선지자 아가보라 하는 이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11절.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리라 하거늘
12절.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곳 사람들로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13절. 바울이 대답하되 너희가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받을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14절. 저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영들 분별함
고린도전서 12: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 영을 다 믿지 말고 시험하고 분별하라고 했습니다.
요일 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고전 14:29. 예언하는 자들은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고전 2:12-13.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2. 김지철 교수. 고린도전서 주석. 477쪽
(1) 영들 분별함이란 어떤 신비적 언사와 현상이 성령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아니면 악령으로부터 온 것인지를 분별하는 능력입니다.
(2) 살전 5:19-22절도 실상 영분별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분별하여) 좋은 것(성령의 예언)을 취하고, 악(악령의 술수)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2. Wiersbee. 608쪽
(1) 오늘날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사용하여 영들을 분별하도록 하십니다.
(2) 오늘날은 교회에 선지자가 더 이상 없으므로, 거짓 선지자의 염려보다는 거짓 교사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벧후 2:1. 그러나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3. 거짓 선지자 시드기야와 참 선지자 미가야 ( 대하 18장)
(1) 거짓 선지자들의 예언
대하 18:5. 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인을 모으고 저희에게 이르되,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저희가 가로되 올라 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10절.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1절.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2) 여호사밧이 참 선지자를 찾았음 (여호사밧은 영적 분별력이 있었음)
6절. 여호사밧이 가로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3)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
18절. 미가야가 가로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 좌우편에 모시고 섰는데
19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저로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0절.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저를 꾀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21절. 가로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 하는 영이 되어 그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꾀이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2절.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 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4. 정태기 박사, “꿈”에 관한 사례연구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110-126쪽)-(꿈에 관한 5가지 형태와 15가지 사례들- 시간 관계상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인간의 초이성적인 영감
① 아브라함 링컨의 꿈
아브라함 링컨은 저격당하기 전 10일 전에 총에 맞아 죽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링컨은 아내에게 어젯밤 꿈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아내는 불길하다면서 이야기를 중단시켰습니다.
링컨은 꿈을 꾼 지 꼭 10일 만에 총탄에 맞아 죽었습니다.
링컨의 꿈 이야기는 백악관 문서 보관소에 아직도 보관되어 있습니다.
② 느브갓네살 왕의 꿈 ( 다니엘 4장)
1절. 느부갓네살 왕은 천하에 거하는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에게 조서하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많은 평강이 있을찌어다
2절.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기사를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하노라
3절. "크도다 그 이적이여, 능하도다 그 기사여, 그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 권병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4절. 나 느부갓네살이 내 집에 편히 있으며 내 궁에서 평강할 때에
10절. 내가 침상에서 나의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데 고가 높더니
12절.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식물이 될 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무릇 혈기 있는 자가 거기서 식물을 얻더라
13절. "내가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 가운데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15절.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두고 철과 놋줄로 동이고, 그것으로 들 청초 가운데 있게 하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서 짐승으로 더불어 그 분량을 같이 하리라
16절.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인생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나리라
24절. 왕이여 그 해석은 이러하니이다.(다니엘의 꿈 해석)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명정하신 것이 내 주 왕에게 미칠 것이라
25절.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26절. 또 그들이 그 나무 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③ 어떤 여인은 3일 동안이나 연속 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꿈의 내용은 마을에 있는 연못에 잔뜩 쌓인 가랑 잎 아래 시체가 떠 있는 불길한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4일째 되는 날, 저녁 식사 준비를 하고 있던 여인에게 불현 듯 그 꿈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자, 그 여인은 식사 준비를 그만두고, 연못으로 달려가보았습니다.
꿈에 본 대로 연못에는 가랑잎이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여인이 그 가랑 잎을 헤치자, 그 밑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이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마침내 그 아들을 살려 냈습니다.
(2) 잠재의식이나( 무의식의 상승), 짐승과 같은 본능적인 예감
큰 태풍이 몰려오거나 지진이 발생하려면, 새나 쥐나 개미 같은 짐승들이 본능적 예감에 의해서 도피 행위를 합니다.
이와 같이, 인간에게도 학습된 지식이나 이성을 초월해서, 동물적 본능과 예감으로 미래사를 예감할 수 있습니다.
① 꿈 연구가, 정신분석학자 유명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상하권에도 잘 나와 있음. (한국정신의학회 회장, 이무석 교수의 꿈에 관한 연구 참조)
인간은 하룻밤 동안에 5-6번 꿈을 꾸는데, 대개 한 가지 주제가 여러 가지 다른 상징들에 의해서 반복적으로 꾸어지게 됩니다.
짧은 꿈은 1분도 못되나, 긴 것은 1시간도 넘게 꿉니다.
대개 사람이 기억하는 것은 마지막 꾼 꿈인데, 이것은 각각 다른 상징들로써 각색된 꿈들을 가장 종합적으로 요약한 것입니다.
이 꿈들은 평상시 이성에 의해 무의식 속에 잠재된 것들이 의식세계로 되살아 나온 것들입니다.
② 사례들
(사례1) 한 집사님이 꿈을 꾸었는데, 검은 그림자가 태양을 가리고, 사방이 어두어지는데, 길을 헤매는 꿈이었습니다.
(해석): 이 집사님은 전재산을 투자하여 사업을 계획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공직자가 고위직과 연결하여 힘을 써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꿈을 꾼 후, 전문상담가이신 정*기 박사에게 상담을 받은 후, 그 꿈의 해석을 듣고, 고위직에 있다는 중간 브로커의 신원을 조사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사기꾼임이 입증되었습니다.
하마터면, 인생과 가정을 파탄의 길로 몰고 갈 뻔했는데, 꿈 속에서 본능적 예감에 의해서 사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사례 2) 고양이를 싫어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꿈속에서 고양이가 네 발로 여인의 발을 붙잡고 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고양이는 아무리 떼어버릴려고 해도 안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여인의 친구가 나타나자 고양이가 달아나버렸습니다.
(해석): 여인은 남편 문제로 심각한 괴로움에 빠져 있었습니다.
꿈속에서 이 고양이는 남편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얼마 후에 친구의 도움으로, 이 괴로운 현실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인간의 본능적인 영감이 국제 언어인 상징을 통해서, 여인의 장래를 예감한 경우입니다.
(3) 신체적 현상, 낮의 잠재의식이 꿈에 반영된 것
(사례 1) 꿈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자꾸 먹는 꿈
(해석): 감기가 시작된다는 상징입니다.
감기가 시작될 때, 몸에서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부분이 목구멍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의식과 감각이 미처 지각하기 전에, 목구멍에서 이미 열이 나기 시작하고, 침을 삼키기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꿈속에서 음식물을 꿀꺽 삼키는 장면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4) 개꿈도 있습니다.(실상은 스트레스를 푸는 좋은 꿈)
낮의 사건들이 잠재된 영상으로 나타나서, 억압된 스트레스를 풀고, 무의식 세계를 정결케 하는 현상입니다.
(5) 영적 상태를 점검해야 할 꿈도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단절되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경우에, 잠재된 의식이 꿈으로 나타나서, 무서운 대상에게 쫓기거나 대중 앞에서 모욕을 당하는 꿈을 꿀 수가 있습니다.
5. 신비적 체험에 대한 바울의 견해 (기도와 신비의 문제, 46쪽 이하)
바울 사도는 많은 신비적 체험을 가지고서, 다음과 같은 태도로 성도들을 지도했습니다.
(1)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써 분별한다고 했습니다.
고전 2:13.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바울 사도는 영적인 일은 어디까지나 영적인 것으로써 분별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비적 체험 자체가 악한 것이라고 책망하기 전에, 더 고상한 은사(말씀의 은사, 지혜의 은사)와 가장 좋은 길(사랑으로 섬기는 길)로 인도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신비적 체험을 가진 성도를 너무나 세속적인 방법으로 가혹하게 정죄하고, 처벌하는 것은 신령한 사람의 지혜로운 처사가 아닙니다.
(2) 신비적 체험은 지극히 작은 일이라고 보았습니다
바울 사도는 신비적 체험을 많이 한 사람이었지만, 자신을 지극히 작은 사람이라고 되풀이해서 말했습니다.
고전 15:9.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엡 3:8.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
그러므로, 신비적 체험을 했다고 해서, 더욱 신령한 사람이 되었다든지, 더욱 장성한 신앙인이 되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 총신대 이한수 교수가 말한 대로( 바울신학, 349쪽 이하, 고린도 교회와 한국교회 성령론 문제) 소위 ‘신령한 사람’이나 ‘능력 있는 사람’은 성령의 은사 받은 사람이 아니고, 말씀을 실천함으로써 윤리적으로 거룩하고 사랑의 삶을 많이 실천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3) 신비적 체험의 위험성과 무익성을 말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많은 신비적 체험을 가졌으나, 그것들이 무익하다고 말했습니다.
고후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다
고후 12:1. (그러나 이것들을 말하는 것이) 무익하나, 부득불 자랑한다.
실제적으로 신비적 체험들이 자칫 영적 교만을 초래할 뿐이고, 마음에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도리어, 한국의 신비적 부흥사들이나 외국의 부흥사들도 상당수가 마약을 하거나, 알콜중독자이거나, 범죄하여 신앙에서 떠난 비참한 말로를 보였습니다.
(4) 신비적 체험은 자랑할 것이 못되고, 십자가만을 자랑하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고후12:1-5에서, 신비적 체험을 떳떳하지 못하게 제 3자의 체험인양 말했으며, 자기의 체험이라고 떳떳이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고후 12:9. 자기는 약한 것들을 자랑하겠다고 했으며
고전 2:2. 십자가만을 자랑한다고 했습니다.
(5) 그러면서도, 바울 사도는 신령한 것을 사모하라고 했습니다.
고전 14:1. 사랑을 따라 구하되, 신령한 것을 사모하라
바울 사도는 신령한 은사들이 악용될까봐 염려하여 경계했습니다.
그러나, 신령한 은사들이 전혀 무가치하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즉 신령한 은사는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수행하는 데 좋은 도구가 되며, 선한 일을 하는 데 좋은 선물이 됩니다.
① 성령의 은사들은 감사할 내용입니다
(고전 14: 18 -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② 성령의 은사는 사람들에게 덕을 세우는 것(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것)입니다.
(고전 14:3.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③ 성령의 은사들은 유익을 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고전 12:7.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 결 론 >
1. 여러 가지 은사와 직임들이 동일하신 한 분 성령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므로, 교인들은 성령 안에서 통일성(Unity: 하나됨)을 힘써 유지해야 합니다.
2. 성령은 같으나, 각 사람에게 주시는 은사와 직임이 다양하다는 서로의 차이점과 다양성( Diversity)을 인정햐야 합니다.
3. 여러 가지 은사와 직임들은 사랑을 따라 활용함으로써, 교회의 덕을 세우고, 주의 몸 된 교회의 부흥을 위하는 길로 사용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