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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다섯시 (시화전 작품 - 동시)
예경숙 추천 0 조회 25 23.06.06 13:4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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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06 17:27

    첫댓글 강아지 관점에서 텃밭을 지켜보네요.오후 다섯시 가장 일하기 좋은 시간인데 , 주인은 오늘따라 왜이리 나타나지 않을까요. 친구만나 술 한 잔한 모양이다. 매일 일하러 오는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니 강아지 마음은 오죽하겠나.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컹컹 짓어도 고추는 떨어지지 않고, 호박덩쿨은 성큼성큼 기어가고 있다. 토마토가 한 나절 햇살에 빨갛게 익어서 곧 떨어질 것만 같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초록벌레가 고추잎 다 따 먹고 꼬춧대만 남았다. 강아지가 주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잘 표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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