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몇일 포근했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남쪽 대구로 등반 갑니다.
종갑씨 차에 편안히 타고 내려갑니다.
금요일 집에 내려와 쉬고있는 영선씨도 불러내고
조금은 느즈막하게 도약대 암장에 도착했습니다.
날이 포근해서인지 대구 로컬분들이 많이 나와 계시네요....
우리도 등반해야지요.
우측벽에서 5.10 인기루트는 다 해봅니다.
종갑씨는 리드하고 영선씨는 리드, 탑로핑 번갈아 합니다.
두분은 이제 빌레이 동지 입니다 ㅎㅎㅎ
클라이머의 자세!!
해볕이 들면 따숩고 해볕이 나가면 서늘하고 그래도 따십니다!
쉬운길도 온마음을 다해야 비로소 내것이 되는 등반입니다
대구 도약대의 시그니처 등용문 입니다.
처음인데 알려주니 잘 찾아갑니다
마지막 상단!!
탑체인을 만져보고 내려오네요....
조금만 연습하면 내것이 될거 같습니다.
종갑씨는 리드로 갑니다.
상단 잘쉬고 온마음을 다해~~~
여기만 넘으면 등용문 완등입니다.
한번에 깔끔히 끝내고 탑체인에 줄을 걸어줍니다
마지막 회수도 해주고
이제는 영덕으로 가야겠습니다.
네모선장 ㅎㅎ
저녁먹고 나오는길
크리스마스가 멀지 않았네요.
영선씨. 종갑씨 두분 덕에 줄잡아주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홀드잡고 벽등반 즐겨주세요!!
저는 옆에서 열심히 줄잡아주고 벽 길잡이 하겠습니다^^
종갑씨 먼길 운전하시느라 수고하셨고 영선씨 맛있는 저녁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캬하.. 오늘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두 분의 점퍼 덕분에 저는 더욱 따뜻했습니다.ㅋ 다음에는 더 철저히 준비해서 가겠습니다.ㅋㅋㅋ
덕분에 또 새로운 경험이 하나 더 쌓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