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소속 : 10중대, 3소대, 3분대, 222번
훈련병 이름 : 채원진 훈련병
보내는 사람 이름 : 채원진 훈련병 누나
안녕?ㅎㅎ잘지내니?
누나야! 아직도 거긴 날씨가 많이 춥니? 감기는 다 나았고? 애들 많이 걸렸던데 또 단체로 다시 걸린건 아니지? 따뜻하게 잘 입고 다녀! 훈련하다가 너무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조금 쉬고!! 그리고 훈련소 안에서는 훈련하기도 바쁘고 친해지기도 바쁘니가 공부할려고 너무 맘 졸이지 말고. 또 그렇게 또래들이랑 합숙하는 기회가 얼마나 오겠니... 또 그 시간을 잘 지내봐! 주변 애들 보니깐 군대 갔다오면 군대 얘기뿐이더라. 당시에는 힘들었을지 몰라도 그 나름대로 추억이 많이 됐나봐... 남자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잖아. 몸을 안 만들고 가서 갑자기 몸을 쓰려고 하니 어렵겠지만 거기서처럼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면 살도 많이 빠질꺼야!! 나도 요즘 필라테스 하고 있는데 여기저기 몸에 자극이 오고 코어힘이 많이 잡힌거 같더라고ㅎㅎ운동은 장점이 가득해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무슨 일을 하든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너무 힘들더라고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해! 훈련소 6주 길 거 같았지만 곧 훈련소도 거의 마무리 되가는 것 같네. 시간은 언제나 금방 지나가니깐 또 자대배치 받으면 그 안에서도 잘 지내고! 휴가 나오면 맛있는 것 많이 사 줄께ㅎㅎ먹고 싶은거 생각해서 나오렴ㅋㅋㅋㅋㅋ.아 그리고 나올 때ㅋㅋㅋㅋ닥터지 기초화장품이랑 독도 팩도 좀 사서ㅎㅎㅎ!^^. 암튼 훈련소 잘 마무리하고 휴가 나오면 보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