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서울 Fall에서 만난 이수근 (창업박람회 현장스케치)
최근 창업유형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프랜차이즈 체인을 통한 창업이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어제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엑스 프랜차이즈 서울Fall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이수근의 FunFun한 술집이 가장 먼저 눈에 띄더군요. 혹시 이수근씨도 와 있나? 하고 부스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역시나 앉아계시더군요. 방문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시고 보기좋은 모습이었습니다. ^^
이수근씨가 이름을 걸고 하는 술집이라고 해서 어떤 메뉴들이 있나 안내 팜플렛을 보고 싶었는데 너무 인기가 많아서 매진(?) 됐다고 해서 아쉬웠습니다.ㅋ
다음으로 깨끗한 채종유를 사용한 대중성이 강한 후라이드와 기름이 한방울도 들어가지 않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치킨매니아 부스에 가봤습니다.
1억연봉의 가맹점주님들 사진이 쭈욱~ 나열되어 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부럽습니다.ㅋ)
요리사님들이 직접 치킨을 맛볼 수 있게 구워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줄을 선 사람이 꽤 돼더군요^^
가정용의료기기전문점 프랜차이즈도 있었습니다. 올해 초 미국 통계청은 22년여 후 전 세계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의료시장 규모는 터무니없이 작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비젼있는 창업아이템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숯 원적외선 오븐기 프랜차이 부스인데요. 오븐기로 직접 구운 닭을 시식할 수 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만화,도서,DVD 비디오 대여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여점이 사양산업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요. 고수익의 대박아이템은 아니지만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면 대여점도 괜찮은 창업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스들을 돌아다니다보니 배가 출출해졌습니다.
아까 줄이 너무 길어서 시식 못한 치킨이 먹고 싶어서 하림 디디치킨 부스로 갔습니다.
맛있게 냠냠하고 뒤돌아보니 더운데 인형탈을 쓰고 열심히 일하고 계신분도 있더군요. 제가 사진기를 들이대니 마구 춤을 춰 주셨는데 적극적인 호응(?)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고도 경제 성장이 잠시 주춤하면서 일반 소매업의 매출액 증가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반면, 프랜차이즈 창업은 그 범위와 규모가 더욱 확장되고 있는데요.
2010 프랜차이즈 서울 Fall은 그러한 창업아이템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기간이 끝나지 않고 진행중이니 예비 창업자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