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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명작동화 눈의 여왕..
요 책을 어릴적부터 무지무지 좋아해서 또 읽고, 또 읽곤 했는데~
168년만에 부활을 했다고 하니!!!!
궁금하고 무척 기대되더라구요^^
눈의 여왕 보고 싶다고 노래~ 를 부르는
딸 아이와 눈이 펑펑 내린 날..
룰루 랄라~ 극장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왕십리 CGV 는 처음 가는 곳이었는데요.
2호선 왕십리 역에서 내려 5 번 출구로 올라가면..
CGV 와 연결된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눈의 여왕을 그토록 보고 싶어 했으니..
팜플렛 챙기는건 필수겠죵 ㅋㅋ
하지만, 저희 모녀는 절대 영화 시작하기전에는 팜플렛 내용을 읽지 않는답니다!
영화에 대한 설레이는 기대감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은 남겨두는 센스죵~
그런데, 나중에 보니..
팜플렛 뒤에 아주 재미난 주사위 게임이 있어서..
재미나게 본 영화 이야기 하면서 가족이 다 함께 놀기에 딱 좋아요^^
자~~ 드디어 눈의 여왕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극장 안으로 고고씽^^
우선 눈의 여왕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구요~
눈의 여왕이 출간된지 168년만에 3D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고 하네요!
자신의 추악한 모습이 보이는 거울이 두려워서..
눈의 여왕은 온 세상을 꽁꽁 얼음으로 얼어버리도록 저주를 내리고..
그리고, 자신을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마법거울을 가진 겔다와 카이 남매를 없애버리기 위해서..
트롤을 시켜 인간 세상으로 보내게 된답니다.
눈의 여왕 때문에 부모님이 다 돌아가시고 난 뒤..
서로 남매인줄도 모른채..
고아원에 들어와서 모진 수난과 학대를 받으며 지내다가..
우연히 만나 설로가 남매임을 알게 되지만..
동생 카이가 눈의 여왕에게 끌려가서 얼음 궁전에 갇혀..
서서히 얼어버리게 되자,
용감한 겔다는 눈의 여왕으로부터 동생 카이를 구하기 위해
트롤과 함께 기상천외하고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게 되구요~
동생을 구하기 위해 눈의 여왕의 얼음성으로 가는 도중에..
화원의 마녀도 만나게 되고,
어리버리한 임금님과 사춘기 공주와 왕자도 만나고 ㅋㅋ
해적도 만나게 되고,
마법사 할머니도 만나게 되는데요..
마법사 할머니로부터 엄청난 비밀의 이야기를 듣게 되므로써
눈의 여왕속에 감춰진 모든 실체가 다 드러나게 된답니다.
어릴적 이루마라는 아주 이쁘고 마법에 뛰어난 아이는..
친구들의 질투심에 왕따를 당하게 되는데요.
친구들에 대한 서운함이 미움이 되고,
그런 악한 감정들이 눈의 여왕의 지배를 받아서..
마녀가 되었던 것이었더라구요.
나중에 겔다가 용감하게 눈의 여왕과 맞서 싸우면서..
가족에 대한 사랑과 용기, 트롤에 대한 믿음, 우정의 힘으로..
결국 눈의 여왕은 무너져 버리게 되고..
이루마는 구해내게 된답니다.
이햐~ 안데르센 동화 원작에 조금 더 더해진 요 스토리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해 주게 해 주는 좋은 내용이었어요!
남을 미워하면 자기 인생이 불행해지고 변하게 된다는것들...
친구를 왕따시키는것이 얼마나 슬프고 나쁜 일인것을..
눈의 여왕은 기대 그 이상으로 재미와 교훈을 주는 최고의 영화였구요~
캐릭터에 너무나도 딱 잘 맞는 더빙으로 몰입도 역시 최고였어요^^
전 2D 로 봤는데도 화면 속 눈의 나라 장면이 실감나게 이쁘고 좋았는데~
3D 로 눈의 여왕을 보면 정말 스노우 애니메이션의 영상 혁명!! 맞겠어요~
요즘 처럼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겨울에..
눈 밭에서 뒹굴고 눈의 나라에서 마음껏 뛰어 노는것 같은..
아름다운 영상의 눈의 여왕 영화로
스릴있고 재미있는 환상적인 모험을 즐기면서..
가족애와 친구간의 우정, 믿음등 좋은 교훈으로..
잔잔한 감동도 주는 극장 나들이 정말 최고로 너무너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