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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포터 김형주입니다.
제가오늘은 가방도 둘러맸고요 모자도 썼습니다.
제가 어디를 갈지 대략 짐작이 가시겠어요?
음! 바로 등산! 아닙니다. 등산 가지 않고요.
제가오늘 갈 곳은 안양의 숨어있는 문화유적지를 찾아서 갈건데 제가 갈 곳 을 소개해드릴게요.
이번에 가야 할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굉장히 많죠 오늘 안양 속의 있는 문화 유적지를 찾아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게요. 자 그럼 저와 함께 출발해 보실까요?
출발~
이곳은 안양시 석수동 삼성산에 위치한 삼막사라는 절입니다.
삼막사는 안양예술공원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데요
삼막사는 677년 원효대사가 암자를 짓고 수도한 것이 기원입니다.
신라 말에 도선이 중건하고 관음사라 불리기도 했지만, 고려 태조가 중수하고 삼막사로 고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남왈 삼막이라하여, 남서울의 수찰로 서울 주변 4대 명찰의 하나로 꼽혔다고도 전해집니다.
우와~ 제가 지금 안양 삼막사에 올라와 있는데요. 오늘 유적지를 탐방하기에 굉장히 좋은 날씨 인것 같아요.
안양의 삼막사는 안양의 유적지가 더 많은 곳들이 있는데요.
제가 더 자세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조선 고종때 건립되어 1975년 중수되었다고 하는 명부전, 명부전 역시 삼막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건물은 조선말기의 일반적인 주심포 형식으로서 내부에는 우물천정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또 하나!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위시해 명부의 10대왕을 모시는 곳이라 하여 명왕전이라고 불린답니다. 명부전의 현판 또한 명왕전으로 되어 있습니다.
삼막사 3층 석탑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112호로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높이는 약2.55m이며, 각층의 옥개받침이 3단씩이라고 하네요.
2층 기단위에 3층 탑신을 올린 이탑은 하층기단과 상층기단에는 조각이 없으며, 지붕들은 각각 돌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삼층 석탑의 전설을 아시나요? 삼층 석탑은 고려시대 건축 양식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삼막사의 승도였던 김윤후가 고려 말 원의 침입 때 적장 살리타이를 죽이고 승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탑이라고 전해집니다.
자 이게 지금 남녀근석이라고 하는 건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이 형태자체가 아시죠?
이게 선사시대부터 우리 옛 전통 토속신앙으로 행해져 내려오던 것 중에 이 4월이랑 7월에 돌을 만지게 되면 멋진 사내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해서 사랑을 받던 곳인데, 이곳에서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애기를 갖고 싶은 분들이
만지고 가시거나 소원을 빌고 기도를 하고 가신다는 곳이라고 하네요.
Q. 어머니 그 남근석 만지면 남자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한다면서요?
그 남녀근석을 만져서 아들 둘 낳았데요~
Q. 진짜요? 어머님은요~
만지지 못해서 딸이요~
그렇지만 오늘 비가와서 올라가는건데,
물이 흥건해지겠다 싶어서 좋다고 올라가는 거예요
삼막사의 사적을 적은 석비로 지금은 마모가 심해 비문 판독이 어려운 상태지만, 건립연대를 밝히는‘강희 46년정해’라는 명문을 판독할 수 있습니다. 그 위치가 경기관악산맥 삼성산에 있으며, 왼쪽에는 향로봉이 있어 조선 숙종 33년에 건립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합니다.
안양사 대웅전 앞에 있는 경기도 93호 유형문화재 귀부입니다. 보시면 얼굴자체가 굉장히 용의 현상을 하고 있습니다.
용의 눈, 코, 잎까지 갖추고 있으면서 등이나 전체적인 모습이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거북이라고 하는 것이 장수의 상징이잖아요. 안양사의 장수를 염원하는 조형물입니다.
이 거북이 형상을 가진 받침돌은 원래는 거북의 잔등에 장방형의 비좌를 마련하고 그 위에 비신을 놓았으나, 비신과 이수는 사라지고, 귀부만 남아 안양사 귀부라고 불려집니다.
안양사의 귀부의 형태는 쫑긋한 두귀와 불거진 눈, 똑바로 세우고 있는 거북머리는 용의 머리 모양으로 매우 사실적이면서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중초사지 당간지주는 보물4호로, 현재는 삼층 석탑과 함께 남아있는데, 85cm의 간격을 두고 동.서로 세워져 있습니다.
중초사지의 당간지주는 높이 약 3.8m이며 명문이 새겨져 있어서 만들어진 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유일한 당간 지주입니다.
현재는 남아있지 않지만, 아래쪽에는 직사각형의 돌 받침이 있었는데, 그 중앙에 지름 34cm의 구멍을 파 당간을 받쳤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당간지주는 부처와 보살의 공덕과 위신을 기리는 불교 용구인 깃발을 달기 위해 깃대를 고정해 주는 두 개의 지주대로서 주로 절의 입구 앞에 세워진다고 합니다.
네 오늘 함께 안양 있는 불교문화의 유적지 그리고 우리가 한번쯤 짚어 봐야할 유형문화재들이 있는데요.
지금 이렇게 봤던거 말고, 좀더 세밀하고 디테일하게 여러분들에게 설명해드릴게요.
짜잔! 제가 나와있는 이곳은 안양 역사관입니다.
제가 여기서 오늘 배웠던 안양의 역사를 총 정리 해볼 건데요.
함께 가보시죠!
안양의 모든 역사를 볼 수 있는 안양 역사관.
안양 역사관은 평촌아트홀 내부에 마련되어있습니다.
역사관은 선사시대 고고유물로부터 현대 생활용품까지 총 660여점의 자료를 소장하고,전시하고 있어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습니다.
Q. 안양역사관은 어떠한 곳인지?
안양역사관은 2004년 9월에 새로 설립이 되어서 지금까지 오고 있는데,
상상전시실에 있는 전통공예실, 향토사료실 그리고 영화 사료실이 있고요.
또 다양한 시민들이 기획을 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 이렇게 크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향토 사료실이나, 영화 사료실이나 전통 공예실에는 각종 안양에 관련된 역사와 문화가 고대시대의 유물부터 현대화 근현대사까지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는 유물들이 많아서요.
가족 단위로 많이 오시고요. 토요일이나 평일에 어린이들이나 어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강좌나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들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주시고 계십니다.
이처럼 안양역사관에서는 최첨단 영상과 음향을 사용해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데요.
이밖에도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안양의 모습을 연대표로 볼 수 있는 향토사료실과, 영화사료실, 전통 공예실 등 안양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양의 문화재는 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로 나뉘어지는데요.
지정문화재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예술 학술 방면에 가치가 큰 것으로 지정된 문화재를 말합니다.
그 중에서 안양의 대표적인 문화재로는 증초사지 당간지주, 증초사지 삼층 석탑, 안양사 귀부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지정 문화재도 있는데요.
아직 공식적으로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를 말합니다.
안양사 석조부도, 삼막사 감로정 석조, 삼막사 삼귀자명 등 역사가 깃든 문화재가 이에 해당되며, 그 밖의 비지정 문화재들도 많습니다.
유형문화재 – 안양삼막사 칠석각에 위치한 마애삼존불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4호,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제164호 안양중초사지삼층석탑
무형문화재 -중초사지 당간지주,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보물 제 4호 중초사지 당간지주, 무형문화재 제 17호 생칠장, 무형 문화재 제30호 북메치기
네 오늘 하루 어떠셨습니까?
안양의 문화유적지를 찾아 다니면서 굉장히 뜻 깊은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우리 안양 속의 무형문화재와 유형문화재가 굉장히 많다는 것인데요.
우리 주변 분들과 함께 이런 문화 유적지를 찾아서 탐방해보시는 것도 좋은 시간 되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리포터 김형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