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정말 아끼는 신선놀음 할 수 있는 장소 두곳을 추천해보겠다.
일단 내가 생각하는 신선놀음을 할 수 있을만한 추천 장소는
1. 압도적인 자연
2. 인파가 없는 곳이다.
그리고 그 조건에 맞는 두 장소가 딱 있었다.
두 장소 모두 의도한 건 아닌데 두번씩 방문한 곳이었다.
쇠소깍
쇠소깍은 가족 여행지로도 많이 즐기는 것 같은데
아마 그래서 오후에 가면 가족단위로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언제 쇠소깍이 가장 아름다운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즐길 수 있는지 소개해보겠다.
카약도 즐길 수 있으니 이색 액티비티와 신선놀음하기엔 제격인 곳이다.
나는 혼자도 가고 나중에 친구데리고도 좋아서 또 갈 정도로 좋았다.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불린다는데 아마존은 과장이여도 물색은 과장이 아니다.
드론사진이 유명한데 현재 드론은 사용 금지이다.
*위치
쇠소깍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04
/*0) generatedType=2; if (generatedType==2) { dMap.style.cursor = "pointer"; dMap.xxonclick = function(e) {initGmapsLoader(e||event)}; var t = document.createTextNode("Click to load"), d = document.createElement("div"); d.appendChild(t); d.style.cssText="background-color:#e5e5e5; filter:alpha(opacity=80); opacity:0.8; padding:1em; font-weight:bold; text-align:center; position:absolute; left:0; box-sizing:border-box; width:100%; max-width:500px; top:0"; dMap.appendChild(d); } function CreateGMapgmap202151414455() { var dMap = document.getElementById("gmap202151414455"); if (dMap) dMap = dMap.parentNode; else dMap = document.getElementById("wgmap202151414455"); if (!dMap) return; if (dMap.ckemap) { var map = dMap.ckemap.map, center = map.getCenter(); google.maps.event.trigger(map, "resize"); map.setCenter(center); return; } dMap.xxonclick = null; var mapOptions = { zoom: 15, center: [33.25425,126.62249], mapType: 0, zoomControl: "Default", mapsControl: "Default", heading: 0, tilt: 0, overviewMapControlOptions: {opened:true}, pathType: "Default", googleBar: false }; var myMap = new CKEMap(dMap, mapOptions); dMap.ckemap=myMap; myMap.AddMarkers( [{lat:33.25425, lon:126.62249, text:"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04",color:"green", title:"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04", maxWidth:200, open:0}, {lat:33.25425, lon:126.62249, text:"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04",color:"green", title:"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04", maxWidth:200, open:0}] ); } if (!window.gmapsLoaders) window.gmapsLoaders = []; window.gmapsLoaders.push(CreateGMapgmap202151414455); if (generatedType==3) window.gmapsAutoload=true; window.gmapsKey="AIzaSyBdNWKBpXHz-UDSmoiz_-IVjXz3Zo_pFZ8"; /*]]>*/
1. 날씨
쇠소깍은 날씨가 중요하다.
내가 쇠소깍을 처음 갔을 때는 흐렸고, 떠날 때쯤에는 매우 맑고 푸른 하늘이었는데
물빛이 반사되는 색깔부터가 동남아 부럽지 않게 장난 없다.
진짜 날 좋은날 가야지 쇠소깍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여름에 해가 가장 높이 떠있을 때는
그늘이 없어서 익어버릴 수 있어서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시사철 물이 푸르러서 겨울에는 갈만한 제주 여행지였다.
2. 카약 체험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카약을 타보는 걸 추천하다.
1대에 2만원으로 2인 탑승이 가능하니 인당 만원인 셈이다.
테우라고 단체로 탈 수 있는 큰 전통 조각배도 있는데 별로 추천하진 않는다.
쇠소깍의 운치를 담아내지 못한다.
가장 추천하는 시간은 오전 9시 오픈 시간 때이다.
아직 해가 높지 않아 시원하고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다.
제주도 관광지들이나 카페가 점심쯤 늦게 오픈 하기 때문에
아침에 쇠소깍을 가면 제대로 신선놀음 할 수 있다.
3. 트래킹 코스+사진스팟
쇠소깍을 둘러싸고 전망대들이 있어서 카약을 타고 나서 위에서 아래 내려다보면서 구경하기 좋다.
사진 스팟은 여기다. 검정 옷을 입으신 여자분이 있으신 여기 끝쪽에.
그리고 사진은 화살표가 시작되는 그 반대편에 바짝 붙어서 찍으면 이국적인 느낌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쇠소깍이 바다는 아니고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라고 한다.
쇠소깍이란 이름도 제주도 방언이다.
쇠소깍이 효돈천 하구를 가리키기 때문에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서 끝을 의미한다.
그래서 해석하면 효돈마을의 연못 끝? 이 되지 않을까 싶다.
숨겨진 쇠소깍을 떠나면 바로 넓은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쇠소깍의 에매랄드빛 물색은 아니고 일반적인 바다 색이다.
바다에서만 보면 쇠소깍이라는 비밀장소가 있는지 모르겠어서 신기하다.
만약 카약을 타지 않더라도 정말 멋진 광경이니 지나가면서 한 번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주차장은 공용 무료 주차장이 2곳이나 있어서 이용하기 편하다.
서귀다원
여기는 정말 강력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스탭하면서 게스트들한테 무조건 핀 박아드린 곳이기도 하다.
여기도 전에 일하던 스탭 친구가 추천해줬다.
진짜 마음에 드는 곳들이 스탭픽들이 유독 많은 것 같은데 맞다.
서귀다원은 내 최애 찻집이 되어 혼자도 가고 친구랑도 갔다.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가고 싶다.
*위치
서귀다원
제주 서귀포시 516로 717
/*0) generatedType=2; if (generatedType==2) { dMap.style.cursor = "pointer"; dMap.xxonclick = function(e) {initGmapsLoader(e||event)}; var t = document.createTextNode("Click to load"), d = document.createElement("div"); d.appendChild(t); d.style.cssText="background-color:#e5e5e5; filter:alpha(opacity=80); opacity:0.8; padding:1em; font-weight:bold; text-align:center; position:absolute; left:0; box-sizing:border-box; width:100%; max-width:500px; top:0"; dMap.appendChild(d); } function CreateGMapgmap2021514144550() { var dMap = document.getElementById("gmap2021514144550"); if (dMap) dMap = dMap.parentNode; else dMap = document.getElementById("wgmap2021514144550"); if (!dMap) return; if (dMap.ckemap) { var map = dMap.ckemap.map, center = map.getCenter(); google.maps.event.trigger(map, "resize"); map.setCenter(center); return; } dMap.xxonclick = null; var mapOptions = { zoom: 15, center: [33.31264,126.59670], mapType: 0, zoomControl: "Default", mapsControl: "Default", heading: 0, tilt: 0, overviewMapControlOptions: {opened:true}, pathType: "Default", googleBar: false }; var myMap = new CKEMap(dMap, mapOptions); dMap.ckemap=myMap; myMap.AddMarkers( [{lat:33.31264, lon:126.59670, text:"제주 서귀포시 516로 717",color:"green", title:"제주 서귀포시 516로 717", maxWidth:200, open:0}, {lat:33.31264, lon:126.59670, text:"제주 서귀포시 516로 717",color:"green", title:"제주 서귀포시 516로 717", maxWidth:200, open:0}, {lat:33.31264, lon:126.59670, text:"제주 서귀포시 516로 717",color:"green", title:"제주 서귀포시 516로 717", maxWidth:200, open:0}] ); } if (!window.gmapsLoaders) window.gmapsLoaders = []; window.gmapsLoaders.push(CreateGMapgmap2021514144550); if (generatedType==3) window.gmapsAutoload=true; window.gmapsKey="AIzaSyBdNWKBpXHz-UDSmoiz_-IVjXz3Zo_pFZ8"; /*]]>*/
중산간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 가긴 힘들고 차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쇠소깍에서 위로 올라가면 되서 두개 다 하루 코스 동선으로 넣는 것도 좋다.
쇠소깍에서 서귀다원으로 중산간을 올라가는 길이 멀리서부터 한라산이 보이는
넓은 평원같은 도로라서 마치 미국 서부 같은 느낌이 들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한다.
이 곳으로 말할 것 같으면 녹차밭 중 최고다.
사람만 많고 볼 거 없는 오셜록과 비교할 바 못 된다.
이렇게 차밭이 늘어져 있고 다실에선 통창으로 창가에 줄지어 자리가 있다.
그래서 앉을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창문을 열수도 있고 정말 풍경도 공간도 그림 같다.
비오는 날 가도 운치 있게 좋다고 한다.
없던 여유가 생기는 기분이다.
구성은 이렇게 나오는데 5천원이다. 귤껍질로 만든 귤정과와
녹차와 황차. 황차가 좀 더 구수해서 녹차부터 마시라했다.
황차는 녹차를 볶아서 만드는데 효소가 생기고
시간을 두고 발효해서 만든 차라 한다.
그리고 황차에도 카페인이 조금 있지만 인체의 냉기를 빼주고
여자들에게 특히 더 좋은 차이다.
황차라는 차를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실 내 취향은 황차가 더 가까웠던 것 같다.
선물로 차를 사가는 사람이 많았다.
만약 녹차를 좋아하거나 선물할 일이 있다면
여기서 차를 사가면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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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저런 각도에서 보아도 너무 풍경이 멋졌다.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창문 열으라 하시고 난열기 틀어주셔서 좋았다.
녹차를 다 마시고 차밭을 둘러볼 수도 있다.
차밭이 다원을 기준으로 위에도 아래도 길게 늘어져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차밭 안으로 들어가면 안된다.
안 들어가도 충분히 이쁜 사진 찍을 수 있다.
삼각대로 찍었었는데도 충분히 커버가 되었다.
이 날 여기 다음으로도 해 지기 전에 들를 곳이 있어서 급하게 둘러보느라 아쉬웠다.
시간만 된다면 차 마시면서 여유롭게 길게 머물면 좋을 듯 싶다.
급히 나가는 와중에도 모든 각도에서 사진을 남기는 집념.
이곳은 나중에 제주도 최애카페 리스트나 동쪽 여행편 정리하면서 여기는 한 번 더 다루겠다.
/* CK googlemapsEnd v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