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는 섬이 아니라 신이 인간에 선사한 파라다이스다. 선유도는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신선이 내려와 놀다갔다’는 전설의 섬으로 불리우면서 명성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로 선정될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미국 유명 뉴스 채널인 CNN은 청정바다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선유도를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가운데 하나로 꼽을 정도다.장자도 무녀도 그리고 신시도가 다리로 이어져 이미 한 몸이 됐다. 5개의 산봉우리가 ‘섬이 떠내려가지 못하도록’ 지그시 못을 박고 있다. 그 5개의 꼭짓점이 곧 선유·장자·무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이다. 선유도의 3개 봉우리 망주봉(해발 104.5m)·선유봉(111m)·남악산(155.6m)과 장자도의 대장봉(142.8m), 무녀도의 무녀봉(130.9m)이 그곳이다.이 중에서도 망주봉이 으뜸이다. 허리 잘록한 조롱박처럼 암수 봉우리가 볼록하게 솟아 있다. 마치 범선의 ‘삼각 쌍돛’ 같다. 선유·장자·무녀도의 명치 자리에 ‘도발적으로 발기한’ 돌산이다.유배당한 신하가 임금을 그리며 한양 쪽을 바라보다 돌이 됐다는 ‘망주봉’, 황홀한 서해의 낙조는 선유도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선유도를 향한 발걸음은 환상적인 나들이다.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망중한을 즐길 수 있어 고단한 삶에 지친 도시민들의 안식처라는 찬사가 뒤따른다. 신발을 벗어들고 한번 밟아보고 싶은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3km에 달하는‘명사십리길’은 선유도의 트레이드 마크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만큼 수심이 적당하고 파도가 잔잔해 가족단위 피서지로 그만이다.
망주봉
명사십리해수욕장
선유도 스카이라인=짚라인 체험할까요
솔섬=송도
망주봉
꼬마도 다람쥐마냥 잘 다니고 있습니다.
망주봉으로 올라가다 바라본 명사십리해수욕장과 선유2리마을 모습
선유2리와 무녀도
선유봉과 장자도
선유3리
망주봉에서 바라본 대장도
남악리와 남악산
명사해수욕장
솔섬=송도
장자대교
짚라인, 명사해수욕장및 장자대교등
망주봉에서 바라본 선유2리 마을과 무녀도
스카이라인으로 연결되는 솔섬(송도)섬과 그 넘어 대장도
망주봉을 내려와서
뒤돌아본 망주봉
송도로 연결되는 데크
명사해수욕장
장자도가는길
대장도의 멋짐 풍경
대장도 전경
저기 멋있는 팬션에서 잘려고 했는데... 차편이 아직 개통이 되지 않아서....
할매바위
대장봉 가는길
대장봉에서 바라본 장자도와 장자대교 및 선유봉
장자마을
대장봉에서 바라본 망주봉과 스카이라인 그 넘어 신시도
대방봉에서 바라본 망주봉과 송도로 연결되는 데크
힐매바위
초분
선유봉에서 바라보 선유1구와 안전데크
백제문화의 보고 부소산과 부소산성
부여에 들어서면 시가지 북쪽에 검푸른 숲을 이룬 해발 106m 의 나지막한 부소산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다. 부여의 진산인 부소산에는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떨어져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낙화암과 고란사, 부소산성(사적 제5호), 발길 닿는 곳마다 발걸음을 붙잡는 토성들, 백제의 역사와 백제왕실의 이야기가 곳곳에 배어 있다. 이 산성은 백제의 수도인 사비 도성의 일환이며, 왕궁을 수호하기 위하여 538년(성왕 16)수도의 천도를 전후한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나, 이 보다 먼저 500년(동성왕22)경 이미 산성이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이후 천도할 시기를 전후하여 개축되었고, 605년(무왕 6)경에 대대적인 개수축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일부의 성벽은 통일신라시기에 수축되고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고을의 규모에 맞도록 축소되어 이용된 것으로 여겨진다.
충남 공주에 이르면 금강이 공산성을 감싸고 흐른다. 전북 장수군에서 발원하여 군산 앞바다로 흘러드는 401km의 강줄기이다. 물줄기는 공주 부여 등 백제의 도고를 지나 강경에 이르러서는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며 금강갑문에서 강으로서의 활동을 끝맺는다.공산성 앞을 지나는 아름다운 물줄기는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그 길을 따라 소리없이 흐르고 있다. 금강 줄기를 따라 백제가 한산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하였다가 성왕 16년(538)에 부여로 천도하기 전까지 5대 64년간의 도읍지인 공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흙으로 쌓았던 성이지만, 조선시대에 이르러 토성은 다시 석성으로 축조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역사 깊은 곳이다.해발 110m의 능선을 따라 총 길이 2,669m에 이르는 성으로 지형을 잘 이용하여 축성된 성이다. 특히 동쪽과 서쪽에 보조산성을 쌓은 것이 매우 특이하다. 백제 때에는 웅진성으로 불렸으나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공산성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조선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雙樹山城)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장태산은 높이 186m의 나지막한 산이고 산세가 유려하지도 않아 볼거리도 많지 않음에도 이 산에 자리한 휴양림이 대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단 하나의 이유는 오로지 울울창창한 '메타세쿼이아' 숲 때문이다. 전남 담양과 전북 진안의 메타세쿼이아도 유명하지만 모두 가로수로 심어졌다. 그러나 대전 장태산의 메타세쿼이아는 비록 유명세는 덜해도 급이 틀린 곳이다. 이곳의 메타세쿼이아는 길가에 심어진 가로수가 아니라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다. 6000그루가 넘는 메타세쿼이아가 집단 식재되어 주라기 공원에라도 온 것 마냥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겨준다.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함께 장태산 휴양림의 최고 명물로 통하는 것은 '스카이웨이'다. 이곳에 와서 꼭 체험하고 가야 할 명소다. 스카이웨이는 말 그대로 하늘길이다. 워낙 메타세쿼이아의 키가 크다 보니 나무 중간쯤의 높이에 목재 데크로 하늘길을 만들어놓았다. 556m의 길이로 조성된 스카이웨이를 걸어가면 까마득히 우러러보기만 했던 메타세쿼이아 나무의 허리를 눈앞에서 자세히 보고 만질 수 있다. 어느 곳에서도 해볼 수 없었던 색다른 숲 체험이고 스카이웨이는 끝에서 높이 27m의 스카이타워와 연결된다.달팽이관처럼 빙글빙글 도는 데크 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나무 보다 높은 높이 때문에 바람에 살짝 살짝 흔들리기도 한다. 마치 어린 시절 나무 위를 조금씩 올라가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렇게 스카이타워 정상에 서면 시야가 탁 트이면서 숲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변의 산과 나무들이 가깝게 다가서고 숲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그렇게 시원할 수 없다. 땅에서는 하늘 위로 그렇게 까마득하게 보였던 키 큰 메타세쿼이아들이 이제 발 아래에서 도토리 키재기 하듯 서 있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기다려지네요.
신청합니다.
휠링 제대로 하겠습니다.준비에 수고 하셨습니다.43번 신청합니다.
햐~~ 좋구낭,,ㅎ 여기 부산쪽에서 연고가 없는 양반들은,,좀처럼 보기 힘든~~ 장소로다~~,,ㅎ !
일정이 어찌 될런지,, 앞으로 두어달 정도 남았으니,, ` ?
넘 멋집니다...
아주 많이 마니 고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