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대한민국 육군 8군단 예하 제22보병사단. 별칭은 율곡부대. 경례구호는 충성.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하고 있다. 별들의 무덤이라는 별명도 있다.
2. 상세[편집]
8군단 소속으로 부대의 별명은 율곡부대. 창설 당시의 별명은 뇌종(雷鐘)부대였으나,[1] 뇌종양과 이 담배가 떠오르는 등 어감이 안 좋다는 이유로 2003년 변경되었다. 율곡의 고향과 같은[2] 영동 지방을 책임지는 부대라는 이유와 유비무환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뜻, 결정적으로 율곡의 이름인 '이이'가 사단명 '22'와 발음이 같은 것이 주효했다.
한국전쟁 막바지인 1953년 4월 21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제25보병사단과 같이 창설되었다. 그러나 한국전쟁이 끝난 뒤인 1958년 12월 24일 20사단으로 통폐합, 해체되었다가 1975년 8월 1일 강원도 고성에서 동해안 경계강화를 위해 제88보병여단으로 창설된 이후 1982년 8월 16일 증편되어 다시 제22보병사단으로 재창설되었다.
1953년 4월 창설 당시 초대 사단장은 박기병 준장이다.
최근 몇년간 다시 해안 경계 여단으로 바뀐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2011년 1/4분기를 기점으로 인접 군단 및 예하 사단, 22사단 및 8군단 관계자 간에 약식 토론을 수차례 진행 하였으나 별 다른 성과가 없이 끝이난 적이 있었다.
이후 2012년경 경계여단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 있었으나 흐지부지되었다. 사실 이전부터 사단이 이동하거나 전환 혹은 해체까지 별의별 말이 나온 상태였고, 심지어 영월로 이동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8군단이 해체되면 22사단 예하 보병연대는 보병여단으로 증편되고 23사단이 해체, 축소되고 해안경계 일부(동해 이남)를 36사단 1개여단이 강릉 이북으로는 22사단이 담당하게 된다.
부대 마크 때문에 생긴 찢어진 콘돔 부대라는 별명이 있다. 또한 아래의 무수한 사고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사단장이 갈려나가는 별들의 무덤으로도 악명이 높다.[3]
3. 예하부대[편집]
3.1. 사단직할대[편집]
동해 CIQ : 금강산 육로관광을 맡고 있는 부대. 유니크한 부대이다. 0.001% 우리나라에 두개 밖에 없는 부대 1사단에 서해. CIQ와 22사단 동해 CIQ다. 아주 가끔 신교대에 신병 차출을 하러 올 때를 노려서 들어가야 한다. 그나마도 훈련병중 소수를 사전에 선발한다. 다른 선발부대랑 다르게 희망을 안받는다. 최종적으로 한명이 합격한다. 무엇보다 운, 능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전입하기 힘든 부대.
공병대대: 과거 화학대가 사용하던 자리에 현재의 공병대대가 주둔하고 있어 막사는 아직까지 구막사를 사용 중. 한때 영외중대[4]를 운영 하였지만 리모델링 이후 모든 중대가 현재의 위치에서 생활하고 있다. 여담으로 영외중대에 속해있던 중대는 본대와 떨어져 있던 관계로 부조리의 정점을 찍었으나 본대로 다시 돌아온 후 부터는 부조리가 점차 줄어들어 정상적인(?) 중대로 변하였다. 참고로 버스터미널이 위치한 간성읍이 가까워 출타시 시간 및 교통비 절약이라는 상당한 이점이 있다.[5]
정비대대: 사단 내 모든 장비를 수리하는 곳으로, 전장비 때 지겹게 볼 수 있다. 본래는 88여단 병기근무대로 출발하여 이후 사단으로 편제가 승격되면서 정비대대가 되었다. 정비 - 보수 -의근 대대는 사실상 담만 넘어가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게 배치되어 있다.
보급수송대대: 8군단에서 보내주는 밥과 각종 물자를 분배해준다. 위의 정비대대와 마찬가지로 보급계원이나 군수계원, 병기계원이면 셋트로 지겹게 다녀볼 수 있다. 묘하게도 보병부대에서는 보급수송대대원들이 남아도는 보급품이 많아서 풍족한 생활을 할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현실은 부대 내 시설이 가장 열악한 부대이다.
화학지원대: 원래 공병대대가 사용하던 부지에 커다란 통합막사를 구축하여 정보통신대대와 함께 사용 중이다. 자체적으로 NBCRV를 운용하나 주행교육 및 정비를 할 곳이 마땅치않아 바로 근처의 전차대대에 의탁하여 정비 및 교육을 실시한다.
수색대대: 송중기가 갔다온 그곳이다. 지금은 수색병을 병무청에서 따로 뽑지만 불과 2011년 이전까지는 신병교육대에서 선발했다. 그때 당시에는 전방시설 위주로 홍보하여 모두가 신막사에 낚였다. 그러나 정작 FEBA에 위치한 대대건물은 다 쓰러지기 일보직전으로 화장실조차 문짝을 보수하지 않는 수준이다. 어찌나 심한지 유격 때마다 치중대로 온 인원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12년도 초기에는 아예 텅텅 비어있는 생활관이 있고 낮에도 내부가 어둑했다. 또한 한쪽 출입문은 다 때려부쉈는지 비닐로 문짝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었다. 깨끗하게 관리되는 시설도 있는 반면에 화장실만큼은 정말 유지보수가 안된다. 그에 반해 전방시설은 완전히 다른 최신식 시설로 깨끗하고 온수샤워가 가능하다. 아무래도 직할대 중에서도 가장 연대 소속과 갈등이 많은 편일 것이다. 유격장에서 제일 가까운 부대이다 보니 치중대가 수색대대 시설을 빌려서 사용하는데 그로 인한 문제. 마찰이 심해지면 훈련부대 취사병과 수색대대 취사병이 대판 싸우는 일도 발생한다.
또한 전방에 투입된 작전중대의 경우 연대 GOP소초에서 같이 생활하는 소대가 생기는데, 여기서또한 청소구역이나 식수문제로 갈등이 많이 발생한다. 주둔지역이 연대관할 GOP이다보니 연대에서 훈련을 할때 수색은 왜 참여를 안하냐는둥 통제나 간섭을 받았다(연대장 > 수색대대장)
유격장 이용에서 나오는 마찰의 큰 원인은 이미 위에서 언급된 수색대대 자체의 시설부족과 열악, 그리고 유격훈련인원과 상시주둔인원간의 입장차이다 보니, 병끼리의 갈등[6]에 비해 간부 사이에서는 마찰이 별로 없다. 다만 부대 특성상 고질적 시설열악문제가 해결되기는 요원할 것이다.
의무근무대: 의무근무대 PX는 팍팍한 22사단 생활에서 유일하게 젖과 꿀이 흐르는 공간이다. 단 외진자 한정이다. 외진을 나가게 되면 통제가 잘 안되고 지루하다보니 결국 PX에서 먹는 것이 낙이다. 그러다보니 자대와 달리 별다른 통제가 없는 의무근무대 PX는 외진자들의 천국이었고 언제나 북적북적거렸다. 그러다가 외진 온 인간들이 PX에 몰려있는 것이 딱하다고 생각했는지 2010년 부터 PX에 조금씩 통제가 가해졌다. 2009 군번 위키러의 입장을 들어보면, 당시 외진 온 인원들이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기간병들이 분리수거를 하는데 개고생을 해서 그렇다. (애초 인원 편제가 작은 부대에다 평일에는 진료, 응급대기인원이 빠지면 작업 할 수 있는 인원이 많이 없어서 일주일치 분리수거를 주말에 작업을 하였다...) 짬뽕면에 남은 음식물이 썩어서 곰팡이까지 핀 걸 물로 씻고 종이는 또 따로 분리하고...여름이면 그 냄새는 말할 수가 없다. 의외로 대부분의 진료과목을 해결할 수 있으며 여기서 안 되면 국군강릉병원으로 가야한다.[7] 그에 반해서 시설은 깨끗하지만 오래 되었다.
정보통신대대: 앞서 서술한 화학대와 같은 건물에서 생활한다. 해당 건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기에 1, 2층을 동시에 사용하며 사단 본부대 전체 면적 중에서도 정보통신대대가 사용하는 부지가 제일 많은 편. 사단 본부 내부에 큰 규모로 사단 PX를 운영하고 있지만 통신대대 자체의 PX도 자그마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통신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사단 지통실이 있는 벙커 근처에 통신센터를 운영, 병사들이 근무하고 있다(교환병, 설치병, 암호병, 팩스병, 무전병). 평소에는 창고에서 장비보수를 하거나 연병장에서 통신망 개통 훈련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저런 통신망 보수 작업이나 훈련, 이런저런 행사에도 필수적으로 참가하는 부대.
신막사 이전 후 100미터정도 가까워지기는 했지만 막사에서 1km이상 떨어져있는(게다가 언덕길) 통신센터까지 특히 교환병과 시험병, 팩스병, 무전병들은 시도때도 없이 왔다갔다 하는지라 행군간에 낙오자가 가장 적다. 건물 안에서만 생활하면서 굉장히 잘 걷는다. 가설병들은 전봇대 타느라 원래 체력이 좋다.
군사경찰대: 사단 영창과 군사경찰들이 생활하는 생활관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안습하기 그지없는 본부대보다는 사람이 살 수 있을 만한 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한때 영창 보수공사 관계로 사단에서 발생한 입창자들은 군단 군사경찰대로 보내지기도 하였다.
전차대대: 제1야전군 예하 전방부대답게 M48A5K2 전차로 무장하고 있었지만 2017년 12월 초 K-1 전차로 부대 개편을 마쳤다.[8] 고성군에서 전차대대가 유명한 이유로는 학야리에 위치한 전차포 사격장 이전문제로 고성군민과 국방부의 줄다리기가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학야리 전차포 사격장에는 비단 22사단뿐만 아니라 23사단 전차중대와 102기갑여단 역시 훈련을 오는 통에 고성군에서 제일 큰 민원 중 하나이며 주민들의 청원이 이어졌다.
사단 본부대와 가까워 사단본부를 찾은 면회객이 전차대대로 오고 전차대대를 찾으러 온 면회객이 사단본부로 잘못 찾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 본부소대 및 본부 중대를 제외한 모든 병사가 상무대의 기계화학교를 거쳐서 월별로 묶여서 온 다음 중대별로 뿌리기 때문에 옆중대라도 같이 오면 동기라는 의식이 강하여 타중대라고 아무 생각 없이 아저씨라고 불렀다간 그 아저씨가 당신의 선임한테 '얘가 나한테 아저씨라던데?'라고 하고 선임이 '어 그럼 나도 아저씨라고 부르지 그래'라고 갈구는 공포체험을 할 수 있다. 옆중대라도 눈치봐서 나보다 선임이면 곱게 선임취급해주자. 걸을 일이 없다보니 행군 할 때 직할대 중 유일하게 단독군장에 권총만(탄약수는 케이원) 차고 걷는다. 물론 본부중대는 정석대로 군장 찬다.
신병교육대대: 신병교육대대로 각 1,2,3,4,5중대로 구성되어있다.
신교대대 내에 재훈관이 있다. 이 재훈관은 고 정재훈 중위을 기리는 의미로 건축된 강당으로, 정재훈 중위는 1990년 북천 도하 중 휩쓸린 소대원을 구하려다 익사하고 말았다. 정기적으로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별다른 특징은 없으나 마을과 굉장히 가깝고 신병교육대대의 위치가 관광지와 멀지 않아서 모텔이나 호텔의 네온사인이 밤에 보인다. 행군코스도 관광지와 마을을 경유하기 때문에 은근히 대민접촉이 많다. 문제는 두 가지로 시설이 열악하다는 점이다. 대체 돈을 어디로 쓰는지 시설보수가 굉장히 느리다. 어떤 경우 아예 안 하는 경우도 있어서 간부들도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단, 화장실 등은 리모델링하여 깔끔하다.
보충대 & 그린 캠프[9]: 22사단 전입병력의 관리를 맡으며, 관심병사들의 적응을 촉진하고 심리치료를 위해 임시배속되는 부대이다.
제2신병교육대대: 기초군사훈련은 신병교육대대에서 전담하고, 주특기를 받아야 하는 인원들이 이곳으로 배속된다. 원래 53연대 소속의 한 대대로, 주로 실거리 위탁사격이나 공용화기 사격등을 위한 거대한 사격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정책의 변화로 제2신병교육대대로 변하게 되었다. 훈련병들이 생활하는 공간은 신막사로 신병교육대에 비하면 정말로 깔끔하다. 현재는 제1신병교육대대와 통합되었다.
본부근무대: 사령부 내부에 있으나 건물이 매우 작다. 건물도 오래되고 보수도 잘 안되어 안습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사단 본부 행정병(인사과, 작전과, 정훈부, 부관부 등), 위병소, 군악대, 고위간부(사단장, 참모장, 주임원사 등) 수행병 등이 생활하는 곳이다.
해안감시장비운용대(1998년이전명칭: 제1레이다운용대): 군생활 내내 해도 만나기 쉽지 않은 부대이다. 레이더 및 TOD와 같은 감시장비를 운용하는데 다른 부대의 훈련에도 참여하기도 한다. 2년간의 페바 군생활 중 딱 1명의 운용대원을 봤을 정도로 꽤나 희귀하지만 최전방에 올라가면 매일같이 본다고 한다. 그런데 레이더 병들은 하는 일도 기밀이고 자기들 레이더 기지에서만 있어서 군생활 중에 거의 만날일 없다. 워낙 적어서 외옹치에 본부가 있었다.
방공중대: 큰 훈련 때나 볼 수 있는 부대이다. 훈련 때 지나가다 보면 길가에 대공포에 앉아 쉬는 방공중대원들을 볼 수 있다. 정보통신대대, 화학지원대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며 진지에 막사가 없기 때문에 상황발령 시 산을 개처럼 뛰어올라간다. 때문에 체력하나는 끝내주게 좋아진다. 정비-교육-작전순의 로테이션으로 각 소대마다 차례차례 돌아가며 작전 로테이션은 말그대로 5분대기조와 비슷하다 각 로테이션마다 보통 6-9주 사이로 교대하며 정비시즌은 부대 내 작업이란 작업을 도맡아하고 교육시즌은 부대내 훈련을 다뛰며 작전은 위에서 설명했던 것과 5분대기조 같은 역할을 한다.
3.2. 제53보병연대 북진(구 돌격)[편집]
해안 경계를 맡고 있다. 책임 구역이 해안이라 평탄하다는 이유로 아래 두 연대에 비해 책임 구역이 길다. 거기다 책임 구역들 중에 해수욕장도 있어 여름만 되면 고역이라고 한다. 간부들 순찰 돌고 지나고 나서 뻘짓할 만한 소초가 있다.뻘짓의 예는 배달음식 시켜먹는다거나 근처 수퍼마켓에서 군것질 거리를 사서 몰래 먹는다거나...(물론 걸리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그만큼 스릴 만점.)공현진 소초의 경우는 얼마 안 되는 거리에 연대가 있고 연대 간부들이 수시로 드나들기 때문에 진짜 뻘짓 타이밍 잘 잡아야 함.약 8개월 로테이션 해안대대 순번임.(예:1대대가 해안대대일 때 나머지 2대대,3대대는 탑동이나 마좌리같은 주둔지에서 훈련+작업+경계를 함.해안 철수 후 주둔지로 이동했을 때 제일 안 좋은 시나리오는 얼마 되지 않아 사단기동을 뛰고 곧이어 유격을 뛰는 것.)
3.3. 제55보병연대 쌍호[편집]
내륙 GOP를 맡고 있다. 다른 두 연대와 달리 산악지역을 맡고 있어서 소초간 책임 구역이 짧은 편이다. 원래 현재 책임구간보다 더 짧았으나 조금씩 넓어져서 지금의 구역처럼 되었다. 그래서 그 덕분에 연대의 섹터에는 말로만 듣던 천국의 계단 , V밸리, 맥도날드가 다 있어, 이 연대의 GOP에 투입되는 장병들은 투입3개월 내외로 전부 하체가 튼실해진다. 노무현 벙커가 이 연대 책임 구간에 있다. 참고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바로 옆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근무하였으며, 해당 책임구간은 12사단에서 22사단으로 소속 부대가 변경되었다.
제55연대 수색중대는 뜬금없이 2010년 하반기에 재창설 되다시피 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병력이 전출되고 극소수의 병력만을 남긴 상태에서 사단 내에서 병력을 모집하여 재창설하였다.
3.4. 제56보병연대 금강산[편집]
내륙 GP, GOP와 해안 경비를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GP, GOP와 해안 경비를 동시에 맡고 있는 유일한 부대이다. 연대의 이름답게 날씨가 맑은 날에는 GP, GOP 구역에 따라서 금강산을 볼 수 있다.[10] 부대명이 금강산이라고 해서 정말로 휴전선 너머의 금강산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고, 대신에 남한측 백두대간의 최북단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이 곳에서 군 생활하면서 자주 보게 될 ㅇㅇ봉 같은 것은 대부분 백두대간의 산봉우리 중 하나이다.
동해와 금강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 한복판에 있는 부대라 날씨가 환상적이다. 사시사철 거세게 부는 바람과 바다에서 올라오는 안개, 느닷없이 불어닥치는 돌풍 등... 이와같이 변화무쌍한 날씨의 특징을 따서 만들어진 지명도 있는 걸 보면 옛날부터 그래온 듯. 인근에 해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지 투성이인데다 시시각각 올라오는 해무 때문에 경계부대의 근무 난이도가 평범하지 않다.
수색중대
GP마다 개성이 확고하여 소대마다 느끼는 근무 난이도가 차이가 크다. GP마다 시설, 험난함, 적과의 거리, 높으신 분들에게 관심을 받는 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인근의 안 쓰는 GP가 병사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서 흉흉한 썰이 돌곤 하는데 선임들은 그 사건이 여기서 일어났다고 후임들에게 겁주곤 한다.
동해선경비중대
부대원이 1개 중대급으로 많은 곳이 아니기에, 가끔 신교대에 신병 차출을 하러 올 때를 노려서 들어가야 한다. 그나마도 훈련병중 소수 인원을 사전에 선발하고, 해당 선발 인원중 지원 희망자만을 걸러낸 뒤 최종적으로 한두명이 합격한다.잘 뽑지 않으니 후임을 오래 못받는 경우도 있다.[11] 특히 해외생활을 하던 병사들이 많이 들어온다. 무엇보다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전입하기 힘든 부대. 사족으로 금강산 사업이 중단된 시점에서는 해당 부대 간부도, 훈련소 간부도 모두 인정하는 22사단 최고의 꿀부대. 동해선 경비중대는 56연대 GOP 내륙22소초와 같은 울타리 안에 주둔해있다. 노크 귀순 당시 귀순자가 동해선 경비대를 먼저 노크했지만, 워낙 꿀이 흐르는 부대이다보니 불침번도 없이 자고 있었고 귀순자는 옆에 있는 내륙22소초로 와서 귀순하였다. 참고로 내륙1소초와 동해선경비중대는 같은 보급로를 사용하는데, 눈이 와서 보급로 제설작전 시 조금만 도와달라고 해도 안 도와주고 그냥 지들끼리 족구하고 그랬던 일이...이 사건 이후로는 불침번 근무는 나름 탄탄하게 서는 것으로 추정. (2010~11년 사이). 2018 평창올림픽 때 북한 선발대가 동해선경비중대가 관할하는 금강산육로를 통해 내려온 사례가 있다. 2018년 현재도 역시나 최고의 꿀부대이다. 아마 사단 내 통틀어 가장 휴가가 많은 부대. 웬만해선 GP, GOP조차 못 따라가는 휴가량을 자랑한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군생활이 줄은것도 있고 예전보다는 휴가량이 좀 줄었다.GOP임에도 불구하고 PX가 있는데, 같은 울타리에 주둔 중인 22소초도 이 PX를 사용한다. 엄청 큰 PX는 아니지만 있을건 다 있다. 하지만 수색중대에서 물품을 받아서 진열하기 때문에 여의치 않으면 물품이 없어서 살게 없는 경우도 있다. 원래는 연병장에 아무것도 없었지만,20년도에 풋살장이 생겼다. 2020년 4월1일부로 동해선경비대에서 동해선경비중대로 부대 명칭을 변경하였고, 덕분에 인사 계원들이 귀찮음을 면치 못했다. 처음에는 만우절 몰카인줄 알았으나, 상부에서 직접 중대장에게 전파를 하였다.
3.5. 포병연대[편집]
278포병대대
279포병대대
280포병대대
639포병대대
예하에 제278포병대대, 제279포병대대, 제280포병대대, 제639포병대대가 있다. 보병연대에 비해 포병연대는 사건사고가 '그나마' 적었다고 볼 수 있다.
2019년을 기점으로 전 대대 모두 K55A1으로 개편완료되었다.구막사+손 꼽히는 헬보직이라 근무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고성 위치상 전방포병(연대본부에 최북단포병이라는 글귀가 큰 돌에 새겨져 있다.)이라 상황도 자주걸리고 작전도 상당히 많다. 포병이라 GOP 안 타는 건 다행이지만 민통선 이북에 추진포대들도 있기 때문에 거기로 가면 격오지라 생명수당은 나오지만 휴가는 당연히 안 나온다.[12] 매달마다 1주일 동안 하는 즉각대기포병임무[13]나 김정은이 코딱지만 파도 상황 걸리면서 포상투입하는 불편한 점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
첫댓글 2020년도 두달여 남짓 ㅡ
전방부대 장병들 겨울 잘 보내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