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200130) [시가총액(억원) 10,680]
하반기가 기대되는 2가지 이유 - 미래에셋대우
2Q16 Preview : 견조한 실적 달성 전망
콜마비앤에이치의 2016년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80억원(YoY + 6.1%, QoQ
+7.1%) 및 104억원(YoY + 15.6%, QoQ + 10.7%)을 달성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률은 15.3%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터미를 통한 매출액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애터미를 통해 진출한 대
만 , 필리핀 등 지역에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수출금액은 약
80억원으로 예상되며 전년동기 대비 약 30% 정도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전망 : 신제품 출시 및 취엔지엔 그룹 향 매출 발생으로 성장성 회복
콜마비앤에이치의 2016년 실적은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
된다.
우선 상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헤모힘 키즈 제품 출시가 제품 성분 강화 및 마케팅 전략 수
정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출시로 연기 되었다.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성인용 건강
기능식품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으로 현재는 홍삼 및 비타민 류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헤모힘 키즈는 성인용 헤모힘을 어린이의 입맛에 맞게 수정 보완한 제품으
로 헤모힘과 마찬가지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미세먼지 및 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면역력 향상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어서 헤모힘 키즈도
헤모힘과 같은 높은 매출액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년 11월 중국 취엔지엔그룹과 체결한 MOU에 따라 하반기부터 중국 본토 향 건강기능식
품 매출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그 동안 수출 품목 등에 대한 협의 과정 진행으로 상반기에
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중국향 수출도 개시될 전망이어서 하
반기 매출액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한다. 상반기 누적예상실
적이 매출액 1,315억원(YoY + 10.6%) 및 영업이익 195억원(YoY + 16.8%)임을 고려하면
연간 추정실적 달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 주가 수준은 2016년 실적
기준 PER 29배 수준으로 기 상장된 건강기능식품업체 대비 저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가시화 되는 신제품 출시 효과 및 중국 진출에 따른 매출액 성장성 등
을 고려할 경우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고 판단된다.
한섬 (020000) [시가총액 960.6 십억원]
확실한 이익 개선 vs. 부진한 주가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은 50.2% YoY 증가한 60억원 전망
연초 대비 동사의 주가는 3.9% 하락했다. 지난 4월 29일 연중 고점 대비로
는 12.1% 하락했다. 내수 업체로서는 다소 높은 밸류에이션 때문으로 판단
된다. 2016년 추정 실적 기준 동사의 주가는 PER 14.4배 수준에서 거래 중
이다.
하지만 양호한 실적 흐름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적용은 가능하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7%, 50.2% YoY 증가하겠다. 주요 브랜드인
TIME과 SYSTEM 매출액은 각각 12.3%, 10.3% YoY 증가할 전망이다. 전
사 평균 마진율(2015년 영업이익률 10.7%)보다 높은 제품 브랜드 매출 성
장률이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익률 개선 가시성은 높다.
계속되는 성장, 연간 연결 매출액 16.2% YoY 증가 예상
TIME, SYSTEM 등 제품 브랜드 매출액 성장은 주로 기존점 성장에 기인한
다. 2015년 TIME 브랜드 매장은 2개 가량 증가에 그쳤다. 2% 수준에 불과
한 매장 증가 효과로 기존점 성장률이 10% 수준에 달한다.
7월 이후에도 제품군 성장률은 2분기와 유사한 흐름이 진행 중이다. 8월 이
후에는 모덴(홈쇼핑 브랜드) 남성과 백화점 전용 여성 브랜드가 신규로 런칭
된다. 백화점 여성 브랜드의 경우 10여 개 매장에서 런칭될 예정으로 비용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다. 연간 매출액은 16.2% YoY, 영업이익은 25.3% YoY
증가가 예상된다. 이익률은 전년대비 0.9%p 개선된 11.6%으로 추산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0원 유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수 의류 업체로서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은 존
재한다. 하지만 2016년과 2017년 영업이익은 각각 25.3%, 14.6% YoY 증
가가 예상된다. 제품 브랜드 성장이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률 개선
에 대한 가시성은 높다. 확실한 이익 개선에 대한 프리미엄 적용이 필요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0원을 유지한다.
디오 (039840) [시가총액 723.7 십억원]
하반기가 기대되는 실적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 83억원(+87.8%, YoY) 기록
2분기 매출액 238억원(+40.3%, YoY)을 기록했다. 당사 기존 추정치(235
억원)에 부합했다.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77억원(+34.1%, YoY)으로 1분
기(+116.3%, YoY) 대비 성장률이 낮았다. 올해 7월 적용 연령이 65세 이
상으로 확대되는 건강보험 시행을 앞두고 임플란트 대기 수요가 발생했기 때
문이다. 수출 증가가 예상보다 낮은 내수 성장을 만회했다. 수출은 98억원
(+77.6%, YoY)을 기록했다. 작년 11월과 12월 일본과 중국에 판매 승인을
획득한 임플란트 신제품 UFII 판매 호조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83억원(+87.8%, YoY)을 기록했다. 고마진의 치과용 임플란트 비
중이 전년 동기 대비 7.1%p 증가하며 원가율이 하락했다. 원가율은 35.9%
(-7.8%p, YoY)로 3분기 연속 30%대를 기록 중이다.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하반기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 240억원(+81.6%, YoY) 전망
치과용 임플란트는 2014년 7월 75세 이상, 2015년 7월 70세 이상으로 건
강보험이 적용됐다. 올해 7월부터는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커버리지 연령
확대로 3, 4분기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각각 98억원(+110.6%, YoY),
142억원(+65.9%, YoY)으로 예상한다.
올해 매출액은 신제품(UFII) 수출 호조와 내수 부문의 고성장으로 1,025억
원(+40.3%, YoY)을 기록하겠다. 임플란트 매출 비중이 75.0%(+11.3%p,
YoY)로 늘어나 영업이익은 368억원(+77.7%, YoY)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7,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 상향을 반영해 기존 64,000원에서 67,000원으로 올
린다. 디지털 임플란트 선발주자로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했다. 디지털 보
급 확대와 글로벌 피어보다 높은 수익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신세계푸드 (031440) [시가총액 6,448억원]
방향성은 옳으나, 단기 주가 반영 요인으로는 부담 - KTB투자증권
▶ Issue
신세계푸드 식품 제조 브랜드 (NB) 출시 기사 관련 코멘트
▶ Pitch
- 신세계푸드 오는 9월 식품 제조 브랜드(NB) 출시 예정. 2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과
함께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반영되었으나, 단기 급등 요인으로는 부담스럽다는 판단
▶ Rationale
- 신세계푸드는 오는 9월 식품 제조 브랜드(NB) 출시 예정, 경쟁사 유통 채널에도
공급할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 전망 확인
- 관련 기사에 의하면, 오는 8월 말 ~ 9월 브랜드 제품 라인업과 BI(브랜드이미지)
구체화 및 제품 출시 예정
- 다만, 현재까지 투자금액, 브랜드명, 공장 증설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화
되지 않았으며 그룹 전략 방향 또한 확인된 바 없음
- 일반적으로 PB상품 대비 NB 상품이 수익성이 높고 (식품 제조업체 입장,
유통업체의 경우 PB상품의 수익성이 높음) 경쟁사 유통채널 내 공급할 수 있어
채널을 다각화 시킬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가능
- 다만 판촉∙R&D∙유통 수수료 등의 선집행 비용에 대한 리스크가 공존하며 그룹내
이마트 PB(피코크)와의 중복 역할 우려 존재
- 1) 2Q16 단체급식 사업부문 매출 증가와 음성공장의 흑자전환으로 인한 이익
턴어라운드의 높은 가시성과 2) 이마트 출신 임원 영입으로 신세계 그룹내
종합식품 회사로서의 역할 강화와 계열사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 수준의 주가
반영 속도가 합리적
한라홀딩스 (060980) [시가총액 6,255억원]
2Q16 Preview: 너무 걱정말자 - 유안타증권
한라홀딩스 2Q16 Preview 2016년 2분기 한라홀딩스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1%yoy 상승한
2,235억원의 매출액과 -4.5%yoy 감소한 2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전
년동기대비 -0.6%p 감소한 10.3% 수준, 지난해 2분기 한라홀딩스의 사업부문인 유통사업(舊 마이
스터)의 높아진 기저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수익성이 소폭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지분법
자회사 만도가 1회성 비용(160억원 내외) 반영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는 것에 비해 견조한 영업
이익률을 유지할 전망인 것이다.
한편 만도의 수익성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분법 자회사 만도헬라는 15% 내외의 외형 성장과 8% 내외
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ADAS 확장 트렌드가 유지되는 만큼 가파른 외
형 성장을 유지할 수 있으며 (2) 주요 고객사 만도의 부진이 1회성 비용에 따른 것인 만큼 만도헬라
의 입장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우상향 추세를 보이는 만
도헬라이다.
이제는 긍정적 방향성을 제공할 수 있는 (주)한라 (주)한라의 리스크 완화 역시 긍정적 요인이다. 언
론에 따르면 5월 30일 서울대는 이사회에서 시흥캠퍼스 조성사업 실시협약의 건을 의결한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해 연말 법적 구속력을 갖고 있는 실시협약 연기 이후 불안감을 만들었던 (주)한라의 배
곧신도시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확정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동 프로젝트가 자체사업에 준하는 수준의
마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한라의 실적은 긍정적인 방향을 보일 것이며, 이에 따라 한라
홀딩스가 보유한 (주)한라의 지분가치[우선주 포함 66.97%] 역시 긍정적인 방향성을 보일 전망이다.
부담 없는 주가 한편 현재 한라홀딩스의 주가는 자회사 만도의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
는 것으로 보인다. 만도는 현재 완성차 중국 사업 둔화로 저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8월 11일 대비
+116% 상승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만도를 30.3% 보유한 한라홀딩스의 주가 상승률은
+16% 내외에 불과하다. (1) 만도로부터 로열티(매출액 대비 40bp, 연간 220억원 내외)를 취하는 것
은 물론 (2) 만도의 지분가치가 한라홀딩스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할 때 만도의 가치
상승이 한라홀딩스에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또한 (3) 그룹 내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 만도
헬라의 실적 개선과 (4) (주)한라의 턴어라운드를 고려할 경우 한라홀딩스는 현재 자회사 가치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부담 없는 주가 수준에 위치한 한라홀딩스인 것이다.
휴메딕스 (200670) [시가총액 380.5 십억원]
조금만 더 기다리자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 36억원(+1.1%, YoY) 전망
2분기 매출액은 118억원(+11.0%, YoY)으로 예상된다. 당사 기존 예상치
(134억원)와 컨센서스(131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관절염 치료제 판매
부진 때문이다. 2월 히알루론산 발효 라인 신설 공사로 생산이 한 달 간 중
단돼 2분기 판매가 부진했다. 관절염 치료제 매출은 39억원(-6.4%, YoY)
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36억원(+1.1%, YoY)으로 전망한다. 관절염 치료제 1회 제형과
필러 등록비용으로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3.0%p 상승해 수익성 개선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내 규제 강화로 3분기부터 필러 수출 증가 전망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23.4% 하락했다. 국내 Peer 대비 상대적으로
더딘 필러 매출 성장 때문이다. 2분기에도 필러 매출은 27억원(-0.5%,
YoY)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하지만 3분기부터 필러 매출이 증가하겠다. 중
국 정부의 규제 강화 때문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CFDA(중국 식약처) 승인을 받지 않은 필러 제품이 불법으
로 수입돼 유통되고 있다. 올해 2분기 말부터 중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됐다.
국내에서 LG생명과학과 더불어 CFDA 기승인을 받은 휴메딕스의 수혜를 예
상한다. 중국 수출 증가로 3, 4분기 필러 매출액은 각각 45억원(+39.9%,
YoY), 36억원(+47.0%, YoY)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6,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실적 추정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000
원에서 56,000원으로 내린다. 현재 국내 피부/미용 Peer(메디톡스, 휴젤, 케
어젠,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CFDA 승인을 획득한 자사 필러 엘라비에의 수출
증가 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
대림씨엔에스 (004440) [시가총액(억원) 2,890]
No.1 업체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 - 미래에셋대우
콘크리트파일 및 스틸강교 1위 기업
대림씨엔에스는 1965년 설립된 대림그룹 계열사로서 콘크리트 파일 및 스틸강교 생산 국
내 1위 기업이다. 지난 3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다.
대림씨엔에스의 주력 제품인 콘크리트 파일은 건축물 및 플랜트의 하부에 위치하여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초 건자재로서 아파트, 플랜트, 교량 등의 건설시 연약지반을
보강하는데 쓰인다.
스틸강교는 도로,철도 교량의 상부구조 주체를 이루는 철구조물로서 현재 대림씨엔에스는
대형건설사인 Captive Market(대림산업, 고려/삼호개발)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국내 No. 1 업체로서 프리미엄 받아 마땅하다
대림씨엔에스는 현재 용인(CAPA : 432,000톤), 칠서(CAPA : 445,000톤), 충주
(CAPA :716,000톤)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수도권, 영남권, 충청권까지 영업을 할 수 있
다. 수도권, 영남권, 충청권은 전체 건축물 착공 면적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대
림씨엔에스는 타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대림씨엔에스는 충주에 석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용인 및 충주공장은 충주석산으로부
터 골재를 조달하고 있어 골재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고 있다. 또한, 균일한 품질
의 골재 조달을 통하여 배합요건이 까다로운 초고강도파일 품질유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구경/초고강도 파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대림씨엔에스에는 또 하나의 성장요인이
다. 건축물이 고층화 대형화 됨에 따라 기능성 파일인 대구경/초고강도 파일 수요가 증가하
고 있는데 동사의 점유율은 47% 이상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향후 증가하는 수요의 상
당부분을 동사에서 생산 납품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No. 1 업체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
대림씨앤에스의 2016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158억원(YoY +6.8%) 및 599
억원(YoY +10.5%)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재료가격 하락 및 가동률 상승의 영향으
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18.3%에서 2016년 19.0%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수준은 2016년 실적 기준 PER 7.0배 , P/B 1.0배 수준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
위 업체의 위상을 고려할 경우 현저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비에이치 (090460) [시가총액(십억원) 131.3]
버티면 복이 온다 - 하나금융투자
2Q16 Preview: 영업손실 14억원으로 적자 유지 전망
비에이치의 16년 2분기 매출액은 955억원(YoY +28%, QoQ
-14%), 영업이익은 -14억원(YoY 적자전환, QoQ 적자유지)
으로 전망한다. 15년 하반기부터 경쟁사의 영업이 정상적으
로 진행되지 못하며 Key-PBA 공급이 증가해 외형이 확대
된 기조는 지속중이다. 다만, 수율 및 단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오히려 훼손중인데, 이는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 구조조정에 의한 매출 성장 vs 영업손실
비에이치의 2016년 매출액은 4,327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할 전망이다.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정체되어 있
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성장률 15%에 이어 올해도 16%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은 업계의 구조조정 때문이다. 15년 하
반기에 이어 16년 상반기에도 경쟁업체들이 법정 관리에 들
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경쟁업체가 공급하던 물량이 비에이
치를 비롯해 인터플렉스, 에스아이플렉스(비상장) 등으로 분
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의 매출
액이 전년대비 증가중이다. 다만, 기존에 공급하던 부품이
이원화 되기 때문에 단가 또는 수율 측면에서 이익에 기여하
기 어려운 상황이며, 현재 물량이 일부 조정되는 16년 4분
기 혹은 2017년부터 영업이익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500원으로 상향
비에이치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를 10,5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정상적인 영업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2017년 EPS에 IT부품의 평
균 PER인 10배를 적용했다. 주가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감이 상존하지만, 1) 업계 구조조정 이후에 기존대비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는 경쟁 환경과 2) OLED 확판에 따른 고객사
추가 등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중장기적으로 성
장성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16년 2분기 및 하반기의 부진한
실적에 의해 주가가 조정된다면 매수할 기회가 될 것으로 판
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