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폐암투병중이십니다. 비소세포폐암으로 선암이며 뇌전이가 있어 경상대병원에서 4기판정받고 항암치료 들어가셔서 항암2차
끝나고 다음주에 3차들어가십니다. 항암제는 알림타+시스플라틴이구요. 부작용은 크게는 없으시답니다. 소화불량과 발진은 약간 있으시
네요. 오늘 CT와 MRI 찍었고 결과는 다음주에 나오며 피검사결과 다른 것은 괜찮고 혈소판수치가 약간 낮다네요. 그리고 뇌전이에 대해
몇가지 말씀하시는데 아마 다음주에 사진결과보고 결정하지 싶습니다.(현재 어머니는 3기로 알고 계시고 뇌전이는 모르고 계십니다. 어
떻게 말씀드려야할지...) 제가 궁금한 것은 뇌전이된 것을 아마 사이버나이프로 수술할듯한데 경상대병원의 사이버나이프수술실력을 신
뢰해도 괜찮을지(로봇이 수술한다지만 그걸 다루는 것은 의사의 실력이 중요할거 같아서요.)와 지금에서의 타 병원으로의 전원이 효과가
있을까하는것입니다. 타 병원으로 전원하면 다시 이것저것 검사를 한다는데 그게 어머니한테 부담이 될것도 같고 해서요. 제가 처음부터
알았다면 그냥 서울의 메이저병원으로 추진했을텐데 제가 현재 공부중이라 1차 항암하고 나서야 아는 바람에 뒤늦게 이것저것 알아보다
궁금한 것이 있어 이렇게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그리고 사이버나이프 수술시에 항암이 중단되는건가요?
첫댓글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경험자가 없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사이버나이프 시술도 상당히 어려운 시술로 기계를 어떻게 정밀하게 다루느냐가 관건인 것 같읍니다.꼭 메이저 병원으로 온다고 잘 한다는 보장은 없을 것 같구요 시술 의사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기계를 다르는 솜씨에 달린 것 같읍니다.시술 이후 사람에 따라서는 상당히 휴유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를 대비하여 상비약을 미리 처방하기도 합니다.시술에 대한 휴유증이 심하지 않으면 항암은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머리를 기계에 고정시키고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쏘이는 시술이니까 외상은 없고 휴유증으로 두통,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치료
잘 하시고 쾌유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사이버나이프에 대한 자료가 "폐암뉴스/자료실" 등에 실려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여기 저기서 좋은 정보 얻고 해서 다행히 사이버나이프 수술 받으셨습니다~ 아직까진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아 안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