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춘천지회가 지난 3월 31일(일) 춘천시 공지천 하천정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2월 맨발 걷기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 결성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춘천지회는 1년여 간 맨발걷기길 발굴, 운영진 구성 등의 준비를 거쳐 발대식을 갖게 됐다. 현재 회원은 33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대식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중앙회장과 박진오(50회) 강원일보 사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원미희 도의원, 이건실(37회)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이돈섭(31회) 대한적십자사 회장 자문위 고문 등과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육동한(50회) 춘천시장도 발대식에 앞서 회원들을 만났다.
박진오(50회) 강원일보 사장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넘어 대한민국이 맨발 걷기로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강원일보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박동창 중앙회장의 특강과 맨발 걷기 치유 사례 공유, 맨발 걷기 등이 이어졌다.
땅과 신체가 직접 접촉하는 맨발 걷기는 성인병 예방, 불면증 완화, 면역력 증가 등의 효과가 알려진 운동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맨발 걷기 7.4㎞ 코스를 개발, ‘봄내맨발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