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새벽예배 | 강신규 목사] 시기심 요한복음 3장 22-30절 | 2024. 3. 11
https://www.youtube.com/live/CIJuOHh5OJ8?si=j0NGDJ8AP3jyvQI-
시편 50:1 - 50:15하나님이 바라시는 참된 예배
(아삽의 시)
하나님의 임재 50:1~6
1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2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
3 우리 하나님이 오사 잠잠하지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4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5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6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
제사에 관한 하나님 말씀 50:7~15
7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11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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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온 세상을 부르시고 시온에서 언약 백성을 모으시는 전능자 하나님이 심판장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에게 모든 것이 그분의 것이니, 감사로 제사드리고 그분께 서원한 것을 갚으라고 하십니다. 환난 날에 하나님을 부르는 자는 건짐받고 그분을 영화롭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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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 50:1~6
50편은 하나님이 재판장으로 법정에 임재하시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온 세상을 법정으로 부르셨습니다. 시온에서 하나님은 어두운 세상에 진리의 빛을 비추어 구원의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임재하시니 악을 소멸하는 불과 쭉정이를 날려 버리는 광풍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부르시고 ‘나의 성도들’(5절) 곧 제사로 언약한 백성을 모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스스로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며 잠잠하셨습니다(50:21).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들과 같은 줄로 오해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공의로운 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을 오래 참으시지만 영원히 참지는 않으십니다.
● 더 깊은 묵상
전능하신 하나님이 시온에 임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오셔서 공의로 심판하실 때, 나는 어떤 평가를 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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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에 관한 하나님 말씀 50:7~15
바른 신앙생활을 하려면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드리는 제물에 대해서는 책망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은 매일 아침과 저녁에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수소나 숫염소가 아닙니다. 그분이 원하시는 참된 제사는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그분께 서원한 것을 신실하게 이행하는 순종의 삶입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할 때 감사의 제사와 서원의 이행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행한 후, 환난 날에 하나님을 부르면 하나님이 응답해 건져 주십니다. 온전한 마음과 행실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가 기도 응답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인가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자로 서도록 내가 실천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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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면, 순종하라
예수님은 사람들을 안심시키시고자, 옳은 것을 믿기만 하면 그분께 순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치신 적이 없다. 그런데 어느새 순종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 미덕이 되었다. 학부모에게 순종적인 자녀를 두어서 좋겠다고 말하는 교사가 얼마나 되겠는가? 그런 말을 듣고 기뻐할 학부모는 또 얼마나 되겠는가? 우리는 남들이 뭐라고 하든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끝까지 추구하는 자녀를 원한다. 순종은 어느새 고분고분하고 만만하다는 뜻이 되었고 리더십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우리는 순종을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로봇처럼 복종하는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그것은 예수님이 명령하신 순종이 아닌 굴종 혹은 맹종일 뿐이다. 예수님이 명령하신 순종은 판단력과 분별력, 창의력, 주도성을 필요로 한다. 순종의 본질은 훌륭한 ‘규칙 준수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름으로 훌륭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믿으라, 그러면 순종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순종은 진정한 믿음의 본질이다. 순종하지 않는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다. 의사나 트레이너, 보컬 코치, 자동차 정비공의 실력을 믿는다면 우리는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하게 되어 있다. 제자는 무엇보다도 예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다. 예수님 안에서 순종하는 것이 복되고 즐거운 길이다. 다른 복되고 즐거운 길은 없다.
인생, 영생이 되다 / 존 오트버그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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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시편 50편 12, 14절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물의 양이나 가치를 보시고 제사를 받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분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믿음과 그분이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사람은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이 추구해야 할 절대적 필요는 '만물'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하여 알고도 그분을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온전한 삶을 누리지 못한다. - 가이 칼슨
오늘의 기도
하나님, 공의로운 심판 앞에 저를 부르실 그날을 생각하며 오늘을 살게 하소서.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제 삶을 진실하게 돌아보며 분명하게 돌이키게 하소서. 저와 제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감사로 예배하고 기쁨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9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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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정리: 하나님께서 너희를 판단하시기 위해 오실 것이며, 너희의 제물이 아니라 너희의 마음을 기뻐 받으시고, 너희의 예배와 감사와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을 기쁘게 받으신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예배 드리는 사람의 마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에배하며, 영광을 올려 드리고,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에게 구원을 보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형식에 얽매인 예배가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올려 드리는 예배가 되도록 노력하고, 기쁨으로 감사와 찬송의 예배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올려 드리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매일매일 깨어서 기도하고, 내 말과 행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해 날마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자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6절 자기 백성을 심판하시기 위해 온 세상 사람들을 증인으로 부르십니다. 하나님이 친히 ‘나의 성도들’, ‘나와 언약한 이들’이라고 부르는 자들을 향해 먼저 공의를 드러내시며 강렬한 모습으로 임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먼저 하나님의 백성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입니다(벧전 4:17). 오늘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기에 삶의 어떠함과는 상관없이 구원을 받았으며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만약 우리가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기 꺼린다면 그만큼 우리 삶이 하나님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에서 동떨어진 것인지 모릅니다.
7-15절 만물의 주인이시며 스스로 충족하신 분입니다. 무엇이 부족하여 인간에게 채워달라고 요구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예물을 드리면서 마치 하나님을 위해 뭔가 해드리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을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갚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불행이 닥쳐도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심을 신뢰하며 그 이름을 부르고 감사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어려움에서 건져주십니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면서 무엇을 받으려는 거래의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이 해주신 일에 감사하고 해주실 일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감사합니다. 날마다 감사의 언어로 하루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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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아삽의 시로, 일종의 찬양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 사이의 올바른 관계에 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십니다. 아울러 통치자이시기도 하고 심판 주이시기도 합니다. 그분의 성품에 의거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배워야 합니다. 본문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즉, 재판장이신 여호와, 신앙의 외면적인 모습, 신앙의 내면적인 모습 등입니다.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 ‘내가 너희를 책망하는 것은 희생 제사를 드리지 않아서가 아니다! 실제로 너희들은 격식을 갖추고 번제를 드렸다’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책망하시니, 이는 율법을 무시하거나 제사 드리는 것을 잊어서가 아니라, 희생 제물을 드리는 행위가 제사의 전부라고 보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곧 의미야 어찌되었든 간에 제물을 갖고 와서 제사만 드리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식으로 드렸다는 점입니다.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 ‘나는 너희 집 소를 그리고 너희 우리에서 염소를 취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로, 유대 백성들의 희생 제사를 받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원래 '수소'나 '수 염소'는 이스라엘의 제사에서 공식적으로 바쳐지던 동물입니다. 율법에 정해진 그런 동물을 희생 제물로 삼는 것은 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희생 제물을 못 마땅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제사 드리는 자의 자세와 태도가 바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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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 ‘설령 굶주려도 너희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하겠느냐? 온 누리와 거기 가득한 것이 모두 나의 것일진대, 내가 쇠고기를 먹겠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라는 말입니다. 이는 제사 곧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일침입니다. 실은 이 말은 우리들에게도 해당될지도 모릅니다. 십일조를 포함한 헌금을 내고는 마치 그것이 신앙을 드러내는 것처럼 자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대단한 것을 드리더라도 세상 모든 재물은 원래 다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헌금하는 것이 결코 신앙의 모습이 될 수는 없지요.
예배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헌금 = 예배 = 신앙의 등호가 성립될 수 없는데, 마치 성립되는 것처럼 사람들이 착각하니 말입니다. 제의, 곧 예배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수단이요 방법입니다. 그것이 믿음이요 신앙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바른 예배 곧 하나님께 나아가는 내면적인 본질을 밝히고 있습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여기서 감사는 지난날 우리를 돌보신 것에 대한 응답이라고 볼 수 있고, 서원은 스스로 헌신을 다짐한 것으로, 맹세의 성격보다는 사명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심정을 대변합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 ‘내가 참으로 원하는 것은 진정한 감사와 서약을 지키는 일이다. 너는 환난날에 나에게 부르짖어라. 내가 너를 구할 것이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는 말입니다. 그러고 보면 지나온 우리 발자취를 보니 감사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습니다. 장차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보면 그분께 기대를 걸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감사로 응답하고 서원으로 기대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은 성취될 것입니다.
참된 예배와 신앙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아무리 환란 날이라고 하더라도 우리의 구원에 대한 그분의 약속은 결단코 깨지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 없이 제물만 드리는 것은 예배가 아니고, 그분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기대 없이 하나님을 높일 수도 가까이 나갈 수도 없습니다. 그런 자를 하나님께서 찾으며, 그런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 ‘제사로써 나와 언약을 맺은 백성들을 내게로 오게 하라’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그렇게 초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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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사"(시50:1)
그 말씀은 악인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시50:6)
그런데 여기서 악인은 성도인 체 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을 자기 입에 두는 자들입니다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시50:16)
이 악인들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는 하나님께 받을 것이 있는 채권자처럼 행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께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채권자처럼 행세하지 말라 말씀했습니다
"채권자 같이 하지 말며"(출22:25)
누가 감히 하나님께 갚게 하겠습니까?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욥41:11)
사실 이 악인들이 가져온 것은 예물이 아니라 죄악의 짐뿐이었습니다
"네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사43:23~24)
더군다나 이 악인들이 바쳤다는 그 예물도 원래 다 주의 것이었습니다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시50:9~11)
하나님이 사람에게 먹을 것을 달라 하시겠습니까?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시50:12)
오히려 하나님이 믿는 자에게나 믿지 않는 자에게나 먹을 것을 주십니다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25)
이 악인들은 가장 경건해 보이나, 실상은 늘 새로운 지식을 추구하는 진보파 서기관과 늘 원리를 추구하는 보수파 바리새인들로서 지옥의 판결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마23:29~33)
그러므로 우리는 주께 채권자처럼 하는 거만함을 버리고, 오직 감사로 예배드리며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원합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50:14~15)
다윗 다음으로 많은 시편을 기록한 아삽의 12개의 시편 중 50장만 2권(42~72편)에 있고 나머지 11편은 3권(73~83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다윗 왕과 솔로몬 왕이 통치하던 시대에 찬양대 인도자였고 후대에 선견자(대하 29:30)로 불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피의 제사로서 그들의 정결케 하는 율법을 주시기 전 먼저 아브라함의 믿음의 순종을 통해 복을 주시기로 먼저 언약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전에 이미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스스로, 기꺼이 선택하실 수 있는 자유를 주셨기에 강제적으로 그 교만과 불순종의 행동까지도 제한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해 사사를 보내셔서 하나님께서 유일한 통치자가 되심을 끊임없이 알리셨지만, 그들이 다른 나라와 같은 힘 있는 세상적 왕을 달라는 요구를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그들의 반복되는 죄악과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주변 강대국들의 고통스러운 침략과 압제를 허용하셨지만, 그 고난을 압도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임하실 놀라운 구원을 예비하시고 부활의 새 소망의 은혜가 드러나는 도구로 삼으셨습니다.
오늘 아삽을 통해 그토록 형식적인 제사로 그들이 아까워하면서 드리는 제물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고백하게 합니다. 천지의 주인 되시고 만물의 소유자 되시는 여호와께서 오직 원하시는 것은 그들의 순종이며,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내는 우리들의 가난한 심령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분 앞에 드러나지 않을 그 어떠한 죄악도 없고, 그 빛과 삼키는 불 앞에 피할 자가 없습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그분의 자녀 된 놀라운 구원과 은혜의 언약을 기억하고, 우리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그 앞에 드리는 믿음의 족속으로 걸어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시 50:1~23절)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는 삶❞
❚ 하나님의 말씀을 입에 두고서 믿음의 진실함을 드러내며,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해야 합니다.
✔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하나님의 공의를 바로 아는 예배자로 살아가야 합니다(1~6절).
오늘 본문 속의 시편 기자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예배할 자를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1절)’부르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2절). 하나님은 어둠의 세상을 밝혀 인간들로 하여금 참된 구원의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3절). ‘불’,‘광풍’은 종종 심판자로서의 하나님을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온 세계의 심판자가 되십니다.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4~6절).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 의해 세상에 공의가 선포되는 것을 원하십니다.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심판장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은 온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온 민족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판결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하늘과 땅을 부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공의로 인간을 판결하시는 분이십니다. 형식과 의무감에 사로잡혀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전인격적으로 주님의 임재를 누리는 예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주일 한 번 예배를 드린 것으로 끝이 아니라 매일 매 순간이 예배가 되는 그래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공의로우심을 삶의 자리에서 나타내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성품을 바로 아는 예배자로 살아가야 합니다(7~15절).
하나님은 언약 백성으로서 예배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심판을 경고(7절)하십니다. 또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들이 다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소유물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형식적으로 제물만 드리는 일에 급급한 나머지 예배의 본질을 놓쳐 버린 그러한 예배를 결코 원하시지 않으신다(8~11절)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배고프다 할지라도, 너희에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땅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이 다 나의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소의 고기를 먹더냐? 내가 염소의 피를 마시더냐?’(12~13절,쉬운성경).. 고대 사람들의 생각 속에는 인간들이 바친 음식을 신이 먹고 즐긴다는 의식이 공통적으로 깃들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시인은 하나님이 먹을 것이 없어서 인간들로 하여금 제물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14절a)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예배는 예배자의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와 찬양이 깃든 예배여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15절). 참되게 예배하는 자가 환난 날에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그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림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자신들이 드린 것에 비해 받는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하나님은 쩨쩨하게 내 자신이 드린 것만큼만 주시는 인색하고, 옹졸하신 분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어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는 정해진 공간 안에서만 드리고 끝나는 예배가 아니라 내 자신의 실생활 속에서 적용되는 예배, 내 자신의 삶을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런 예배자로 살아가면서 환난 날에 부르짖을 때, 하나님의 펴신 팔로 내 자신을 구원하여 주십니다. 아울러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진정 어떠한 분이신지를 깨달은 만큼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며, 삶의 현장에서 신실하게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예배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시편 50:1~15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삶
시편2권과 함께 시작한 고라 자손의 시에서 아삽의 시로 넘어왔다.
형식적인 예배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요
신령과 진리로 드리는 영적인 예배를 말씀하신다.
내 백성아 들을찌어다.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7)
라고 선언적으로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이 나를 향하여 나의 백성아 라고 말씀하신다.
예수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구속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신다.
나는 너의 하나님 이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 변치않은시는 하나님
이런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다라고 선언해 주신다
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예배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나는 네 외양간의 수소나 네 우리의 수염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9)
숲속에 있는 모든 동물이 다 네것이고 목장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10)
산의 새들도 다 내것이고 들에 있는 모든 짐승이 다 내것이다.(11)
내가 혹 굶주려도 너에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세상이 내 것이고 그 안의 모든 것이 내 것이니 말이다.(12)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얼마나 자주 드리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예배자들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문제 삼으신다.
하나님이 이방의 신들처럼 제물을 원하시고 많은 재물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부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내적인 예배의 태도를
경외함이나 두려움 없이 형식적으로만 드려지는 외적인 예배를 경고하신다.
그럼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14) 할렐루야. 아멘.
어려움 가운데서도 걱정을 멈추고 주님께 감사함으로
불평 대신에 찬양으로 감사의 제단을 쌓아가자. 아멘.
종교의식으로서의 희생 제물이 아니라
희생 제물과 더블어 신실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다 바쳐서
내 자신이 살아있는 재물이 될 때 주님이 기뻐받으시는 예배가 아닐까?
내 자신이 제사의 재물로 드려지는 예배 그런 예배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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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해설
성도를 부르시는 하나님 (50:1~6)
예배는 언약의 하나님과 성도를 잇는 다리입니다. 50편 표제에 언급되는 아삽은 다윗 왕 때 찬양대 우두머리로
섬기던 사람입니다(대상 16:4~5). 하나님은 제사로 언약을 맺은 성도를 그분 앞으로 불러 모으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죄와 허물을 자백하고 용서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온전한 빛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분이 아니라 예배를 통해 말씀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또한 그분은 우주의 심판장이십니다. 삼키는 불과 광풍으로 임하시고 공의로 선과 악을 판결하십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세우는 ‘예배자’에서 시작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공의로우심을 선포하는
‘증언자’로 나아가야 합니다.
- 하나님이 제사로 언약을 맺은 성도를 불러 모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주 의 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서 매일 삶으로 드리는 예배는 어떠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 (50:7~15)
마음 없이 제물만 드리는 형식적인 예배는 하나님께 짐이 될 뿐입니다(사 1:14 참조).
하나님은 제물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주 만물의 창조주요 주권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친히 제사마다 필요한 제물을 정하셨지만,
제사에서 더 중요한 것은 자원함에 기초한 감사와 순종임을 말씀하십니다.
감사가 빠진 제사는 마음이 담기지 않은 사랑 고백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별해 드리는
제사, 처음 서원한 것을 신실하게 지키며 삶으로 드리는 헌신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예배로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은 환난 날에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으며 구원을 얻습니다.
예배자는 그 구원의 은혜로 다시금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을 영화롭게 합니다.
-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인가요?
요즘 내 예배 생활은 어떠 한가요? 형식적인 예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할 요소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해 돋을 때부터 해 질 때까지 하나님을 예배하기 원합니다.
제 삶의 예배 가운데 계속 동행해 주소서.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행복도,
어려움도, 아픔도, 기쁨도 하나님으로 인해 모두 감사하다고 고백하기 원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에서도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며,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놀라운 뜻과 계획이 드러나는데
쓰임 받기를 부르짖는 거룩한 자녀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령으로 충만케 하사, 우리의 마음을 찢고,
우리의 우리의 자녀들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울부짖는 기도의 사람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하늘의 창고를 열어 풍성히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 북한 땅에도 여호와의 이름이 높여지게 하시고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지금까지 부어주신
그 은혜에 합당하게 엎드리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