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엄마는 남편은 돌아가시고
재산은 쫌있고 아들은 둘이다
큰아들은 범생이로 자라서 대학원졸업후
어떤 연구소 엘리트 연구원이며 미혼이다
작은아들은 공부를 안하려 해서 퀵배달하면서 어떤 여자랑 형두고 먼저 결혼했다
엄마가 준 돈 일억으로 원룸 얻어서 살았는데 흥청망청거렸다
퀵해서 얼마 번다고 늘 먹방 찍으러 다니고 차를 5번이나 유행따라 바꿨다
명품백도 샀다
엄마에게 와서 돈을 요구하니 자주 다퉜다 심지어는 그엄마 입에서 이말도 나왔다
그따위로 살고 자꾸 돈말할거 같으면 다시는 오지마라 모자간의 연을 끊자
어느날 그엄마와 큰아들이 실종되었다
작은아들이 신고를 했다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를 펼쳤다
근처 주유소 cctv에 큰아들 차가 찍혔다
경찰이 분석하니까 사람이 한명탔다치면 뒷바퀴가 무게로 많이 주저앉았다
트렁크에다 무거운 짐을 실은거 같다
작은아들을 수사하니까 형의 차를 타고 강릉 정선 울진을 마누라랑 돌았다고 한다
목적은 여행이다
엄마와 형이 실종되었는데 형 차로 마누라랑 여행을 갔다? 이게 지정신일까?
완전 냄새가 났다
작은아들과 그마누라를 형사들이 심문했다 드뎌 그마누라가 불었다 자기는 차타고 가면서 수면제 먹고잤는데 얼핏 눈을 떠보니 남편이 두번이나 가방을 들고 산속으로 사라졌다가 오더라
작은 아들이 어쩔수없이 실토했다
둘다 죽여서 엄마는 정선에 가매장했고 형은 울진에 암매장했다고
이유는 돈문제였고 마누라는 공범이 아니고 단독범행이었다고
그마누라는 꿈이 프로파일러가 되는거라서 관련서적을 엄청 읽었다
그녀의 어드바이스였을까 시체가 발견돼도 누군지 모르게 손가락을 다짜르고 얼굴을 불태우고 이빨을 산산조각냈다
엄마는 누가 쉽게 찾을수있게 가매장하고 형은 정말 자창을 많이 내서 죽이고 못찾게 암매장 했다 그럼 경찰이 형이 엄마를 죽이고 잠적했다 생각하게 하려고
근데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DNA까지
발견된 시체에서 감출수있었을까?
근데 얘가 갑자기 마누라도 공범이라고 불면서 서로 나눈 카톡까지도 공개했다
프로파일러를 공부한 여자답게 완전 남자에게 지시를 내렸다
살인 이전에 인감도장을 훔쳐서 엄마소유의 건물까지도 명의이전하려 했는데 실패했다 그래서 결국엔 둘다 죽였다
지를 낳아서 기른 엄마 얼굴을 불태우고 이빨을 다부수고 손가락을 잘랐다
같이 자란 형에겐 더 증오심이 있었는지 시체를 엄청 훼손했다
그마누라를 체포하려는 순간 그녀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자살을 해버렸다
친정식구들은 혈육이라고 억울하다고 울부짖었다
자식을 다 잘키울순없다 가정교육말고도 학교 군대 사회에서 삐뚤어질수도 있다 그걸 엄마가 우찌 다 말리겠는가
저런 인간은 여자라도 올바른걸 만나면 그나마 사람이 되는데 올바른 여자가 저런거 하고 살라꼬 하겠는가 유유상종이다
자식은 겉만 낳지 속은 못낳는다는 말이 떠오른다
그엄마가 재산을 밑빠진 독에다 붓기는 아까웠으리라 허나 말이라도 너무 모질게 안했음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참 등치 큰 그형은 엄마 먼저 죽이고 엄마집에서 기다리다 퇴근해서오자 수면제 든 맥주를 먹여서 잠재워 목졸라 죽였다고 한다 그엄마도 목을 졸랐다
이유는 피튈까봐서
참으로 소름끼치는 살인마아들을 보았다
몇년 지난 사건을 어제 유투브로 보고선 혼자서 경악했다
요즘은 부모가 죽으면 거액이 나오는 생명보험을 들어두면 자식이 행여 뭘하다가 실패하고 돈이 아쉬우면 왜 우리 부모는 안죽나 학수고대하면서 기다리고 범죄유발 동기를 부여한다고 해서 쓸쓸하게 웃었다
누구나 다아시는 경악했던 사건
새해 아침부터 올릴 이야기는 절대 아니지만 말 한마디라도 부드럽게 하고 살자는 생각에^^
유쾌하고 재미난 하루보내세요!!
첫댓글 올만에 봅니다 몸님 ㅎㅎ
추운겨울 몸건강히 잘지내시죠
복많이 받으세요^^
오랫만에 오시는데
훈훈한것 좀 갖고오세요 쫌~ㅎㅎ
훈훈한 이야기가 홍수로 넘쳐납니다
저는 쫌 재수없는 악역을 맡기로 했어요 ㅋㅋ 만사형통하세요!!
요점은 남자는 여자 잘 만나야 한다는
특히 공직 또는 정직을 상징하는 직업군 사람들은 남자가 가는길을 바르게 인도해줄 여자가 아니면 결혼 하지마라 입니다 패가망신 지름길로 가는 부류 많찮아요
너무 사벌하고 사악한 이야기
쓰레기 인간들 생각은 하고 싶지도 않아요 모방범죄를 방조하는 매스 미디어도 문제이긴 하겠죠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다 만난 너무나도 멋진 남자가 알고보니 완전 쓰레기라서 팔자 조지기도 합니다 ㅋㅋ 건행하소서!!
@몸부림 그렇습니다
결혼 적령기 젊은 여자들은
몇번 만나면 쓰레기라고 답이 나오더군요
큰 애가 그 과 입니다 ㅋㅋ
엄마가 볼 때는 준수한데
쓰레기라며 차 버립니다
저도 엄청 깐깐한 할미 여자에요 흥 ㅋㅋ
@공작 새 저는 부드러운 사람이 좋고 깐깐한 사람 피곤한데
남들이 저보고도 깐깐하다 성질드럽다 생긴대로 논다 이렇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쫌 어이없죠
전 부드러운 남자예요 ㅋㅋ
몸부림님 반갑습니다
역시 글맛 짱입니다
잘지내세요? 오랫만이야요
복많이 받고 건강하세요
세상은 넓고 노래 잘하는 사람도 많고
글잘쓰는 사람도 널렸더군요
사연도 없고 글빨도 없는데 쓰기본능은 아직 남았어요
그본능 부디 빨리 사라지기를 바랄뿐입니다 ㅋㅋ
무서운 글인데
진진하게 정말 섬세하게
잘쓰시면
빨려 들어 가잖아요.
절대로 모방은 안할께요~~
에효, 겁나는 것들
사람이기를 포기한 가족 이네요.
남의집 여자까지 델고 와서 살인마를,,,,휴~~~
실화라고 하니까 더욱더
겁나네요,
사실묘사를 잘해주신
몸부림님 글솜씨는 최고 십니다!~~~
후덜덜 떨면서추천2
미안해요 정초에는 희망이 넘쳐나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제가 생각해도 너무 무서운 이야기예요
부모자식간도 정떨어지고나니 진짜 남들보다 못한 경우도 허다하더군요
부디 그지경까지는 안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썼어요
과찬 디게 부끄럽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몸부림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몸부림님 글 정말 몸서리 쳐지고 소름이 돋네요.
이런 무서운 일이 실화라니 더 겁이 납니다.
에휴 어쩌다가 세상이 이렇게 되었는지 나오느니 그저 한숨 뿐입니다. ㅎ --,--
그건 그렇고 울몸부림님 글 앞으로 울삶방서 자주 볼 수 있는거지요? ^^~
몸부림님 글 일등 애독자에요
오랬만에 글 봐서 너무 반갑습니다
오늘 글은 많이 살벌하지만 상대가 어려움에 처하면 도와야지요
엄마는 정신차리라고
했는지는 몰라도 안타깝네요 ~
오랫만임니다
나혼자 읽으면서
혼자 추리를 하면서 읽었어요
이기영 보다 더악날하다
무서워서 어땋케살까
사람이 젤 무서운거 같아요
몸부림님글이 젤 재밋어요
가슴 조마조마한글
많이 써주세요 ~^
몸부림님 글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말 한마디라도 모질게 하지 말자고 하셨는데, 맞습니다.
평소에 단정적인 말투를 사용하지 말라는 얘기도 어디서 들었습니다.
그냥 부드럽게 말하고 부드럽게 사는 게 좋겠어요.
무서운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드뎌
삶방에 짜잔~~~
반가버라입니다
섬뜩하고 무서운 이야기지만
결론은 모진말 하덜덜말자~~
그렇게 키운 부모는
세상에 없지만
그넘흐 돈 돈 돈
뭐길래
부모 형제까지도 살인이라니ㅠ.ㅠ
아이고 너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