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처럼 꾸민 우리집 베란다 - 베란다 셀프인테리어/벽꾸미기

[*겨자씨]

베란다 인테리어

-카페처럼 꾸미기-

by 겨자씨

카페같은 우리집 ^^

 

이 곳은 저희집 '베란다'랍니다^^

 

폭이 1m도 안되는 좁은 베란다.

딱 50cm만 더 넓으면 좋으련만....

이 좁은 베란다에 굴하지 않고, 해보고 싶었던

'카페 스타일'베란다로 꾸며보았습니다.

우리집에 생긴 '카페'

어떻게 꾸며졌는지,

보실까요~~^^

 

<작업전>

다시 보니 새삼스럽네요^^

오래된 저희 빌라의 베란다.

벽돌에다 아래는 방부목으로 되어있어서,
나름 나쁘지 않은 공간^^

 

폭이 좁아서 딱히 꾸미기도 애매한 공간이었지만,

전체를 흰색으로 페인팅하고

다육이들을 위한 진열대와

미니테이블에 벤치를 만들어서

나름 운치있게 바꿔준 공간이랍니다~

베란다 창 쪽으로 긴 테이블을 놓아야겠다 결심하고,

드뎌 실천에 옮겼습니다.

진열대와 다육이들은 반대편으로 옮겼어요.

반대편은 이 쪽보다 10cm 더 좁기때문에

긴테이블을 놓기엔

이쪽이 적절.

동네 목공소에서 나무판을 잘라왔어요.

길이가 170cm 정도로 나름 꽤 길어요.

튼튼한 각재로 다리를 잡아주었습니다.

 

꺽쇠를 이용하니 어려울 것도 없었답니다^^

 

상판은 뽀얀 나무결 그대로를 살릴려고,

'바니쉬'를 발라주었어요~

가끔 베란다 문을 열어뒀다가

비가 쏟아지면 대략 난감 ㅠ

2번 정도 꼼꼼하게 칠해주면

나무도 더 단단해지고,

물기 걱정도 없습니다.

그렇게 깔끔하게 정리된 베란다.

하지만, 이대로는 아직 썰렁하지요?

 

일단 의자부터~

이*아에서 저렴하게 데려온 의자입니다.

앉는부분과 등판은 플라스틱이지만

틀이 철제라 튼튼하기도하고,

무엇보다 심필하면서도 예뻐서 선택했어요~

 

그리고 명색이 카페처럼 꾸미기가 목표니,

멋진 액자도 하나 걸어줍니다.

베란다에 걸 요량으로 색다르게 골라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캔버스 액자입니다.

흑백에 자동차만 red!!

카페스타일 인테리어에 딱 어울린다고

혼자 만족^^

 

이렇게 완성된 우리집 베란다 카페^^

 

딸아이는 여기서 창 밖을 내다보며

그림을 그리고,

하늘도 보고...노을지는 것도 보고....

저는 이 곳에 앉아

괜히 분위기 잡고,

차마시고...책 읽고.....

그래요^^

 

차 한잔 앞에 놓고

종일 앉아있어도 눈치 안봐도 되는

무제한 이용! 베란다 카페랍니다^^

액자가 없었으면, 심심했을 텐데^^

예쁜 카페에 가면 항상 요런 액자들이 걸려있는데

걸어놓고 보니 왜 그런지 알겠네요^^

 

어설프게 완성한 공간이지만,

가족들이 좋아하는 걸 보면 그것만으로도 만족^^

생활의 패턴이 바뀌는 작은 기적이

바로 '셀프 인테리어'의 묘미랍니다^^

 

아이들이 여기서

기타연습도 하고 책도 읽고,

남편님이 가끔 여기서 턱괴고 앉아

바깥풍경을 내다보고 있는 걸 보면

괜시리 마음이 좋아요^^

저희집이 좀 높은지대에 있는 편이라,

베란다뷰가 나름 괜찮아요^^

이제 가을이라 더 좋고,

겨울엔 베란다가 실내보다 더 따뜻해서

잘 바꿔준 것 같아요^^

베란다창이랑 커텐도 좀 바꿔봐야겠어요^^

 

카페 한 켠처럼 꾸며본

베란다 셀프 인테리어.

 

베란다 카페처럼 꾸미기!

저희집 카페에 놀러오세용~~^^

이상,

베란다 셀프인테리어 겨자씨였습니당^^

[꼬마자동차붕붕]

캭!~~~진짜 대단하세요 초대받고 싶네여~~짝짝짝짝!!!~~~^^

[똘매]

카페같고 분위기가 가을같아요~~

[두호수]

너무 멋진 베란다네요. 뷰도 좋네요, 멀리 보이는 다리위치도 궁금하고

[귀요미뽀동맘]

완전 멋지네요~~~

[가을여신]

정말예쁘네요~ㅎ
나무상판은 얼마정도면 구할수있죠?
저도해보고 싶어서요~

[*겨자씨]

상판가격은 2만5천원 정도하고 자르고 남은 자투리도 100cm정도 됮니다~^^

[노란금붕어]

이사 가는 곳 베란다도 좁아서 고민인데 좁은상판테이블로 작은카페가 되었네요~정보 잘 얻고 가요.

[작은아씨 ♥]

카페같은 화이트 베란다
정말 이쁜걸요

[ob짱]

저 공간이 좁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나도 저 공간을 가지고 싶단 생각이
들면서 여기에 가입하길 잘 했구나,했어요
저의자에 앉아 같은 곳을 바라보는 마음이
어떨까,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진혁진서엄마]

벽은 페인트칠인가요?
벽지인가요?
이뻐요~~

[뿔뿔뿔]

항상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베란다 카페 좋은데요~

[laurene]

정말 좋네요. 비 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 명상에 잠기기 좋은 베란다~

[valenciamom]

베란다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책읽는 장소로 너무 좋겠어요.

[지혜와지식]

예쁘게 꾸미셨네요. 저렇게 꾸밀 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저도 바닥에 우드깔고 해지는거, 번개치는거 구경하곤 했는데 언제부터인지 베란다밖으로 담배굴뚝(?)이 생겨서 나가지 않은지 한참됬어요. 이젠 문열고 빨래도 못 널어요.

[쪼꼬맛우유]

저도 이렇게 만들고 싶은데,,, 빨래너는게 걱정.. 혹시 빨래는 어디에 너시나요?

[와쯔업]

너무 예쁘네요 제가 맘속으로만 생각했던 공간을 만드셨네요

[요츠바]

와 진짜 ㅠㅠㅠ 꿈의 인테리어네요 어떻게 꾸며야 할지 감이 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혼자만 쓰는 개인 카페로 스크랩 살짝 하겠습니다 ~

[똑똑이2]

우와!!! 진짜 정말 완전 예뻐요!!!!!!! 나중에 저도 제집이 생긴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_+

[레몬글레스]

너무 훌륭한데요 ^^~~~

[모카향기2]

예쁘긴 하지만 아이가 어린집은 비추에요. 아이들이 책상에 올라가 장난치기라도 한다면 너무 위험하지않을까요.

[천민]

와우!~~~커피맛 나겠습니다.
이쁘게 잘 꾸몄습니다.

[공주알밤]

넘~~ 이쁘게 꾸며놓으셨네요

[분홍꿀꿀]

완전 좋아요~ 파벽돌도 셀프로 붙이신건가요?^^ 잘 봐뒀다가 나중에 따라쟁이 하고 싶어요^^

[지아니^^]

넘 이뿌게 잘하셨네요~~폭사이즈는 얼마로 하셨나요?

[야옹야옹^^]

너무 멋지네요~^^

[임마누엘순]

이뻐요~~~

[유지혜입니다]

우와........ 진짜 너무 잘하셨어요 ㅠㅠ
저도 베란다를 이렇게 꾸미고싶긴한데... 실용적이긴 하신가요?^^

[landscape2]

너무 감동적이라서 한마디 쓰려니 오~, 윗분들이 다 ~썻어요^^~방치하면 자칫 쓰레기장 같기도한 베란다인데*.*~

[알티천]

카페같아요^^

[로고스상사]

잘 활용 하시네요

[송이뽀뽀]

좀. . 촌스런질문이지만. . . . 빨래는 어디널어요?

[shinyrose]

심플해서 좋아요

[선희 75]

넘 멋지네요// 참고 하겠습니다. ^^

[가을소리에]

멋집니다.

[땅위의 선녀]

한번 앉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

[정율하]

좋은 글 감사해요..
제 빌라 베란다가 딱 저 그림..
저렇게 변신하고 싶어요..
정말 고마워요!!

[트위티33]

문의드려요.. 제가 꿈꾸는 베란다인데 저희집 아파트도 바깥의 그 전쳬도배된 안전판이 길게 위로 올라와 있어서
테이블을 짜맞추려면 1미터도 넘게 올려야 하는데 저렇게 중간에 걸치면 눈높이가 답답하지 않은가 해서요.. 겨울에
만들고자 하는데 어느 높이로 해야 하나 여기저기 보는데 의외로 찾아보니 흔하지 않아서 아직 답도 못찾았어요. ..

[목인(김성곤)]

예쁘게 꾸몃네요 ...^^

[핑크콩쥐]

아이디어 좋네요~ 저만의 공간이 필요한데. 굿이예요~~^^

[saudade]

멋진 변신 작은 공간이지만 이렇게 이쁜 카페로 변신하다니 멋져요

[sangwoo714]

저희 집은 짐 쳐박아둔 공간인데 이렇게 활용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ㅋㅋ

[huisermam]

ㅎㅎ 커피맛이다르게느껴지겠어요

[바다언니]

아이 정서에 큰도움 되겠네요.
좋은 아이디어네요.

[gardens]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우리 집은 오픈 베란다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프로방스에 올라 온 글 모두 체크하고 있는 중이에요. 눈이나 비가 들이칠 수 있으니까 베란다 안쪽이나 한 쪽 벽에라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이사와서 이제 정신차리고 내일부터 베란다 정리해 볼까해요. 처음 해 보는 거라 막막하기도 하고 님들 해낸 것 보면 설레기도 해요.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봐도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