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환 상승(선후주틈소) _ 인생 4주기와 인생 3막 >> . . . . . . . 행복투자(이건희)
대세상승기의 큰 상승 사이클에서는 서로 다른 주체들이 순환 상승하는 경향이 흔히 나타납니다.
순환 상승에 초점을 맞추면 우선적으로 어느 것이 잘 오르더라도
오로지 그것만 오르는 것으로 착각하여 집착하는 마음을 갖지 않고
좀더 여유롭게 시장을 바라보면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순환 상승에서는 국면에 따라 선도주, 후발주, 주도주, 소외주 등이 돌아가면서 오르기도 합니다.
여기에 틈새주도 중간에 끼어듭니다. ( 앞글자를 따서 선후주틈소 )
큰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것을 선도주라 할 수 있고
선도주가 많이 오른 다음에 후발적으로 오르는 후발주,
큰 사이클에서 가장 큰 수익을 나타내고 가장 오랜 동안 오르는 주도주,
시장이 소강 상태일 때 틈새시장에서 오르는 틈새주,
대부분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있던 소외주도 결국 오릅니다.
▶상승 사이클이 한참 진행될 동안 버려져 있던 소외주가 오르는 국면은
가끔은 큰 사이클의 마무리 국면이 되기도 합니다.
근래 들어 아파트 시장에서 소외주가 잘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 정부 들어서 가장 잘 안올랐던 지역이 상승률 최상위에 올라오고 있으니까요.
올해 1분기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경기도와 인천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5.75%, 5.50%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05%의 5배에 달합니다.(한국부동산원 자료)
상승률 1위는 경기 의왕시(12.86%)로서, 월판선(월곶∼판교), GTX,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의
교통 호재가 많은 곳인데 가격은 낮아서 매수세 유입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추천은 아니고 소견으로, 앞으로 인덕원역 근처 발전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인천 연수구 등도 3개월간 10%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인천의 아파트 가격은 전체적으로 3주 연속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천 역시 개발 호재가 많고 GTX를 비롯해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예정인데 반하여 가격은 낮으니까요.
서울에 붙어 있으면서도 가격이 지방의 일부 아파트 보다도 낮은 것은 상대적인 저평가 상태임을 나타냅니다.
장기적으로는 아파트 가격 형성에 일자리가 상당한 영향을 주는데 인천에는 자체적인 일자리가 많아서
1만1천개의 업체에 17만개의 일자리를 15개 산업단지가 갖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근무하던 저의 제자가 귀국했다고 카톡이 왔는데 직장을 인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옮겼다고 하더군요. 바이오 분야 최고 인기 높은 기업이 인천에 있는거죠)
지금까지 전통산업의 비율이 높아서 가동률이 하락해왔는데, 인천시에서는 최근에
산업구조 대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2021 인천시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인천의 산업구조를 탈바꿈시켜서 총 13만4천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지역특화형 일자리 만들기에 1조9천억원을 투입하고,
인천형 뉴딜사업에 5천646억원을 투입해 2천680개의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셀트리온 등과 협력해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고
송도와 제물포, 계양테크노벨리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인천형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데이터(Date)·네트워크(Network)·인공지능(AI) 등 ‘DNA’ 산업 기반의 혁신밸리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인천 지역과 경기도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더 크게 오르고 나면
이번 부동산 대세상승기가 전체적으로는 마무리 될지도 모릅니다.
물론 일부 지역에서 개별적인 재료로 오르는 아파트야 언제라도 있을 수 있지만요.
부동산정책에서 세제는 강화할만큼 강화했으니까 공급 위주의 정책으로 돌아서는 것도
수요-공급상 몇 년 뒤에는 가격 상승에 불리한 요소가 되겠구요.
공급을 관이 주도하느냐, 민간이 주도하느냐는 문제와는 상관없이 어쨋든 공급은 늘어나는거니까요.
▶그러나 대세상승이 훗날 마무리 되더라도 큰 폭의 하락 조정보다는
가격이 횡보하면서 세월이 흘러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격이 오르는 시기에는 세금을 많이 내더라도 심리적인 큰 동요가 없지만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더라도 오르지 않고 있을 경우에는 늘어난 세금이 부담이 됩니다.
그러면 고정자산은 변함없더라도 유동자산이 빠듯한 사람들은 압박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많으면서 자산이 충분한 계층이라면 다운사이징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늘리는 것이 노후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 될 것입니다.
▶서울의 아파트에서 일반적인 시세 흐름에 편승하는 수익을 거두는 것보다는
재건축, 재개발, 경매 등을 공부하면서 물건 찾아가는 것이 필요해질 겁니다.
투자수익만이 목적이라면 부동산 중에 주택이 아닌 부동산쪽으로 눈 돌리는 것도 괜찮은데
전문성과 경험 및 안목이 필요하므로 귀동냥으로 섯불리 투자하는 것은 조심해야겠습니다.
상업용부동산은 코로나가 진정되고 오프라인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경제시스템 자체가 온라인으로 바뀌는 시대라서
오프라인 경제에 의존하는 상업용부동산은 가급적 핵심지역, 핵심 물건이 낫겠습니다.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공실 발생과 임대료 하락 가능성이 크니까요.
▶토지는, 아파트에 이어 세금이 강화되고 있어서 과거에 비해 수익률 저하가 우려되므로
세금에 대한 부분을 잘 파악하면서 따라가고 제도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어야합니다.
저의 지인 한명은 상속받은 토지가 있는데 세금을 많이 내게 될 것 같아 걱정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1일부터는 단기보유 토지에 대해 주택, 입주권 등과 마찬가지로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인상하여
1년 미만 보유 토지는 현행 50%에서 70%로, 2년 미만 보유 토지는 40%에서 60%로 세율을 올립니다.
개인 및 법인의 비사업용 토지는 양도시 기본세율(6~45%)에 가산되는 중가세율을 올리고
장기보유특별공제(최대 30%) 적용도 배제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토지를 사업용 토지로 간주하는
비사업용 토지 범위를 사업인정고시일로부터 ‘2년 이전’에서 ‘5년 이전’으로 늘립니다.
토지 취득시 자금조달 투명성도 강화할거라도 합니다.
▶▶부동산(아파트) 시장은 대세상승기 시작된지 5~6년이 넘었지만, 주식시장은 이제 1년 정도 됐습니다.
과거에는 돈이 늘어나는대로 아파트 수 늘리던 사람들이
다주택자 규제로 인해 증시로 돈 돌리는 것이 포착되어 주식시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리라 예상됩니다.
▶작년 4분기에 빠르게 올라오던 코스피 지수가 올해 들어서 3200을 저항으로 박스권에 갇혀 있을 동안
소형주는 대형주에 비해 많이 올랐습니다. 한달간(3월12일~4월12일) 코스피 지수가 2.5% 오르는 동안
소형주 지수는 11.6% 상승하여 대형주 상승률(1.9%)를 웃돌았습니다.
이 또한 시장의 큰 사이클을 이끌었던 ‘선도주’인 우량대형주가 쉬고 있는 기간에
‘후발주’로서 소형주가 치고 나간 것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소형주(10.8%) 상승률이 대형주(4.8%) 상승률을 넘었습니다.
이와 같이 어떤 쪽에서 쉴 때 다른 쪽이 상승하는 순환상승패턴은 대세상승의 질을 높입니다.
물론 모든 쪽에서 과열되어 거품 수준으로 오르고 나면 대세상승은 한계에 다가서겠고요.
▶현재로서 per이 높아져서 투자매력이 줄어들었다는 말도 언론에 나오지만
주식시장과 상장기업들 이익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per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이익이 감소하는 과정에서는 per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장주 per이 높고, 포화상태이거나 사양산업화 되는 기업의 per 낮은 것도 마찬가지 원리)
그런데 지금은 주요 상장기업들 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지수가 3천대 후반까지 올라도 거품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중의 유동성이 많다는 점, 즉 수급이 좋다는 점도 감안할 요소입니다.
다른 나라들과 12개월 선행 PER을 비교하더라도 한국(PER=14)은 미국(PER=22), 일본(PER=22) 등 선진국에 비해
아직 PER이 상당히 낮고, 심지어 대만(PER=18)보다도 낮기 때문에
펀더멘탈상 주가가 충분히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입니다. (주가가 상승하면 PER이 낮아짐)
즉, 주가 조정시기를 추가매수 (또는 신규 진입) 기회로 삼는 전략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지수가 3200을 크게 뚫고 올라간다면 작년에 선도주였던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우량대형주들의 주가도 한단계 더 올라갈 것입니다.
주제별로도 골고루 돌아가면 상승한다면. 예컨데,
건설경기 활성화 수혜로 건설주(GS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등)및 페인트주(노루표페인트 강남제비스코 등),
소비 활성화로 의류주(휠라홀딩스, F&F 등), 식품주(뉴트리, CJ제일제당 등)및 유통주(현대백화점, GS레테일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혜로 태양광주(한화솔루션, OCI)및 풍력주(씨에스윈드, 삼강엠엔티) 등
▶‘틈새주’의 사례를 든다면, 요즘 같으면 대선 테마주가 대표적입니다.
이재명 테마주인 동신건설, 수산아이앤티, 프리엠스 등이 이미 대박을 냈고
윤석열 테마주인 서연, 덕성, 팬엔터테인먼트 등도 크게 올랐습니다.
(이런 테마주를 잘 모르셨던 분들은 위 종목들 차트를 함 보시죠~)
위 종목들 외에도 이재명, 윤석열 테마주로 오른 종목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현재 대선후보 여,야 구도가 이재명, 윤석열 2강에 향후 정세균, 김동연이 다크호스가 되리라 예상되고 있으니
정세균테마주(수산중공업, 케이피티유 등), 김동연 테마주(PN풍년, SG글로벌 등) 이들 테마주도
이미 좋은 움직임 보였으나 하락 조정 후에는 이들 인물의 행보에 따라 재차 상승도 점쳐집니다.
정치인 테마주의 상승은 경제논리로는 설명되지 않으나
특정 정치인에 대한 인기, 지지, 기대감 등을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 주식매수를 통해 나타낸다고 보면 됩니다.
----------------------------------< 인생 4주기, 인생 3막 >------------------------------------
▶▶어떤 부동산이건 주식이건 정치인이건, 열광하고 몰입하더라도 한때 뿐이며 세월 지나면 다 사그러듭니다.
그래서 가끔 역사책을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 저는 국내 역사서로는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역사를 상세하면서도 쉽게 풀어놓은 책들을 꼽아놓고
가끔 들여다봅니다. 과거에는 외국의 역사에는 별 흥미를 갖지 못했었는데
해외배낭여행을 다니다보니 여행에서 보고 듣는 것을 더 흥미롭고 의미있게 만들기 위하여
외국 여러 나라 역사공부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서유럽과 러시아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구요...
역사에는 우리의 삶을 투영시키면서 느끼고 생각할 점이 많습니다. )
▶인도 역사에서는 힌두교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힌두교 철학에서는 인생 4주기를 학습기(學習期), 가주기(家住期,) 임서기(林棲期) 유랑기(遊行期)로 구분했습니다.
학습기(學習期)는 학교를 다니면서 경전공부를 하고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시기로 대략 25세까지입니다.
가주기(家住期)는 가정을 꾸려 자식을 키우고 돈을 벌고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시기로 50세까지입니다.
한편, 임서기(林棲期)는 50세부터 75세까지 신체가 약화되면서 가정을 떠나 산 속에 오두막을 짓고 사는 시기입니다.
채널A TV의 장수 인기프로인 ‘나는 자연인이다’를 떠올리게 됩니다.
75세 이후의 유랑기(流浪期)에는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수행을 사회에 돌려줍니다.
모든 집착을 끊고 세상을 유랑하고 성지 순례하면서 삶을 마무리하는 시기입니다.
위와 같은 구분은 요즘 시대에도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 있는데
저는 인생을 경제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경제적 의존, 경제적 독립, 경제적 자유’ 세 단계로 바라봅니다.
----- 경제적 의존 -----
▶대개는 현대 사회에서 인생을 3막으로 구분하여, 1막은 태어나서 결혼하기까지의 삶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결혼을 아예 안하거나, 하더라도 50세가 넘어서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결혼을 기준으로 하는 구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친형의 막대한 돈 사기 횡령 고소사건이 핫 이슈로 떠오른 방송인 박수홍도 1970년생이므로 50세가 넘었죠
지상렬도 1970년생이고, 훈남 가수 이승훈은 1966년생이죠)
그래서 저는 1막을 ‘경제적 의존’ 단계로 정의하고, 이 세상에 태어나 부모나 지인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면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능력을 쌓으며 성장하는 단계로 봅니다.
따라서 학교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여 직장인이나 사업가 등으로 일하는 시기 직전까지를 1막으로 볼 수 있겠죠.
----- 경제적 독립 -----
▶경제적 독립의 시기인 2막에서는 부모님의 경제적 보조 없이 자립하여 살아가는게 바람직합니다.
이는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의 밑바탕을 1막에서 얼마나 잘 쌓았냐에 달려있죠.
다만 2막에서도 부모님에게 상당 부분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자식들이 있습니다.
이는 자식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 큰 자식인데도 경제적으로 도와주고 싶어하는 부모님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1막에서도 대학에 들어간 이후로 집안의 경제적 보조 없이 알바, 장학금 등을 통해 자립을 했지만..)
거기에 덧붙여 2막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면서 능력을 키우고 실무에 활용하는 요령을 터득하고,
그와 동시에 돈을 벌어들이면서 자산을 축적해갑니다.
사회적으로 업적을 내고 승진을 하고 사업체를 번창시키는 동시에
결혼을 하여 자식을 낳고 가정생활을 잘 영위해가는 것도 2막의 중요한 목적이 됩니다.
▶2막의 생활에서 가장 큰 비중 차지하는 것을 주제별로 구분하여 정리하면
(1) 능력을 쌓고 업적을 쌓고 승진을 하고, 사업체를 성장시키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
(2) 부부생활을 무난히 해 가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
(3) 자식을 잘 교육시켜서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길러 내는 것
(4) 자산을 늘리는 동시에 은퇴 대비해 경제적인 면에서 노후 준비하는 것
(5) 나이 들어감에 따라 점점 중요해질 건강을 관리하는 것
(6) 타인과 사회를 위해 기여하거나 봉사하는 것
(7) 그때 그때 삶을 즐기는 것
위 일곱가지 중 한두가지에만 올인하거나, 어떤 부분은 아예 무시하면서 인생 2막을 보내면
3막에서 문제가 생겨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1번에만 집중하여 사회적으로는 성공했지만 나머지 부분에 구멍이 생겨나 나중에 후회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각자의 사고방식과 성향에 따라 1번부터 7번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르지만
각각에 대해 최소한 신경을 골고루 써서 어느 정도 균형잡힌 생활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케세라세라 성격의 사람들에게는 1번, 4번 주제가 해당 안되고
결혼 안하는 비혼주의자에게는 2번 주제가 해당 안되고
아이 안 낳는 딩크족들에게는 3번 주제가 해당 안되겠네요~
오직 나만을 위해 살겠다는 철저한 이기주의자에게는 6번 주제가 해당 안되고
워크홀릭으로 살다 가는 사람들에게는 7번 주제가 해당 안되겠지만요~
이번 기회에 회원님들도, 위 일곱가지 각각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보면 좋지 않을까요?
▶2막에서는 모든게 잘 되어가기를 욕심내는 것이 꼭 좋은건 아니며
기쁨과 슬픔, 영광과 좌절, 환희와 분노, 흥분과 불안, 등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여러 종류의 감정을 골고루 겪으며 살아가는 것이
두 번도 아니고 딱한번 살다가는 인생에서 가급적 많은 걸 느끼고 깨달으며 보람을 얻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괴롭고 힘들 때 이런 생각을 하면 좀더 무난히 그 시기를 넘길 수 있을 겁니다)
----- 경제적 자유 -----
▶‘경제적 독립’의 2막이 지나면 사회생활 현업에서 은퇴하는 3막이 시작됩니다.
3막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3막의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2막에서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것이지요.
저는 지난 2월말로 인생 2막을 마치고 3막에 들어섰습니다.
▶지난 2막의 생활에서 사회적으로 받는 스트레스와 각종 의무와 책임감으로부터 걸머지게 되던 중압감을
3막에서는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고 오랜만에 진정한 해방감을 맞이했습니다.
2막을 지나면서 확보한 각종 연금과 약간의 부동산임대소득 및 주식배당금,
그외 지금까지 축적해온 것만으로도 죽을 때까지 부부 함께 어느 정도 여유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고
그 이상 큰 욕심은 없어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볼 수 있죠.
경제적 자유는 욕심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까요.
(저희 집에서도 저는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하지만, 제 아내는 꼭 그런것만 갖지는 않습니다^)
▶원래 똑같은 재정 상태에서도 어떤 사람은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하기도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경제적 자유에는 관심 없이 경제적 활동을 무조건 열심히 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다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지요}
한국 사람들은 흔히 자식에게 가급적 많은 것을 물려주려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럴 경우에도 아무리 돈이 많아도 죽을때까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지요.
자식들에게 한푼이라도 더 많이 물려주기 위해 죽을때까지 악착같이 돈을 늘려야하니까요.
그런 부모의 자식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다만 자신의 노력은 별로 없이 부모로부터 많은걸 물려받아 일하지 않으면서 호례호식하는 사람들 중
다수는 별로 행복하지 않은 삶이 되는 것을 직접, 간접적으로 많이 보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자식들에게 교육을 통해 먹고 살아갈 능력을 키워줘서 사회에서 자리잡고 살아가는 상황에서
1~2년쯤 전에 서울 벗어난 데 집값 싼 곳에 세 안고 작은 아파트 한 채씩 마련해주어서
그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그 아파트 가격이 올랐지만 앞으로는 자식들 스스로 하기 나름이고
더 이상 경제에 관련된 부분 신경써주지 않을겁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물어온다면 알려주겠지만~
제 소비패턴은 지금까지 살아오던 선상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돌아다니고 싶은 것, 등등에 새롭게 늘어날 경제적인 부담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여행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지난 세월은 경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미국내) 자동차 여행, 해외 각국 배낭여행 등을 많이 다녔는데 이제는 돈이 더 많이 들어가는 패키지 여행으로
아직 안가본 곳들을 다니려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못가고 있네요^
▶3월1일부터 시작된 인생의 3막에서는
“던져진 동전이 굴러 가듯이
새들이 하늘을 날아 가듯이
내 혼자 일에는 내 마음대로 그렇게 지낼겁니다“
또한 “창문 너머로 나를 부르는 한 가닥 실 바람에
나는 살고 싶고, 난 주고 싶고,
온누리에 깃든 사랑, 보고 싶어할겁니다“
그리고, 오늘 평화로운 이 기분처럼
평화의 열차를 타고 갈겁니다.
이러한 마음을 꼭 그대로 표현한 노래가 있어 아래 링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Dn8kTxweZA
유지연 - 사랑과 평화 kpop 韓國歌謠
던져진 동전이 굴러 가듯이
새들이 하늘을 날아 가듯이
내 혼자 일에는 내 마음대로 그렇게 지내왔어
창문 너머로 나를 부르는 한 가닥 실 바람에
나는 살고 싶어, 난 주고 싶어,
온누리에 깃든 사랑, 보고 싶어
바람에 물결치는 끝없는 평원
푸르른 하늘엔 구름의 행진
평화의 열차는 나를 태우고 저만치 멀어져가네
들녁 저편에 날 손짓하는 기러기 울음소리
나는 살고 싶어, 나는 주고 싶어
온누리에 깃든 평화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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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3막은 인도 힌두교 철학의 인생 4주기 중 임서기와 유랑기를 합쳐 놓은 것과 유사합니다.
칼럼 잘 읽었습니다!! 다양한 방면으로 접근할 수 있는점 너무 좋았습니다!
한권의 철학책을 읽은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깊은 인생의 통찰력이 담긴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날카로운 경제 분석 또한 열심히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삶의 깊이와 글이주는 강한 느낌이있어 오랜만에 긴글인데도 재미있게,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인생을, 삶을 돌아보고 또 앞을 바라보고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는 글입니다.
너무나도 깊고 넓은 느낌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3막을 시작하신 것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세요!
부동산, 주식 에 대한 의견 감사합니다.
인생경험이 풍부하셔서 늘 깊이 있는 글 감사드리고
선생님의 인생3막은 경제적 자유를 누릴여건을 마련해놓으셨을것 같습니다.
행복한 인생3막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행복투자님의 인생 3막을 응원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ㅎㅎㅎ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투자와 인생의 순환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와닿는군요 ㅎㅎ
제가 지금 속해있는 순환기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보려 합니다.
파이팅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주식에도 조예가 깊으시네요
너무 많이 배워갑니다
현재의 시대적 흐름을 한눈에 볼수 있게 되었네요
시장별 현재의 위치를 다시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초보들은 지금이 어느 시기인지를 잘 몰라서 헤메는 경우가 많은데
시장의 흐름을 잘 요약해 주셨네요. 감사해요 ^.^
좋은 칼럼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우선 경제적자유를 가진것을 축하드려요. 저도 경제적자유를 위해 열심힘 살았는데 방법이 틀렸었어요. 그저 열심히 살면 되는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될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어야 하는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만들어보려 하는데 어렵네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서 저도 경제적자유를 만끽할수 있는 1인이 되고 싶네요. 글 잘읽고 갑니다.
지난 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날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긴호흡으로 가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2막을 시작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제 막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렸습니다. 7가지를 모두 다 잘하려고 하진 않아도 충분히 이뤄내려고 노력하고 늘 생각하며 발전하되 그때 그때의 삶을 즐기자.. 가슴에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를 위해 작은 기여나 봉사를 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뭐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을 줄인다든지 하고는 있지만..하하 좀 더 건설적인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감사해요
인생 3막을 앞두고 있는 입장인 제게는 더 특별히 와닿는 글이네요~ 두번 정독했어요~ㅎ 고맙습니다~^**^
글을 잘쓰시네요 화이팅입니다~~~!
경제적 성장과 성취도있지만 역시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특히 돋보이는 칼럼입니다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쁘다는 핑계로 지나치고 지냈던 생각의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깊은내공과 인생의 철학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깊은 통찰에 감명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분명 긴글인데 순식간에 읽혀지는, 끝나갈 무렵쯤엔 조금더 이어지기를 바라게 되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방향, 방법, 투자 등 고루고루 섞어서 행복투자님만의 인생개론까지 접하게 되니 양서 한권 읽은 것 같은 뿌듯함과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 생깁니다. 저도 인생3막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날까지 행복투자님의 글 기억하며 달려보겠습니다. :)
항상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의 3막을 시작하시는 분꼐서 1막과 2막을 보내고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잘 읽었습니다.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채워나가야 하나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행복투자님의 내공이 깊이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지금 경기와 인생이 순환주기에서 어떤 단계에 해당하는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ㅎㅎ
다방면의 이야기들이 잘 뭉친 한편의 책을 읽은 것 같내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또읽고 또읽었습니다.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인생 3막 행복하게 멋지게 여행하면서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은퇴한 베이비부머입니다
종자돈이 부족해서 다시 재취업했습니다
인생 3막에서 경매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로 마음 단단히 먹고 공부하고 있는데
여건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겠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시간은 갑니다 이왕이면 목표로 한 월세 500만 원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좋은 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3막되기 일보직전인 사람인데 경제적 자유와 마음의 평안을 갖을 수 있도록 천천히 노력해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