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화 지난 줄거리 : 고문대인이 황제의 밀지를 받아 황후역시 고문을 받게 되었고 제비는 회임을 하더니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황후의 태자가 되는 십이왕자를 죽일려고 한다, 건륭제는 마침내 자희를 참수에 처하고 황후의 폐후전교서를 내리는데,.,,
[ 종인부 감옥 ]
피투성이가 된 용상궁,황후,자희가 나란히 기대어 앉아있다
이때 황환관이 찾아왔다
황후는 황환관의 손에 들고있는 전위서를 보고는 물어본다
" 황환관, 자네 손에 들고있는 것이 황제폐하의 황명이더냐? "
황환관이 고개를 끄덕이었다
황환관은 드디어 건륭제의 황명을 펼치며 황명을 읊기 시작하였다
" 황후 부찰을 폐후에 처한다는 폐후전교서다, 그리고 용상궁은 폐상궁하여 폐후 부찰과 함께 사가로 내치도록 한다 "
부찰은 황후의 본이름으로 건륭제의 첫째황후가 되시는분이다
비록 나 라일락이 황후 부찰을 폐후하여 사가로 내쫓는다고 하였지만 청나라의 역사적근거가 없을뿐아니라 내가 재미를 위해 지어낸 허구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건륭제의 황후 부찰은 실존인물이다
1773년 태후 유호록이 승하한지 얼마되지 않아 황후 부찰이 폐후전교서를 받고 폐상궁 용씨와 함께 내쳐졌다
폐후 부찰과 폐상궁 용씨는 아주 얼빠진얼굴이 되었다
" 폐하께오서 나를 버리시다니.....20년 조강지처인 나를 버리시다니.... "
황환관이 그다음 황명을 읊기시작하였다
" 그리고 폐서인 육씨(자희)는 그 죄 일로 다 말할수 없어 참수토록 하라는 황제폐하의 황명이시다 "
자희가 이 말을 듣는순간부터 목놓아 통곡하기 시작하였다
내군군사들이 재빨리 검은보교를 대령하여 폐후 부찰을 보교속으로 강제로 집어넣고 폐상궁 용씨를 강제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자희는 내군군사들에게 이끌려 사형장으로 압송되었다
[ 황궁 밖 ]
검은보교는 빠른속도로 나가고 폐상궁 용씨는 군사등에 업혀 갔다
검은보교속에서 폐후 부찰은 울고 또 울었다
" 내 반드시 다시 궐에 돌아가리다! "
폐후 부찰이 다짐하고 또 다짐하였다
[ 사형장 가는 길 ]
자희가 피식 웃으면서 미친사람같이 걸어갔다
황도안의 사람들은 자희를 보면서 욕을 퍼붓으며 돌을 집어던지기 시작하였다
" 저년이 바로 우리의 평민 황태자비마마를 내쫓고 계략을 부린 년이다! 죽여라! "
자희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쳤지만 황도사람들이 던지는 돌을 피하지는 못하였다
자희는 결국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 으윽...내 지금 이리 폐망하였지만 내 반드시.... 너희 청나라를 박살나게 만들어 줄 것이다! "
자희가 이 말을 남기고 파란만장한 삶을 끝냈다
자희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황도사람들은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바위를 던지고 조약돌을 던지고
던지는 것이 있으면 모든지 던졌다
자희의 시체는 피로 얼룩졌다
하지만 내군군사들은 자희의 형을 집행하기 위해선 시체라도 처형할 수밖에 없었다
군사들이 계속 죽은 자희의 시신을 거두어 사형장으로 가기시작하였다
[ 사형장 ]
망나니가 물을 뿜으며 자희의 양쪽 팔과 다리를 잘랐다
마지막으론 목을 베었다
자희의 시신은 형태로 알아볼수도 없었다
그리곤 시신은 곧바로 화형에 들어갔다
1773년 태후가 승하하고 황후가 폐후되어 쫓겨나는날 오왕자의 후궁 자희가 참수당하였다
오왕자의 후궁 자희가 참수됬다는 것 역시 역사적사실이 없으며 참고로 오왕자의 첫후궁은 진지화이다
7년이란 세월동안 오왕자를 섬겼으며 제비를 끊임없이 모함하여 폐출후 태자비가 되었으나 거짓회임이 발각되어
폐서인이 된후 온갖 저주를 일삼다가 결국은 화형+참형을 당한 자희!!!
[ 수방재 ]
오왕자의 둘째 후궁 귀비 유미희와 태자비 제비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자희는 참수되었다던가? "
" 네 태자비마마... "
" 허면, 황후는 폐후가 되어 내쳐졌는가? "
" 네 태자비마마 "
이말을 들은 제비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솔직히말해서 제비는 회임을 하고나면서 성격이 바뀌었다
사치도 심해지고 잔인해지며 투기또한 날로 심해졌다
황자만 낳으면 제비의 권세는 막강해진다
제비는 이런 자만함 때문에 성격을 완전히 버렸다
" 아바마마께서 또다른 황후자리를 찾으셔야 겠구먼 "
" 아마도 그렀겠지요 "
제비가 잠시 고민을 한다
" 영비마마가 계시질 않은가? 영비마마는 황제폐하의 총관후궁으로 황후의 기질이 타고나신 분이야 "
" 마마, 허면 우리같이 건청궁으로가서 폐하께 아룁시다 "
" 그러세나 "
[ 황제궁 ]
" 황태자비마마 납시오~ 유귀비마마 납시오~ "
건륭제가 웃으며 제비와 미희를 맞이한다
" 너희들이 어인일이냐? "
제비가 나서서 말을 한다
" 아바마마, 청제국의 황후의 자리는 하루라도 비워두어선 아니되옵니다.. 영비마마를 황후로 옹립하심이 가한줄 아옵니다 "
제비의 옆에있던 미희도 거들면서 말한다
" 폐하, 황태자비마마의 말씀이 지당한줄 아뢰옵니다, 간합하여 주시옵소서 "
건륭제가 잠시 생각하다가 황환관을 부른다
" 황환관은 듣거라, 열흘후 영비를 황후의 자리에 봉한다는 황후전교서를 내리시게 "
" 네 폐하 "
제비와 미희가 웃음을 지었다
[ 영비궁 ]
" 영비는 어서 나와 황명을 받들라! "
영비가 재빨리 나오더니 황명을 받들 차비를 하였다
" 영비는 심성이 곱고 모든이의 덕망을 받는 여인이며 현모양처이다 "
영비는 무슨 말이 나올줄 몰라 걱정하기 시작하였다
" 지금 황후의 자리가 비어있으므로 영비를 황후에 봉하니 계후(조선으로 치면 계비)가 되라는 황제폐하의 황명이시다 "
" 뭐요? 내가 황후요? "
영비궁의 사람들이 모두 허리를 조아리며
" 황후마마, 감축드리옵니다 "
" 내가.....화...황후라니..... 내가! "
영비는 기쁨의 눈물을 주르르 흘렸다
20여년동안 황제를 섬기며 이 나이에 황후가 될줄은 몰랐던 것이었다
영비의 기쁨은 더할 수가 없었다
열흘후 영비의 황후책봉이 거행되었다
[ 자금성 중앙부 ]
황후 영비가 대례모와 대례복을 입고 걸어온다
가운데 건륭제와 후궁들이 서있었다
그 중에 태자비 제비와 오왕자도 있었는데 모두 웃음을 지었다
[ 폐후의 사가 ]
" 뭬야! 영비 고년이 황후가 되! ":
" 네 황후마마 "
폐후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 고얀 것.... 지혼자 착한척 순진한척 하더니 뒤로는 호박씨를 까? "
" 마마, 고정하시옵소서 "
" 고정이라니! 두고보아라 내가 어찌 나오는지! "
폐후가 단단히 벼르고 있다
31화 기대하세요
첫댓글 자희 너무 끔찍.ㅠ0ㅠ그리고 폐후도 콱 죽었음-0-~
진짜 잔인하게 죽였다 케케켁 제비 다시 돌려도~
제비좀 착하게 변신좀 하게 하구.. 첨엔 제비 사형시키라군 했는데 갑자기 죽이고 나니?깐 좀 그렇당... 황후는 그냥 거기서 사약 먹고 죽으라 해요 ㅂ... 죽일려면...
잼써라~
진짜 잔인하게 죽었네요;;; 제비가 너무 변한거같아요....
저lㅂl가 변하ㅈl안앗더라면 좋앗을텐데```
제..제..제..제비가..! 아 그리고 영비과 황후 된 것 너무 좋네요^^
제비 좀 착하게..;;
근데 웃기다 이말이 "고얀것.... 지혼자 착한적 순진한척 하더니 하이라이트 "뒤로는 호박씨를 까?"
첫댓글 자희 너무 끔찍.ㅠ0ㅠ그리고 폐후도 콱 죽었음-0-~
진짜 잔인하게 죽였다 케케켁 제비 다시 돌려도~
제비좀 착하게 변신좀 하게 하구.. 첨엔 제비 사형시키라군 했는데 갑자기 죽이고 나니?깐 좀 그렇당... 황후는 그냥 거기서 사약 먹고 죽으라 해요 ㅂ... 죽일려면...
잼써라~
진짜 잔인하게 죽었네요;;; 제비가 너무 변한거같아요....
저lㅂl가 변하ㅈl안앗더라면 좋앗을텐데```
제..제..제..제비가..! 아 그리고 영비과 황후 된 것 너무 좋네요^^
제비 좀 착하게..;;
근데 웃기다 이말이 "고얀것.... 지혼자 착한적 순진한척 하더니 하이라이트 "뒤로는 호박씨를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