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BH의 아이폰 추천어플] bump

[byungnized]

안녕하세요. [BH의 아이폰 추천어플] bump 편입니다. 

bump라는 어플 많이들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폰이 처음 나온 그 시절, 카카오톡이라던지 드롭박스가 없던 그 시절에는 스마트폰 사용자 간에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는 수단이 이메일과 문자(SMS)밖에 없던 그 시절, 단순히 스마트폰의 부딪힘을 이용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bump는 설치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가히 선풍적인 어플이었죠. 하지만, 인터페이스의 불편함으로 인해 bump를 실제로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나, 서로의 폰을 부딪히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몇 번 시도하다가 그냥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던 bump가 엄청나게 개선되어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스마트폰 간의 인식률을 상당히 높힌 것은 물론, 인터넷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도 자료를 전송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Dropbox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에 쉽게 자료를 보낼 수 있지만, 내가 주로 쓰는 컴퓨터가 아닌, 잠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 Dropbox를 설치하고 자료를 다운받기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지요. 이러한 문제를 bump가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bump의 사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bump 어플을 실행했을 때 처음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깔끔한 로고와 bump의 사용법을 너무도 효과적으로 잘 표현해 주고 있는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 bump는 “서로 부딪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플을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은 프로필 설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본인의 프로필 카드는 직접 입력하거나 연락처 또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쉽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편의를 위해 페이스북을 이용해 프로필 카드를 작성해 보니 아래와 같이 제 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우측 상단의 펜 아이콘을 선택하여 수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정버튼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이름과 프로필 사진, 전화번호 등을 수정하거나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필드추가 버튼을 선택하면 휴대전화번호, 직장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프로필 설정 후 bump 어플을 실행했을 때 나타나는 화면으로 돌아왔습니다. 화면 하단을 보면 동그라미 4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화면을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2번째 메뉴인 사진전송 메뉴로 넘어가게 됩니다. 3번째와 4번째 메뉴는 각각 비디오/오디오 및 드랍박스의 파일을 다른 기기로 바로 전송하는 메뉴, 그리고 연락처를 전송하는 메뉴입니다.

사진 전송 메뉴로 넘어가기 전에 좌측 하단의 “i (정보)” 버튼을 선택해보면 bump 어플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해주는 동영상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번째 메뉴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이 화면에서는 현재 아이폰 갤러리에 저장된 모든 사진이 나타납니다. 상대방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고자 하는 사진들을 선택해 보겠습니다. 

전송하고자 하는 사진을 선택함에 있어 수에는 제한이 없으므로 전송하고자 하는 사진을 모두 선택한 후 bump를 실행하시면 됩니다. bump를 실행하는 방법은 두 대의 스마트폰에 모두 bump 어플을 실행시킨 후 서로 부딪치면 됩니다. GPS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어플이기 때문에 부딪칠 때에는 두 스마트폰간의 거리를 최대한 멀리했다 부딪치는 것이 인식률을 높여줍니다. 

아래 화면이 두 스마트폰이 부딪쳤을 때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상대방의 정보를 확인하고, 내가 연결하고 싶은 사람이 맞으면 “연결” 버튼을 선택해주세요. 연결이 되면 자동으로 선택한 사진의 전송이 시작됩니다. 

전송이 완료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두 기기가 서로 연결된 날짜와 시간, 장소 정보가 나타나고 주고받은 사진의 정보가 나타납니다. 

아래 화면은 아이폰에서 보낸 파일을 수신한 갤럭시 노트의 화면입니다. 사진들이 잘 들어와 있지요?

우측 상단의 정보 버튼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파일을 보내온 상대방의 정보가 나타납니다. 

세번째 대메뉴로 가보겠습니다. 이 화면에서는 전송하고자 하는 파일을 선택할 수 있는데 단순히 사진뿐만 아니라 비디오, 오디오 및 드랍박스에 있는 파일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위의 기능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래 화면에서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동의해야 합니다. 하단부의 체크박스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비디오나 오디오는 별 특이사항이 없지만, 드랍박스에서 파일을 공유할 때에는 아래와 같이 로그인 과정까지 거쳐야 합니다. 이미 스마트폰에서 드랍박스를 사용 중이라면 “로그인”버튼을 선택했을 때 자동으로 드랍박스 계정정보를 가져옵니다. 만약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로그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이 등장하면 “허용” 버튼을 선택하여 본인의 드랍박스 폴더에 접근합니다. 

로그인을 완료한 후 아래와 같이 전송하고자 하는 사진을 폴더에서 찾아봅니다. 전송하고자 하는 파일을 찾으면 선택하여 우측의 체크마크가 활성화 되도록 합니다. 전송할 파일을 모두 선택했으면 기기를 bump하여 파일을 전송합니다. 나의 드랍박스 자료를 쉽게 보낼 수 있으니 참 편리하네요.

마지막으로 4번째 메뉴로 가보겠습니다. 마지막 메뉴에서는 연락처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전송하고자 하는 연락처를 선택하고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두 스마트폰에 bump 어플을 실행시킨 후 서로 부딪쳐주면 됩니다. 

아래 화면이 연락처가 전송된 후의 화면입니다. 폰과 이메일 정보가 전송되었고, 이 연락처를 선택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각 메인 메뉴 화면의 좌측 상단에 있는 메시지 버튼을 선택해 보겠습니다. 이 화면에는 지금까지 내가 bump를 이용해 파일을 주고받았던 기기들의 목록이 남아있습니다. 여기서 원하는 기기를 선택해보겠습니다. 

기기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해당 기기와 주고받은 자료 및 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굳이 매번 기기를 부딪치지 않아도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하단부의 “메시지 입력”칸을 오른쪽으로 밀어내면 아래와 같이 “내 카드”, “사진”, “파일”, “연락처” 등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bump 어플의 신기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에서 컴퓨터로 파일을 전송하는 기능입니다. 두번째 메뉴에 가면 하단에 파란색으로 “Bump를 사용하여 폰에서 컴퓨터로 사진을 전송하세요”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메시지를 선택해보면 아래 화면과 같이 컴퓨터에서 http://bu.mp 웹페이지로 이동하라는 안내창이 나타납니다. 브라우저를 이용해 웹페이지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아래 화면이 http://bu.mp 웹페이지 입니다. 두 스마트폰 사이에 파일을 교류하는 것과 동일한 기능이지만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을 부딪치는 것이 아니라 폰으로 키보드의 스페이스바를 누르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은 브라우저의 위치 옵션을 활성화 시켜야 더욱 잘 작동합니다. 

Bump어플을 실행하고 전송할 파일을 선택한 후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컴퓨터 키보드의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연결여부를 물어봅니다. “YES”를 선택하여 스마트폰과 PC를 연결합니다. 

아래 화면은 스마트폰에서 보이는 연결 페이지입니다. 제 맥에어는 “Your Mac”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군요. 

컴퓨터와 연결된 후에는 다른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주고받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간의 연결과 약간 다른 점이라면 스마트폰 간에는 이미 저장된 사용자의 경우 새로운 범프 없이도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지만, 컴퓨터의 경우에는 웹페이지를 열고 스페이스바를 이용해 연결이 되어야만 자료교환이 가능합니다.

컴퓨터로 파일을 전송을 시작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화면 중앙에는 주고받은 파일들이 나타나고, 우측에는 이전에 주고받은 파일의 기록들이 남아있습니다. 

과거 날짜의 bump를 선택해보면 화면이 아래와 같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장치로 파일 전송” 버튼을 선택하면 컴퓨터에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하단부의 “Add more files” 버튼을 선택하여 파일을 첨부하고 Done 버튼을 누르면 전송됩니다. 

bump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 몇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로는 bump를 사용할 경우 전송된 사진의 해상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해상도가 문제되지 않는 경우라면 bump 어플을 사용해서 커넥터 없이 쉽게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는 주소입니다. 

아이폰: http://bit.ly/bump_iphone 

안드로이드: http://bit.ly/bump_android 

여기까지가 스마트폰 및 컴퓨터간에 커넥터 없이도 자료를 전송할 수 있는 [BH의 아이폰 추천어플] bump의 소개였습니다. 다운받으셔서 기기간 파일을 스마트하게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