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환경기사’의 이번주 환경이야기를 쓰게 된 17기 표시연 기자입니다.
이번에 다루게 될 이야기는 ‘우리가 잘 모르는 분리수거’ 주제인데요.
간디에서 이번에 매점이 막힌 이유도 분리수거 문제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분리수거를 할 때 ‘그냥 잘 분리해서 버리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흔히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리수거를 할 땐 ‘분리’를 잘하는 것이 아닌, 분리를 하는 쓰레기가 분리수거가 잘 되도록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럼 이제 우리가 잘 몰랐던 분리수거 방법을 알아볼까요?
<분리배출 방법>
1. 플라스틱류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는 안에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부착상표와 뚜껑 등 다른 재질로 된 부분은 제거해주세요.
알약 포장재와 카세트테이프 등 여러 재질이 섞이고 분리가 어려운 제품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주세요.
2. 비닐류
과자, 라면봉지, 1회용 비닐봉투에 음식물과 이물질이 묻었다면
물로 2~3번 헹궈 잔여물을 없애 버리고,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종량제봉투에 배출하시면 됩니다.
3. 스티로품
라면 국물이 밴 컵라면 용기는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물에 한번 행군 후 버리고,
농·수·축산물의 포장에 사용된 스티로폼은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테이프나 운송장, 상표 등을 완전히 제거한 뒤 버려야 합니다.
이물질이 많이 묻었다면 스티로폼을 쪼개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주세요.
4. 유리병류
탄산음료병이나 맥주병, 소주병은 담배꽁초와 같은 이물질을 넣지 말고 버려주세요.
하지만 거울, 깨진 유리, 도자기류, 유리 식기류는 유리병류가 아니기 때문에
종량제봉투나 전용 마대에 버려주세요.
이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제대로 해야 합니다.
내용물은 비우고 깨끗이 씻어 배출하지 않으면 활용이 어렵고 오히려 환경오염이 될 수 있습니다. 꼼꼼한 분리배출은 사회적 비용도 절감하고 우리모두를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합니다.
출처:환경부
제 기사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