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에 쓰이는 인산의방
[仁山醫方] 팔미지황탕
숙지황 1냥, 산수유 4전, 육계, 복령, 차전자, 택사, 목단피, 산약 각 1전
[東醫寶鑑] 팔미지황탕
숙지황, 산약, 산수유, 목단피, 백복령, 택사, 육계, 포부자 각각 같은 량
[적용]
신양, 기혈을 보하며 기혈을 돌게 하고 하초가 허하여 찬 것을 보하며 덥게 해준다. 얼굴이 허옇고 핏기가 없으며 정신상태가 우울하고
활발치 못하며 허리와 손발이 싸늘하고 식은땀이 자주 나는데, 바람맞기 겁내하며 추위를 잘타고 맥이 약한 데 등에 쓴다.
중년 이후의 허약자, 앓고 난 뒤, 빈혈, 불임증, 음위증 등에도 쓴다.
전신강장보혈작용, 강심작용이 있다. 중년 이후의 허약자, 각종 빈혈, 만성소모성질병의 회복기, 성신경쇠약 등에 쓴다.
[해설]
인산의방에서 팔미지황탕은 오줌을 잘 누지 못하는 병의 약으로 요삽[尿澁,요실금]에 쓰이는 것으로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 위의 동의보감 내용을 살펴보면 인산의방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쓰이는 용도는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인산의방에서는 차전자, 동의보감에서는 포부자가 씌인 차이가 있다.
팔미지황탕은 육미지황탕에 차전자 육계가 가미된 것으로 육미지황탕은 음허허약을 낫게하는 보음제로 쓰이는 처방이다.
소변이 잘 통하도록 도와주고 폐경에 작용하는 차전자와 심폐를 보[補]하는 육계를 육미지황탕에 가미한 것이 바로 팔미지황탕이다.
신장의 기능이 약화된 증상을 강화시켜 낫게해주는 방편으로 육미지황탕을, 그보다 더욱 강화시킬 목적으로 팔미지황탕을 쓰는 것이다.
팔미지황탕은 발기부전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비위가 허약한 사람은 약효가 잘 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인산의방에서 비위처방을 기본으로 합방을 하면 된다.
첫댓글 팔미가 그렇군요 감사
잘 읽었습니다. 공부가 그냥 그냥 됩니다. ㅋㅋ
고맙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3.gif)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