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순위 신청이지요 ?
조심스럽게..
내일 3순위도 미달 될듯 보입니다.
타입별로 어떤것들은 (29평인가요 ?) 3순위 마감 예상되구요
나머지 32평형중....미확장 세대(C타입)는 아마 무조건 3순위 미달 같구요
32평 A타입, B타입은 몇몇 세대 남을듯 보이네요.
(딱 3순위 까지의 개인적 예상입니다. 이 예상은 예전 제가 쓴 글이나 댓글에서도 예상했었죠)
솔직히 이것도 머 그냥 개인적 예상이라 보기좋게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제 예상이 틀리기를 기대하는 이유는 ~
최소한 LH라도 분양이 잘 되어야 삼화지구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앞으로 부영, LH가 추가로 분양 임대 사업을 해야 하는데 둘다 처음부터 미분양으로 시작을 한다면 차후에 있는 사업에 전략적인 수정이 필요하지요.
현금 동원력을 믿고 배짱으로 밀어붙이는 부영과 공기업인 LH로서는
미분양이 되던 말던 우리는 전진 ! 이라고 할지는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우리의 시각도 불안한데 부영과 LH라고 다르겠습니까 ?
공기업이던 사기업이던 손해 안 보려는게 기업인데요 ㅎㅎㅎ
LH 로서도 이번에는 분양 타이밍이 좀 안좋았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제주시권만 하더라도 작년부터 올해까지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크고작은 분양 ...
이도지구쪽 빌라단지...
마지막으로 삼화지구 부영까지....
(부영은 용감(?)하게 1차-3차까지 약 1300세대 정도 분양이었습니다. 아이파크나 이런 단지가 대충 600세대인데요 그것의 두배죠 -,.-)
하여간 LH를 기대하고 꾸준히 기다렸던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무주택 세대주를 유지하면서 기다렸던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나봅니다.
보금자리 주택치고는 예상보다는 높은(?) 분양가도 문제였고 ~ 분양 시기도 문제였던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타이밍상 부영 전에 LH가 먼져 분양을 하고
LH의 분양 상황을 지켜보면서 부영이 분양가 조정을 하던 전략 조정을 했었다면 양쪽 다 윈윈이었을껀데요.
양쪽다 윈윈이었다는건 소비자를 포함하는겁니다.
개인적으로는 LH가 분양이 잘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직 결과가 나온것이 아니니까요
(적어도 선착순 분양에서는 저층세대를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들어갈껄로 예상은 하지만요)
LH가 분양 성공을 하고 나면 그 여파가 또 부영에게 갈것이고 ~
그런것이 연속적으로 작용하여 아파트 뿐만 아니라 주위 환경에 활력이 되거든요.
(대표적으로 대형마트, 병원, 문화생활, 교통 등등....)
현실적으로 서울에서 대단지가 삼화지구 처럼 들어서도 활성화 되는데 최소 5년 - 7년이 걸립니다.
제주도는 서울은 아니니까 ~ 시간이 더 걸릴지는 모르겠네요.
빠를지 느릴지...아니면 전혀 예상 못한 상황이 될지.
이번 상황으로 확실한것은 ~
제주도 집값이 안정화 될것이고 당분간 급격한 상승은 없을거라는거죠.
부동산이라는게 삼화지구의 상황만 딱 떨어트려서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제주도 전체의 움직임이잖아요.
당장 부영 입주, 스위첸 입주부터....내년 아라 아이파크 입주를 하면서 기존 집들을 팔아야 하고 이사해야 하고
한바탕 움직이면서 어느정도 세분화 될거에요.
올라갈 집(새집 + 대단지 + 입지 좋은곳), 유지될 집(입지 좋은곳), 떨어질 집(상대적으로 오래된 집) 등등 세분화 되고 할겁니다.
제주도 와서 처음 겪은게...년세(사글세) 였습니다.
제주도는 내집을 가진 상황이 아니라면 일단 년세(사글세)를 내야 하는데 이게 좀 크더라구요.
전세는 집값에 80%정도이고.... 그나마 이것도 잘 없더군요.(제주도 문화의 특이성 ?)
32평정도 아파트에 1년정도 지내려면 년세 900만 - 1500만 정도 하더군요.
(정확하게 이 수치라는게 아니라 의미를 적은겁니다.)
평균 한달에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 못해도 80만원에서 120만원은 되죠.
궁금한데...제주도에서 지금까지 년세가 내려간적 있나요 ?
어느정도의 물가 상승률만큼 년세가 오르는거라면 ~
내집마련이 안되면 결국에는 1년에 한번씩 목돈을 낸다는건데...
내집마련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비용을 생각해서 어느정도 자신이 허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대출을 내고 편하게 살 집을 구입하는것도 방법인거 같기도 하구요.
요즘 제주도 상황이 매수자 입장에선 얼마나 좋아요(앞으로 1-2년간은 ㅎㅎㅎ)
분양 성공한곳도 있겠지만 ~ 미분양 아파트..할인 혜택을 주려는 빌라등등
심지어 내년에 나올 집들까지.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
이야기가 좀 옆으로 빠졌네요. 집 사자는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
여하튼 ~
앞으로 LH의 상황이 아주 아주 궁금합니다.
제 예상이 맞을지 틀릴지 모르겠으나 !!!
재밌잖아요. 앞날을 예상하고 판단하고 공부하는거.....ㅎ
LH 청약하신분들 축하드립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 모두 얻이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저도 1순위 29 평 청약했는데...잘 한것 같아요.
아~spark님 ..같은 곳에 살게 되겠네요...좋은 이웃 되요~~
넵...29 평형은 아마 오늘 부로 마감될듯 해요..
이번 부영 LH까지 미분양되면 아이파크까지 타격간다에 한표 던진 한사람입니다
그러나 노무현정부 때 처럼 다음정부가 저환율 정책쓰면 돈이 시중에 남아 돌아서 돈이 부동산이나 증시로 갈듯합니다
그러셨군요. 말씀처럼 환율방어를 위해서 우리나라도 돈을 시중에 풀어버리면 당연히 부동산을 비롯해서 전체적인 인플레이션 예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