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사업비 증가로 사실상 기로에 놓인 가운데, 현 노선계획도 교통수요를 고려해 면밀히 검토해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12일 한반미래연구원 주최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문제점과 발전방향’ 토론회에서 광주전남연구원 양철수 책임연구원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시철 2호선은 3단계에 걸쳐 건설이 되는데, 2단계 노선은 적정 교통수요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는 광산구(첨단, 수완 등)가 자족도시 지구로 원도시와의 통행요소가 미약하기 때문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기본계획 상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1단계 구간은 시청~상무역~금호지구~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남광주역~조선대~광주역(연장 17.06km), 2단계 구간은 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본촌~첨단지구~수완지구~운남지구~시청(연장 20km), 3단계 구간은 백운광장~진월~효천역(연장 4.84km)입니다.
양 연구원은 “건설 단계별 이용객수를 분석하면 2단계 노선은 1단계 6920 인/km(일), 3단계 5463 인/km에 비해 적은 4238인/km다”며 “건설효과 미흡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1단계 건설 후 2단계를 교통수요 부족에 대한 우려로 추진할 수 없을 경우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1단계를 수요창출에 하자가 없도록 완성된 노선 형태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첫댓글 선장은 배띠우는거 관심이 없고, 사공조차 많으니 배가 산으로 가려하네 허허
솔직히 기대도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