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며칠간 몸에 기운이 없더니 밤새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 제대로 누워 있을 수조차 없었다. 상태가 안 좋았지만 대학교 강의와 논문 심사, 회의가 있어 간신히 출근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나빠져 호흡기 내과를 방문했더니 폐렴을 의심하며 더 나빠지면 3차병원 응급실로 가라고 소견서를 써줬다. 학교로 돌아갔다가 결국 응급실로 갔다.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장치를 착용하고 누우니 다음 주에 있을 중국 출장이 걱정됐다.
그 순간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연락을 받고 온 아내에게 의료진이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할 것 같다. 언제 깨어날지 장담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들으며, 이번이 나의 생의 마지막 순간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 순간 ‘주님 나의 영혼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라는 기도가 나왔다. 동시에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다가 부름을 받으면 너무 좋을텐데 출장 걱정만 한 내 모습이 한심했다.
이후 인공호흡기를 단 상태에서 며칠 동안 의식 없이 지내다가 응급실에서 의식을 찾았다. 면회를 온 아내는 교회에서 교구장 봉종광 목사님과 성도들이 모두 기도하고 있으니 힘을 내라고 격려했다.
의식이 뚜렷한데 인공호흡기를 달고 온종일 혼자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게 참으로 쉽지 않았다. 특히 진통제 후유증으로 섬망 증세가 생겨 불안과 초조로 매 순간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기적적으로 전원을 한 후 인공호흡기를 떼어 내고 일반 병실로 옮겨진 후 휴대폰을 볼 수 있었다. 수많은 문자를 읽으며 그동안 많은 분이 중보기도해 주심을 알게 됐다. 읽으면서 눈물을 참 많이 흘렸다. 직장의 교수선교회와 베트남 선교회 회원분들, 장년국 중보기도팀에서도 기도해 주셨다.
내가 회계실장으로 봉사 중인 남선교회에서는 매주 임원기도회에서 기도해 주셨고 교회에서 금요성령대망회 때 제목기도로 올려 주셔서 온 성도님들이 기도해 주셨다.
일반 병실로 옮기기는 했으나 아직 심장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아서 추가 검사를 했다. 오랫동안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탓에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검사를 통해 몇 달 전에 심근경색이 있었음을 알게됐다. 그 영향으로 호흡곤란을 겪은 것이다.
성대의 기능이 많이 떨어져서 음식 섭취를 위해 위루관 시술을 하고 스텐트 시술을 마치고 드디어 한 달 만에 퇴원하게 되어 모든 것이 감사했다.
지난 12월 19일 남선교회 회장님의 도움으로 담임목사님에게 안수기도를 받을 수 있었다. 성대의 기능이 회복되려면 6개월 정도 걸릴 수도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빠르게 회복됐다.
이번 일로 중보기도의 능력을 새삼 깨달았다. 나도 지속적으로 성도님들의 중보자로 살기로 결심하고 실천하며 살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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