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열심히 달리던중 전화가 옵니다...사실 그때도 부슬부슬 살짱쿵 비가 아주아주 쪼금 내렸거든요...
주인공은 쌈짱님~ 쌈짱님과 통화해보니 제가 출발했는지 아님 아직도 꿈나라인지 확인사살하신거 같아요..
여담이지만 지난번 쌈짱님과 벙개할때...제가 아주많이 늦었었거든요..그날 저녁 술을 진탕먹는 바람에..전화받고
쌈짱님 만나뵈로가서도 도착하자마자 오바이트하고 ㅜㅜ 혼자 약사먹고...쌈짱님은 모르셨죠?ㅎㅎ
여튼 그렇게 하계역에 도착해서 쌈짱님과 다이나믹님 그리고 몬스터님과 조인하여 구리쪽 쉐라톤워커힐로
출발했습니다. 일구는 여기서 합류했구요~
그렇게 합류한 우리형님들과 저 멀리 의정부에 계신 피노키오님과 조인하기 위하여 열심히 달리는데...된장할
구라청의 화창한 날씨를 뒤로하고 부슬부슬 비가오더군요...정말 여기서 쫑내야할지 고민 많이했습니다..^^
피노키오님을 만나뵙기위해 광릉수목원에 도착해서 몬스터님이 연락을하니..글세 사고가나서 집으로 돌아가시고
계신다는..헉 다들 많이 놀랐지만 몸은 안다치셨다는 말에 그래도 안심했습니다. 다시한번 안부를 묻고싶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고민을했습니다...비도 추적추적 내리는데 포기해??
근데 이 날씨가 정말 가지고 노는거 같더라고요...내리다 말다..내리다 말다...정말 내릴려면 포기하게끔
확 내리던지...부슬부슬 내려버리니 판단할수없게 만들더군요...솔직히 포기할려고했었어요~ㅎㅎ
다이나믹님의 말이 아니었으면요....글세 강원지부 하나님이 강촌까지 나와서 기다린다고 꼭 가야한다는
늬앙스를 무척이나 풍기시더군요...착한 우리 형님들~~그런 다이나믹님을 보시곤 다들 가죠라는~~~^^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는 날씨속에 쭉~~~달려 강촌에 도착할때쯤...
쏠로바리 할리를탄 외국인이 우리를 추월해서 가더군요~ 내심 째려봤었는데~ㅋㅋ
근데 저멀리 하나님이 손을 흔들고 계시네요...아까봤던 그 외국인도 내려서 서로 이야기를 하는광경을보고~
아~ 강원지부 신규멤버인갑다 했더니~ 아니라네요...하나님 혼자서 외롭게 손흔드는 모습이 얼마나 불쌍하게
보였는지 할리라이더가 안부를 묻고자 내렸다고하는 후문이~근데 하나님이 잡아세웠다는거죠?ㅎㅎ
이렇게 할리라이더를 뒤로하고 하나님의 에스코트받고 날세님이 계시는 춘천으로 고고싱했습니다~
거기서 맛난 닭갈비도 먹었구요...사진보셨죠?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망 죽이는 휴게소로 이동해서 멋진 사진도 찍었구요..릴리네님 감사합니다.
날세님의 말처럼 정말 빠르게와서 빠르게 먹고 집으로 향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민폐가 아니었나하는 생각도
잠시해봤구요...그리고 릴리네님의 감탄사를 빼놨군요~~ 우와 우와~~ㅎㅎ 저희를 멋지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간략하게 후기를 쓰려다...이렇게 길게 써버렸습니다. 이게다 너무 즐거웠던 한때같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정말 즐거웠구요...고생하셨습니다.^^
추신: 하나님 고생하셨어요..배웅도해주시고 마중도 나와주시고~ㅎㅎ 정동진이 뭔지는 모르지만 저도
참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껴 주실꺼죠? 그리고 쌈짱형님~ 노련한 리어덕분에 무사히 낙오자 없이
잘 다녀온거 같습니다. 정말 다들 감사했습니다.( 일구,몬스터형님,다이나믹형님,쌈짱님,날세님,하나님,릴리네님)
참~~검은파도님 빡스까시는거 축하합니다.
야 부럽네.. 장군아빠 토욜날 내가 말했지만 나 없을 때 고로코롬들 번개 때리고 그러기만 해봐... 나 지금 바이크 못타 우울증 초기라 뭔일 벌일 줄 몰라요. 아침에 비가 부슬부슬 내려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 11시쯤 부터는 개더라구요. 다들 무사히 잘 갔다오셨다니 기분 좋습니다. 그리고 정동진. 거긴 나도 가야지.. ^^*
첫댓글 어제의 즐거움이 다시생각나게하는 너무 맛깔스런 후기네요 항상 밝음 모습에 장군아빠님 참 보기좋아요^^
쌈짱형님 담에 또뵈요~^^
야 부럽네.. 장군아빠 토욜날 내가 말했지만 나 없을 때 고로코롬들 번개 때리고 그러기만 해봐... 나 지금 바이크 못타 우울증 초기라 뭔일 벌일 줄 몰라요. 아침에 비가 부슬부슬 내려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 11시쯤 부터는 개더라구요. 다들 무사히 잘 갔다오셨다니 기분 좋습니다. 그리고 정동진. 거긴 나도 가야지.. ^^*
ㅋㅋㅋ 같이가시면 자리가 빛날거 같습니다...언능 발칸2000을 보여주세요^^
대추님 오래안타시면 침해와요 ^^ 보고싶어요~
아니 춘천 투어사진 보니까 이번에 투어에는 우리 발사모 인물로 한가닥 하시는 분들만 가셨네.. 이 사진보고 여성라이더분들 불같이 몰려올텐데 벌써 부터 걱정입니다. 단 "하나"는 빼고.... ^~^
하나님 젠틀하시던데요~~^^
대추님 그런식으로 ㅋ 전 여자가 몰려들지 않고 따라다니잖아요^^
저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남은 님들이 무사히 즐겁게 다녀 오셨다니 다행입니다.바이크 잘 고쳐서 볼날 기다립니다.
다들 걱정했습니다...그래도 다행이라 지금은 웃을수있나봅니다.언능 수리하시고 뵈요^^
불행중 다행입니다.. 정동진 투어 전까지는 다 고치시겠죠 ^^ 빠른시일에 뵈요
이번 춘천번개...몬스터형님께 연락받아서 알고 있었지만...마누라탱탱구리하고 놀아주느라 못갔어요ㅜㅜ 다음을 기약합니다~~~!!!^^
언제함 얼굴함 보여주세요^^
어허~~광풍님 제가 그리도 말씀드렸건만...마누라탱탱구리-->아니~아니죠 어부인->맞습니닷!! 잘~모셔서 우리끼리 1박투어(물론 "어부인"께서는 집에..^^)함 가봅시닷~~
어부인탱탱구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 잘 봤어요 , 같이한 시간이 적어 아쉬웠지만 다음이 있기에 참아봅니다.. 고생들 하셨구 행복했읍니다 ^^ 전 어제 청평서 돌아오면서 280까지 땡겨봤는데 혼자 타니 재미가 없더군요 ^^ 다음에는 자객님 모시고 오세요 보고싶어요 ㅎㅎ
살살타세요~~^^
이번에 오신분들보고 저희 강원지부도 언능 평균 주행속도를 좀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딱 100키로까지만..ㅎㅎㅎ
ㅋㅋㅋ 무리는하지 마세용^^
매우 즐거운 라이딩이 되셨군요 ㅎ
박스까시는거 축하드립니다~~^^
글이 살아있는 느낌이네여 ㅎㅎ
제글이 살아있다니 첨 듣는 얘기네요...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멋진 글^^* 아침에 늦잠을 자서리...그리고 501님이 전화와서 하시는 말쌈!! 형님!! 비오는데 잘 안가셨죠?? ㅋㅋㅋ
ㅎㅎㅎ 강화형님 말은 들었습니다...참석하고 싶은데 하계역을 모르신다고...전화하시죠~ 근데 혼자나오실 강화형님을 생각하셔서 다들 잘하셨다는 의견이 분분하더라고요...담에 같이 가시죠^^
역시 강화님은 나 없인 아무대도 못 간다니까..ㅋㅋ 그때 일욜은.....정말 쉬고 싶었어....ㅠ.ㅠ쏘리``
괜찮아~~ㅋㅋ 타고싶을때 타야 맛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