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정출* 2024년 중부지부 시조회 개최

[사랑스런우리(두순진)]

안녕하세요! 중부지부 사랑스런우리(두순진) 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한해의 출조 시작을 알리는 시조회날 입니다. 지난 초겨울을 끝으로 뵙지 못했던 회원님들은 어떻게 지내셨는지 벌써부터 소식이 기다려집니다. 

 

오늘 시조회 장소는 당진시 고대면에 있는 석문수로 입니다. 수로의 폭과 길이가 길어 항상 많은 동호인이 찾는 장소입니다.

상류는 이미 선객들로 만석이네요. 

안녕하세요! 붕어짝사랑님. 올해는 짝사랑말고 찐한 사랑 나누시길 바래봅니다. 

두팔벌려 환영해주시는 돼지붕어님. 지난 겨울 웅크리고 계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기지개 한번 켜시고, 한해 열심히 달려봐요

중부지부  '영구 선임 총무' 유유자적님. 장소섭외부터 가게부 정리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충성!!

시조회 행사에 앞서 본부석 주변 청소를 했습니다. 지난 겨우네 마음 급하신 선객들이 다녀가신 모양인데....... 

이러시면 정말 곤란합니다. 소주병, 쌈장, 과자봉다리, 캔맥주 등등 드셨으면 치우셔야죠!

그리고 왜왜왜왜 꼭꼭 숨겨놓고 가냐구요! 눈에 안보이면 답니까!!! 

본부석 주변만 치워도 5봉다리네요. 수로 중간중간 쓰레기 더미가 많던데 걱정입니다. 

올해는 가져간 쓰레기 꼭 가져오기! 안그러시면 ㅆㄹㄱ 되십니다. 

한바탕 주변정리 후 시제를 올립니다. 

트렌드에 맞춰 매년 상차림을 간소화 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여느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

한분도 빠짐없이 2024년 어복과 안전출조의 기원을 담아 예를 갖췄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식사시간!!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이야기로 시가가는 줄 모릅니다. 

존칭은 생략하고, 좌측부터 작은돼지붕어, 나는나, 돼지붕어, 강남주군, 새털, 유유자적, 찌올림, 초보대물, 붕어짝사랑님

그리고 붕어각시님, 반달곰님. 모두 반갑습니다 ^^

그리고 오늘 동호회에 처음 나온 '강남 주군'님. 

저랑은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였구요. 바로 옆동네에서 낚시를 즐기던 인연이 있는 친구입니다. 

매년 2~3회 관리형 저수지로 동출을 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저와 같이 노지도 정복할 예정입니다 ㅎ 

이제 붕어 만나러 가봅시다. 

해질녘. 물에 비친 햇볕이 찌보는걸 방해하네요. 

고개들어 주위를 둘러보니  조금씩 봄이 보입니다. 

친구와 근처 산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밤낙시 준비를 해봅니다. 친구~ 손맛 보시게 ^^

기러기도 집으로 돌아가고, 

저도 난로를 켜고 밤낚시를 준비합니다. 낮 낚시는 몰황이었는데... 과연 밤에는 어떨까요?

낮과 다르지 않았던 밤낚시... ㅜㅜ

 저녘 9시가 되어 갈때쯤 올해 첫붕어를 만났습니다. 체구가 자그마한... 저를 닮은 친구네요! 

붕어짝사랑님은 블루길을 만나셨군요. 밤새 블루길 밭에서 고생많으셨습니다. 듣기로는 5~6마리 만나셨다는데... ㅎㅎ

그리고 조금 후 유유자적님이 8치 붕어를 낚아냅니다. 

그후로는 붕어짝사랑님의 블루길과 찌올림님의 메기 소식만 들리고 붕어 조황은 전멸 입니다. 

2월말에는 따뜻했으나, 3월 초부터 추워진 날씨탓에 아직 큰 붕어는 들어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3월 4째주 정도에 호조황이 예상되네요. 

작으면 어때. 얼굴은 보여줘서 고마웠다. ^^

너도 올 한해 잘 살아보거라!!!

지난 밤 추위를 피해 몇분은 늦은 시간 철수를 하셨고, 남은 9인의 용사가 시조회를 마무리 합니다.

반달곰님이 협찬해주신 서울우유 치즈 선물세트 덕분에 빈손으로 돌아가시는 회원님 없이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붕어낚시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도 현장에서 평상가인 회원님 소식 열심히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돼지붕어]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어복 충만하세요...

[유유자적(김성민)]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황은 별루 였지만 얼굴 조황은 좋았어요 ㅎ

[유유자적(김성민)]

가계부는 나 아니다 ㅎ

[노노( 김상호)]

늦게가서 몰랐네
청소도 하고 수고하셨네요

[꽁초(이종철)]

만나서 즐겁고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이네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나는나(이승엽)72]

컨디션이 좋지 안아 끝까지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올 한해도 어복충만 하시고 안,출들 하시기 바랍니다.
조행기 작성하느라 수고 많았고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뵙기를 바라겠습니다.ㅎ

[초보대물(이규하)]

고생들 많이 했네요

[구름(윤석원)]

만나서 반갑고
물가라서 더욱더 설레고
올해도 즐겁고 행복한 출조를 그려봅니다.
수고들하셨습니다~^^

[또랑꾼(조영민)]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끼는찌-정영채-오도자]

청소하시느라 들 욕보셨네~평산중부지부 답네요~항상 어복충만 안전 건강행복~~

[춤추는찌불(김병조)]

늘 훈훈한 정이 느꺼지는 중부지부 회원님들 모습을 뵈니 반갑네요. 올해부터는 저도 시간이 많아졌으니 정출에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시조회 행사 치루시느라 지부장님, 총무님 그리고 중부지부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