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화 지난 줄거리 : 건륭제는 제비가 낳은 황손의 이름을 太陽(태양)으로 하고 폐후는 무당으로부터 자신이 낳은 십이왕자가 궐에서 비명횡사를 당할것이란 말을 듣고는 충격에 휩싸이고 설희가 자미의 서랍속에 넣은 독약을 발견한 이강은 자미를 불신하기 시작하는데...
[ 이강의 집 ]
독약의 발견으로 이강과 자미가 심하게 다투고 있다
이강과 자미가 말다툼하는 것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이강의 첩 설희는 미소를 짓는다
" 이강! 날 사랑한다며! 헌데 왜 날 불신하는 게요! "
" 자미! 자미의 서랍속에서 독약이 발견되었소! 허니 자미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일이지! "
자미가 기가찬다
이강이 이렇게 변하였던가?
이때 설희가 끼어든다
" 공주마마, 독약으로 저를 죽이려고 한게 아닌가요? "
자미가 설희의 뺨을 힘껏 내리친다
설희가 일부러 이강의 품으로 쓰러진다
" 자미! 설희를 때리다니! 이 투기심 많은 여인 같으니라구! "
" 뭬요? 투기? 네이놈 이강!!! 나는 공주고 너는 공주의 남편이니라! 감히 공주인 나를 능멸하려 들다니 고얀 것 같으니라구 "
이강이 자미의 뺨을 때린다
자미는 놀랬다, 그래도 이강이 자신이 때릴거라고 생각은 안했기 때문이었다
" 이제 다 끝이야! 이강, 나는 당분간 황궁으로 갈것이오, 이혼은 쉽게 인정될 수는 없겠지만 아바마마의 명을 받아서 국법적인 이혼절차를 밟을 터니 그런줄 아시게 "
자미가 집을 나가버렸다
이강이 흰색 독약을 바닥에 던지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설희가 실실 웃다가 크게 웃는다
" 호호호! 이제부터 이강은 내거야 "
이것이 바로 설희가 원하던 바였다
[ 황제궁 ]
" 명주공주 납시오~ "
" 자미가 와? "
건륭제가 약간 의아한 듯한 표정이었다
" 아바마마, 만세 만세 만만세 "
건륭제가 웃으며 자미를 맞이하였다
" 자미, 이 늦은 시간에 어인일로 혼자 입궁하였느냐? "
" 흐흑.. 아바마마... 이강이 저를 의심해요 "
" 하하, 이강이 너를 의심하다니? 자미 너 이강과 사랑다툼을 하였구나 "
하지만 자미는 곧 눈물을 흘렸다
건륭제는 심각한듯한 표정을 하며 자미를 쳐다보았다
" 이강이 널 의심한다는게 참이냐! "
자미가 고개를 끄덕였다
" 제 서랍속에 저도모르는 독약이 발견되었어요.. 그래서 이강이 그 독약을 보더니 설희를 죽이려는 게 아니냐며 저를 다그쳤고 또 뺨을 때렸답니다 "
" 뭐! 뺨까지! 여봐라! 당장 이강을 종인부로 압송하라~! "
" 아바마마, 종인부까지 압송할필요가 없어요... 이혼처리해주세요 "
" 뭐? 이혼?! "
자미가 고개를 끄덕거렸지만 건륭제는 내심 놀란표정이었다
" 자미, 그렇게 사랑했던 이강이 아니냐? 정녕 이혼을 할것이냐? "
" 저를 믿지 못하는 그런 남편따윈 필요가 없습니다, 국법적으로 이혼처리해주세요 "
" 알았다... 조정대신들과 상의하여 이혼문제를 거론해보겠지만, 짐의 처세에 큰 누가 될것같구나 "
" 아바마마! 딸을 중요하지도 않나요? 이혼처리해주세요 "
" 알았다 "
자미와 이강의 이혼절차가 시작되었다
다음날 건륭제는 조정대신들과 의논하여 자미와 이강의 이혼절차에 대해 의논하였다
조정대신들은 반대하였다
아무래도 자미와 이강의 이혼은 쉽사리 해결되지가 않을 듯 싶었다
[ 수방재 ]
" 자미, 정말 이혼할려구? "
자미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 자미, 잘 생각해봐... 이강이 잘못했다고 빌러 올지도 몰라 "
" 나에게 빌려고 하면 오늘 지금 당장 와야 말이되잖아! 헌데 잘못하다고 빌러오지도 않구! 정말 끝이야! "
" 자미, 지금 오왕자가 너희집으로 가서 이강을 만나러 갔어 기다려봐 "
자미가 고개를 돌렸다
자미가 고개를 돌리자 제비의 아들 태양태손이 자미를 쳐다보았다
자미는 웃으며 태양을 안았다
" 태양아, 고모야.... 고모 호호 나를 알아보는구나 "
제비는 그런 자미를 안타깝게 쳐다보았다
[ 이강의 집 ]
오왕자와 이강이 말을 하고있고 설희가 다과상을 내왔다
" 이강, 그만 자미에게 찾아가 잘못했다고 빌어 "
이강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따지듯이 말했다
" 오왕자! 저는 아무잘못도 없어요! 자미가 자신의 서랍속에서 독약이 발견되었더니 자신이 더욱더 화를 내고 나갔잖아요 "
" 그래도 자미는 공주의 높은 신분이야. 그리고 자미는 너와 이혼을 할려구 해 "
" 이혼하라면 하라지요 어차피 저도 자미에게서 마음이 멀어졌으니깐요 "
" 이강! 그렇게 죽고못살고 했던 너희들이 어쩜 이렇게 변하니? "
이강이 고개를 돌렸다
이강이 고개를 돌린곳에는 설희가 쭈볏쭈볏 서있었다
" 자미와 이혼을 하면 저는 설희를 정부인으로 맞이할거에요 "
오왕자가 놀란다
하지만 자미와 이강은 이미 되돌이킬수 없는 곳까지 가버렸다
설희는 빙긋이 웃었다
' 자미와 이강의 이혼만 처리된다면 내가 정부인이 된다? 호호호 '
설희는 계속해서 정부인의 꿈을 버리지 못하였다
[ 황후궁 ]
황후 영비와 폐후의 자식 십이왕자가 이야기를 한다
" 황후마마, 저를 부르신 연유가 무엇입니까? "
" 십이왕자, 네 어머니인 폐후가 보고싶지도 않느냐? "
" 보고싶사옵니다 "
황후 영비가 웃음을 지었다
" 바깥으로 나가 너의 어머니 폐후를 봉양하면서 살거라 "
십이왕자가 깜짝 놀란다
" 황후마마, 허면 절 내칠실셈이옵니까? "
황후 영비의 안색이 싹 변한다
" 허면, 네놈이 이 황궁에 오래 머물줄 알았더냐! "
" 황후마마... "
" 게다가 네놈은 폐후의 더러운 핏줄이다! 여봐라! 당장 십이왕자를 폐태자하여 사가로 내치거라 "
환관들과 궁녀들이 십이왕자의 사지를 붙잡고 밖으로 나갔다
드디어 황후 영비의 본색이 들어났다
황후 영비는 현재 소생으론 여러공주와 십오왕자가 있는데 십오왕자로 하여금 대통을 잇게할 생각이엇다
당연히 이제는 황후 영비는 제비와 척을 지니게 될것이다
황후 영비의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훗날 십오왕자가 청나라 제7대 황제인 가경제가 되시는 분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황후 영비와 제비가 서로 친하게 지내는 걸로 하겠다
[ 폐후의 사가 ]
폐후가 폐태자를 보자마자 놀란다
" 십이왕자, 이게 어찌된 일이냐? 네가 여긴 왜와? "
" 어마마마, 황후로 인해 쫓겨났사옵니다 "
" 뭬야! "
폐후가 황궁이 있는 서쪽을 노려보았다
34화 기대해 주세요
첫댓글 뭐시라? 이혼이라! 어떻게해서 결혼한건데 이혼이라니! 극구 반대!! 만약 이혼하면 슬퍼
헉-0- 황후의 본색이...그리고 이혼이라뇨?? 안되요.ㅠㅠ
, , 어 ,영비 짜증나는군 , , a 설희는 죽여버리지그래요,?[빤
영비원래 착하자나요-_ㅠ;;; 자미도 확변하고 이강도 변했네요흐규ㅠ;;;
-__ 허걱!!
자미 말투가 이상하네요-ㅁ- 이강도..... 그리고 영비가 그렇게 나빴어요??
그러게 너무 나뿐 사람으로 변해가네요 자미 그런셩격 ㅠㅠ 너무 슬퍼라
어..어..어..! 놀랬어요....솔직히 영비가 그럴줄은...............몰랐어요..
영비, 황후, 설희, 자희, 다다다, 싸가지, -_-,,
이렇게 하면 저 안볼거에요.라일락님 미어~~~~~~~~~~~~~~~~~~~~
황후.. 원래 싸가지가 없었는데... 황후가 있었고.. 영비밖에 안되니깐.. 일부러 착한거 한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