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에서]
한동훈은 왜 ‘싸움닭’이 됐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세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회복 지속 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
참석해 있다----
< 뉴스1 >
더불어민주당이 ‘싸움닭’이라고 비판하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현재 모습은
2020년 ‘채널A 사건’에서 시작됐다.
MBC와 사기 전과자, 추미애·최강욱·유시민
등 민주당 인사들이 합세해
‘검언 유착’이라며 한동훈 검사장을 몰아붙인
사건이다.
그때까지 ‘검사 한동훈’은 서초동에서나
유명했지 일반 국민에게는 낯선 이름이었다.
한 전 장관은 ‘채널A 사건’으로 작년에야
무혐의 처분을 받았을 정도로 ‘친문 검찰’은
2년간 온갖 무리한 방법으로 수사를
밀어붙였다.
‘압수 수색 폭행’ 같은 활극이 생중계
되면서 서초동 검사 한동훈은 전국구
검사가 됐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그랬듯, 한 전 장관은
정권에 탄압받는 검사라는 정치적 서사도
얻었다.
이후에도 민주당과 일부 언론은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의 유죄를 만들기 위해 조작
수사를 했다거나,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
이라는 김만배씨의 ‘윤석열 커피’ 주장을
이어가며 검사 윤석열과 한동훈을
옭아매려는 무리한 시도를 계속했다.
한 전 장관은 와신상담했고 법무부 장관이
된 뒤 민주당 의원들과 일전을 불사하는
모습은 모두가 알고 있는 그대로다.
그런데 이런 한 전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지명되자 많은 정치
전문가들이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정치 경험이
하나도 없는데 하루아침에 여당 대표를
맡아 총선을 승리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한 전 장관이 있던 서초동은 명문화된
법과 원칙으로 웬만큼 상식이 통하는
곳이었다.
최근까지 한 전 장관에 대해 국민이 지지를
했던 부분도 민주당의 비상식적 공세를
상식의 방패로 막아내면서였다.
일반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한 전
장관의 반박은 누구나 예측 가능한
정답에 가까웠다.
하지만 한 전 장관 스스로 정치
한복판에 들어온 이상, 이제는 방패만
들 것이 아니라 칼을 빼들고 능동적으로
공격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요한 혁신위’에서 보듯 무엇을 찌를지
목표를 설정하는 일부터 난망할 가능성이
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어떠한 시대정신을 담느냐에 따라
‘한동훈 비대위’의 성패가 갈릴 것”
이라고 했다.
누구나 우습게 보지만 결코 만만한 곳도
아닌 곳이 정치권이다.
누구는 정치를 종합 예술이라고도 부른다.
정답도 없다.
불과 두 달 전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국민의힘은 비대위를 하기에는 시간이
없다면서 혁신위를 만들었지만, 두 달이
지난 뒤 다시 비대위를 하고 있다.
안 되는 것도 없지만, 상식적으로 될 것도
안 되는 곳이 정치다.
한 전 장관이 정치권에 들어온 이상
‘싸움닭’의 유효 기간은 끝났다는 평가가
많다.
한 전 장관은 ‘여의도 사투리’를 쓰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제는 스스로도 ‘서초동 사투리’에서
벗어날 준비가 돼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수사를 정치하듯 하면 안 되는 것처럼
정치 역시 수사하듯 해서는 안 된다.
박국희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한동훈은 애국 우파의 아아콘이다.
구국의 사명을 지닌 주인공이다.
치열한 경쟁의 정치판에서 종북 좌파를 타파하여
정의와 윤리와 상식이 도도히 흐르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 놓을 것이다.
길님
좋은 내용의 기사지만 한장관을 시기하고
노욕으로 가득찬 김종인 이라는 듣보잡의 평가는
적절치 않아 보인다..
김종인의 눈에 가장 훙륭한 정치인은 자기를
받들고 모따른 자가 가장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여기는 지독하게 자기중심적인 고집쟁이다..
cwcwleelee
정치는 무수한 말의 장난이다.
한동훈이도 건들이니까 혼자 많이 당하여
방어차원에서 한 것 아닌가?
잘하고 못하고는 선거끝나야 알 수 있는 일들
잘 하리라 믿는다.
닥터제프
정치경험이 없어서 비관적??
그러면 정치 경험 많은 송영길 안민석이 잘하드냐?
한동훈 나오자마자 국힘 지지율 뜬거 못봤소?
그게 보수의 열망이어라
송산인
겉만 보수 지라시 조선일보, 오늘도 어김없이
교묘하게 한동휸 깍아 내리기에 나섰네.
조선도 이제 가면을 벗고 본색을 드러내기
바란다.
동학군
이제보니 박 기자가 조선릴보레서 총대를
멘 모양이군.
같은날에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2개씩이나
인터넷판에 올리는 걸 보니....
조선일보, 니들이 이런 식으로 한동훈을 길들이기
하려는 수작질인 모양인데, 너무 속이 빤히
보여서 욕이나 쳐들을 것 같구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려고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 같은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다수당이라는 쪽수로 밀어부치고 있는데,
그래도 대표 보수언론이라는 조선일보가 아직
비대위원 구성중인 한동훈에게 이따위 논조로
길들이기나 하는 게 옳은 짓거리인가?
보수를 분열시키려는 게 아니라면 단장 기사를
내려라!!!
운해로
이 기자 양반의 시각은 기존 여의도 문법이다.
국민의 상식의 눈으로 보면 싸움닭이 아니라
옳은 것을 옳다고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한 것
뿐이다.
국민은 기성 정치권도 그렇게 바뀌길 바란다.
언론도 포함해서...
소롯길
기자는 정치를 얼마나 안다고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고 하나. 그리 도 잘 알면 기자 관두고
정치 하시라.
탁송
거짓과 엉뚱한 말로 먼저 시비를 거는 자들에게
사실과 바른 말로 대응한 것일뿐,
그런 한동훈을 싸움닭이라 말하면 않된다.
qm300
가만히 있는 개를 인간들이 발로 툭친다.
당연히 개는 잇빨을 들어내며 반응을 한다.
그러자 인간들이 이제 개가 물려고 한다고
본격적인 매 타작을 시작한다.
그러다 허벅지 장딴지를 물리고 피를 흘리며
저 개 새x 죽어여 한다고 발광을 한다.
바로 민주당 저넘들이 말이다.
한동훈은 빚진게 없는 신생 정치인이다. 정글도를
휘두르며 길을 만들가라.
솔루션
조선일보나 정신차리고 이준석 김종인 이런
사람들 발언을 기사화 하지 말기 바란다.
오병이어
사색 당파의 DNA가 면면히 이어온 여의도는
지각 변동중이겠지.
안봐도 풍경이 그려지네요.
똥 줄이 탄 의원들하며...ㅎㅎㅎ 재미있다.
유박사
정치를 어렵다고 하는데 그것은 정치협잡꾼들의
소리다.
애국.애족의 마음으로 정도를 걸어가면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
북괴를 상전으로 모신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
무슨 정치를 잘했는가?
북핵개발을 도운 것 밖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