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의 명산 옥녀봉.갈은동계곡~~
산행안내 소나무님 011-9647-2785
1. 산행출발 : 2010년 12월 05일(일요일) 8시출발
2. 산행인원 : 00명
3. 산행시간 : 5시간 전후
4. 출발장소 : 충주체육관옆(해병대전우회앞)
5. 산행준비 : 점심, 간식, 식수, 스틱, 장갑, 우비, 방풍옷, 장갑, 아이젠 등
6. 산행코스 : 최씨네농가-북서릉-490m봉-정상-동릉안부-갈은동계곡-강선대-갈론분교터-갈론 마을(약8km, 5시간 )-사정에따라 변경될 수 있음
7. 산행보험 : 12월 02일까지 신청하신분으로 가입을합니다.(주민번호,본명,닉네임, 안 알려주신분은 꼭 엔젤 총무님께 보내주셔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8. 산행회비 : 10,000원
가. 입금방법 - 일일총무에게
[카페필수알림사항]
※ 본산악회는 비영리 순수 동호회로써 산행대장을 포함한 운영진은 산행 코스 안내만
할뿐 안전은 각자 개인 책임이며 불의의 사고에 대한 어떤 법률적 책임도 지지않습니다.
※ 산행시 산행대장의 허락없이는 선두를 앞지르지 않아야하며 산행 리더의 통제에 잘 따라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 상기내용에 동의 하시는 분만 산행을 신청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산행회비는 여행자 보험 및 이동수단에만 사용됩니다. 산행회비가 산행담소의
발전기금과는 상관이 없슴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찬조금명목으로는 본인의 의사에의해
접수는 받습니다.
※ 우천시엔 산행지가 다른 지역으로 바뀔수도 있습니다.
※ 산행 중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사고시 책임은 본인이 지셔야 합니다.
※ 산행은 날씨에 관계없이 출발하며, 코스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수 있습니다
♣ 속리산 국립공원은 속리산 외에도 많은 명산들을 가지고 있다 . 군자산, 대야산, 낙영산, 가령산, 백악산, 구병산 등이 그것이다. 그중에 하나가 옥녀봉이다. 옥녀봉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과 칠성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산이름이 그렇듯이 부군 ( 夫君)인 군자산을 바라보고 있는 듯이 자리한 옥녀봉은 사방이 경치좋은 관광명소로 애워쌓여있다 .
북으로 군자산과 쌍곡계곡, 남으로는 화양구곡과 선유동계곡,그리고 서쪽으로는 아름다운 괴강을 끼고 있다. 옥녀봉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작은 연못이 숨어있고 신선대 입벌린 바위 ,매바위,등 기암 괴봉이 즐비하다.
산길은 기암괴봉을 올려다 보며 산행이 이루어 지며 고습봉(매바위봉)에 오르면 군자산,백악산 너머로 속리산이 눈에 들어오고, 청화산,조항산,대야산의 머리도 보인다.
고습봉(매바위봉)에서 남동쪽 가파른 길을 내려서 작은 봉우리를 지나면 남쪽에 까마득한 바위 낭떠러지가 나타난다. 웬만한 사람은 모두 겁이 나지만 막상 다가서면 홀드가 양호하고 발 디딜곳도 있어서 천천히 이동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안부에서 사기막으로 내려갈 수 도 있고 옥녀봉을 지나서 낙엽송 숲에서 상촌 사기막으로 하산할 수 도 있다.
산행코스
갈론 마을 최씨네 농가에서 오르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최씨네 농가 남쪽 계류를 건너간 공터에서 배티골로 들어가거나, 또는 공터 왼쪽 북릉으로 오르는 두 코스가 있다. 배티골은 지형이 배(舟) 밑바닥을 닮았다 해서 생긴 지명이다.
공터에서 오른쪽 계류를 건너 계곡으로 들어서면 계곡 끝으로 V자로 하늘금을 이루는 사기막재가 보인다. 계곡길을 따라 10분 들어가면 염소막터가 나타난다. 이어 숲속 길을 따라 5∼6분 들어서면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 낙엽송숲으로 들어선다. 5분 거리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 잡목수림 아래 산길을 따라 10분 들어서면 아름드리 노송과 낙엽송이 어우러진 수림지대로 이어진다.
노송과 낙엽송지대를 15분 가량 통과하면 너덜지대 위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진다. 너덜지대를 약 10분간 통과하면 적송군락지로 들어선다. 적송군락지 아래 산길을 따라 5분 가량 들어서면 멧돼지들이 물을 먹고 물웅덩이 흔적을 남긴 돼지물터에 닿는다. 돼지물터에서 5분 더 오르면 칠성면과 청천면 경계이자 옥녀봉 서릉 안부인 사기막재에 닿는다.
사기막재에서 동쪽 옥녀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급경사다. 정상 방향으로 5분 거리에 이르면 바위지대를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경사가 40도는 됨직한 급경사 바위지대로 15분 가량 올라가면 북릉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능선길로 약 150m 더 오르면 옥녀봉 정상이다.
괴산군에서 세운 비석이 있는 정상에서 조망은 한 폭 그림이다. 북동쪽으로는 군자산 서릉인 비학산(841m)이 하늘금을 이룬다. 비학산에서 오른쪽으로는 군자산이 마주보인다. 군자산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는 다래골과 큰골 위로 남군자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조망된다. 남쪽으로는 대야산 조항산 백악산 속리산 연봉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하산은 동릉을 타고 내린다. 급경사에 짧은 세미클라이밍 구간을 통과해 15분 내려서면 낙엽송이 빽빽하게 들어찬 사거리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북쪽 큰골로 발길을 옮겨 약 30분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넌다. 계류를 건너 8∼9분 내려서면 갈은구곡 중 최상단인 9곡 선국암(仙局岩)에 닿는다. 3평 넓이 너럭바위에 바둑판이 새겨져 있다. 바둑판 네 귀퉁이에는 사노동경(四老同庚) 글씨가 음각되어 있다. 네 분의 동갑나기 노인들이 바둑을 즐겼다는 뜻이다.
선국암에서 계류를 따라 약 30m 내려서면 양쪽으로 칼로 자른 듯 반듯한 바위협곡이 나온다. 협곡으로 내려서면 8곡 칠학동천(七鶴洞天) 글씨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옛날 이곳에서 일곱 마리의 학이 날아갔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칠학동천 아래 오른쪽으로는 반듯한 바위벽에 새겨진 갈은동(葛隱洞) 문구가 음각되어 있다. 갈은동 글씨 왼쪽으로는 7곡 고송유수재(古松流水齋) 문구가 새겨져 있다.
갈은동 글씨 오른쪽 바위에는 조선조 때 임꺽정의 작가 벽초 홍명희의 조부이자 이조참관을 지낸 홍승목(洪承穆), 구한말 국어학자 이능화의 아버지이자 이조참의, 북청부사를 지낸 이원극(李源棘)의 이름도 보인다.
비경지대인 고송유수재를 뒤로하고 약 40m 내려서면 6곡인 구암(龜岩) 글씨가 새겨진 바위가 있다. 구암 글씨 왼쪽에는 거북을 닮은 기암도 있다. 글씨 아래 깊은 담(潭) 속에도 거북을 닮은 바위가 잠겨 있어 신기한 느낌이 든다. 구암을 뒤로하고 약 40m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협곡이 꺾여나가는 맞은편 절벽이 눈길을 끈다. 황갈색인 바위벽에 물빛에 반사된 햇볕이 닿으면 그야말로 비단처럼 보인다는 5곡 금병(錦屛)이다.
금병을 뒤로하면 곧이어 정면으로 비학산이 마주보이는 암반지대를 밟는다. 암반지대를 약 100m 내려서면 계류 오른쪽 건너로 조각을 한 듯한 병풍바위가 또 발길을 멈추게 한다. 높이 7∼9m에 길이가 50여m나 되는 병풍바위 위로는 아름드리 노송들이 도열하고 있다. 그 아래 수백 평 넓이 쪽빛 담(潭)에는 병풍바위와 노송들이 그림자를 드리고 있다.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 비경이다.
이곳이 4곡인 옥류벽(玉溜壁)이다. 옥류벽을 뒤로하고 비학산을 마주보며 15분 나오면 다래골과 만나는 합수점에 닿는다. 3곡 강선대(降仙臺)는 합수점에서 오른쪽 다래골 입구로 약 100m 가면 볼 수 있다.
합수점에서 갈론 마을로 향하는 길로 들어서서 약 100m 나오면 오른쪽 계류 넓은 너럭바위 건너로 2곡 갈천정(葛天亭)이 보인다. 옛 선비들이 모여 시회(詩會)를 가졌다는 곳이다. 갈천정 아래 오솔길 왼쪽 절벽 위에는 승용차 크기인 네모진 바위덩이가 얹혀 있다. 이 바위덩이에 갈은동문(葛隱洞門) 글씨가 새겨져 있다. 이 바위가 1곡이다.
갈은동문 바위를 뒤로하고 15분 나오면 갈론 마을 분교터에 닿는다. 갈론 마을에서 최씨네 농가까지는 15분 더 걸어나와야 된다.
▶ 최씨네 농가를 기점으로 배티골∼사기막재를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동릉∼사거리 안부∼큰골 선국암∼칠학동천∼고송류수재∼구암~금병~옥류벽∼다래골 합수점(강선대)∼갈론 마을 등을 경유해 최씨네 농가로 원점회귀하는 산행거리는 약 8km로, 4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북릉 코스로 오르는 경우에는 거리는 비슷하지만, 바위지대를 오르내리는 시간이 추가되기 때문에 배티골 코스보다 1시간 가량이 더 소요된다.
괴산군 관내 모든 산은 산불예방 관계로 매년 3월부터 5월20일까지 입산금지다. 그러나 다른 지역과 달리 산행 전 오르고자하는 산이름과 인적사항을 미리 신고하면 군내 모든 산의 등산을 허락하고 있다. 등산신고 및 갈론 마을 기점 옥녀봉 산행문의는 괴산군청 산림관광과 연기용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화 043-830-3228.
▶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 사이 백두대간에서 막장봉을 넘어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상의 관평재(일명 제수리치)에서 계속 서진하는 능선은 810m봉을 들어올리고 있다. 이 봉이 남군자산이다. 남군자산에서 북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상 약 4km에 이르러 듬직하게 솟은 산이 군자산(948m)이다.
옥녀봉(604m)은 남군자산에서 계속 서진하는 능선 첫 머리에 아담하게 솟은 산이다. 옥녀봉을 지나간 산릉은 약 4km거리에서 달천강에 그 여맥을 가라앉힌다. 따라서 옥녀봉에 오르면 서쪽 아래로 달천강이 내려다보이고, 북쪽 갈론 마을 다래골 건너로 군자산, 동쪽 갈은동계곡 건너로 남군자산이 마주보이는 등 조망이 일품이다.
▶ 옥녀봉 산행기점은 옥녀봉과 군자산 사이 갈론 마을이다. 갈론(葛論)의 본래 이름은 갈은(葛隱). 칡뿌리를 양식삼아 은둔하기 좋다는 뜻. 옛날 봄 여름 가을이면 선비들이 이곳에 모여들어 자연을 벗삼이 풍류를 즐겼다는 곳이다.
속리산 국립공원 쌍곡지구로 들어서는 들목인 칠성면 소재지에서 남쪽 군자산 방면으로 4km 거리인 수전리(일명 외사)까지는 버스가 하루 6회 들어간다. 그러나 수전리에서 약 5km 더들어간 갈론 마을까지는 소형 승용차가 겨우 들어 갈 수 있는 좁은 비포장길이다. 갈론 마을 주민들은 이 길을 걸어서 다닌다.
수전리 버스종점에서 남쪽 달천강을 거슬러 이어지는 비포장길로 약 2km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괴산수력발전소(칠성저수지)가 나타난다. 댐의 규모는 요즘 시골 동네마다 한 개씩 있는 작은 저수지 둑 정도다. 그러나 이 댐이 생긴 것은 1957년.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수력발전소다. 이승만 대통령이 친필로 쓴 기념비도 있다. 50~60년대만 해도 공무원과 학생들이 견학코스로 찾았던 곳이다.
▶ 갈은동계곡 코스
댐을 뒤로하고 2.5km 더 들어서면 오른쪽 강기슭에 외딴 거룻배가 내려다보인다. 거룻배 쪽으로 내려서는 계단길 끝머리로는 작은 정자도 보인다. 이 정자는 조선 선조 때 영의정까지 오른 노수신이 세운 수월정이다.
노수신은 퇴계와 함께 독서당에 뽑혀 학문을 논했으나 을사사화 때 속리산에 유배됐다.
수월정에서 동쪽 협곡 안으로 굽돌아 이어지는 길이 갈론 마을로 들어서는 길이다. 갈론 마을로 발길을 옮겨 약 500 m 가량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외딴 농가가 나타난다. 농가 주인 최병구씨는 5대째 이곳에서 살아온 분으로 현재 이 마을 이장이다.
최씨네 농가에서 남쪽으로 패어든 협곡이 있다. 이 협곡은 지형이 배 밑바닥을 닮아 배티골이라 불리는 곳. 최씨네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계류를 건너 배티골 입구에 이르면 20여 평쯤 되는 공터이 있다. 이 공터에서 왼쪽 능선으로 오르는 산길이 보인다.
이 산길이 옥녀봉 정상으로 오르는 북서릉 길이다.
북서릉으로 발길을 옮겨 20분 가량 올라가면 오래된 무덤이 있는 무명봉을 밟는다. 무명봉에 이르면 비로소 정면으로 옥녀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무명봉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내리막 능선길로 내려서면 바위와 노송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분재와 같이 아름다운 노송군락 아래 안부를 지나 25분 가량 올라가면 봉우리 양쪽이 수직절벽을 이룬 수리봉 꼭대기 전망바위를 밟는다. 수리봉은 옥녀봉의 봉긋한 젖가슴을 나타내는 형국이라 전해진다.
수리봉에서 계속 이어지는 노송군락 아래 바위지대를 타고 10분 거리에 이르면 역시 바위와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 그림같은 490m봉에 닿는다. 490m봉에서는 올라왔던 방향인 북서쪽으로 달천강과 갈론 마을 입구가 내려다보이고, 마을 입구 오른쪽으로는 비학산(841m)과 군자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동으로는 군자산에서 남군자산으로 이어지는 산릉 아래로 분지를 이룬 갈은동계곡이 펼쳐진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을 따라 40분 더 오르면 옥녀봉 정상이다. 옥녀봉 정상에서 조망은 지나온 490m봉과 거의 같다. 특히나 남으로 대야산 조항산 청화산 백악산 속리산 연봉이 눈에 들어와 더욱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 것이다.
하산길은 남군자산 방면 동릉을 타고 내린다. 급경사에다 세미클라이밍 장소까지 있는 동릉으로 15분 내려서면 사거리를 이룬 안부에 닿는다. 비경지대가 숨어 있는 갈은동계곡은 북쪽 낙엽송숲 아래로 난 길을 따른다. 하늘이 보이지 안는 수림 아래 산길을 따라 30분 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넌 다음, 점점 수량이 많아지는 계류를 따라 8~9분 가량 내려서면 7~8평 넓이의 너럭바위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바둑판이 새겨진 이 너럭바위가 바로 갈은동계곡을 수놓고 있는 갈은구곡 중 최상단에 위치한 9곡 선국암이다.
갈은구곡은 1곡 갈은동문, 2곡 갈천장, 3곡 강선대, 4곡 옥류벽, 5곡 금병, 6곡 구암, 7곡 고송류수재, 8곡 칠학동천, 9곡 선국암이다.
선국암은 바둑판이 새겨진 너럭바위로, 바둑을 두던 4명의 노인이 해가 기울어 집으로 돌아갔다가 이튿날 찾아와 보니 바둑알 알알이 다 꽃으로 변해 있었다는 싯구도 전해 내려온다.
선국암을 내려서서 U자형으로 패어져 내린 사이로 옥류가 흐르는 비경 속으로 발길을 옮기면 절로 감탄사가 튀어나 온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수백 년 전 세월 속에 서 있는 기분이다. 곧이어 오른쪽 어른 키 높이의, 학처럼 하얀 바위에 새겨진 8곡 칠학동천이 눈길을 끈다.
칠학동천을 뒤로하면 오른쪽으로 칼로 자른 듯 반듯한 바위벽에 새겨진 1곡을 뜻하는 갈은동(葛隱洞) 문구가 나타나고, 여기에서 계류 왼쪽 반듯한 자연석에 새겨진 7곡 고송류수재(古松流水齋) 문구가 보인다.
또한 바위마다에는 조선조 때의 알만한 선비들 이름들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다. 임꺽정의 작가 벽초 홍명희의 조부이자 이조참관을 지낸 홍승목, 구한말 국어학자 이능화의 아버지이자 이조참관을 지냈던 이원극의 이름도 보인다.
비경지대를 뒤로하고 계류를 따라 100m 가량 내려서면 5곡인 금병과 6곡인 구암이 있을 법한 기암지대가 나타난다.
집채만한 화강암 덩어리들이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는 이곳에서 취재팀은 5곡과 6곡이 자리하며 계류 오른쪽 숲터널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20분 거리에서 왼쪽 수백 평 넓이 너럭바위 옆으로 흐르는 계류를 건너면 큰 밤나무가 돋보이는 묵밭지대가 나타난다. 묵밭지대를 내려서면 곧이어 오른쪽으로 칼로 자른 듯한 병풍바위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높이 7~8m에 길이 50여m 가량 되는 병풍바위 위로는 아름드리 노송들이 일렬로 서있고, 그 아래 수백 평 넓이의 쪽빛 담 속으로는 바위와 소나무들이 그림자를 드리고 있는 이곳이 4곡인 옥류벽이다.
옥류벽을 지나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 정면으로 마주보이는 비학산을 바라보며 15분 가량 내려서면 다래골 합수점에 자리한 3곡 강선대가 반긴다. 강선대에서 서쪽 계류를 따라 빠져 나오는 길도 예사롭지 않다.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화강암 너럭바위 사이로 옥처럼 맑은 계류가 흘러 다리쉼하기 그만이다. 너럭바위지대를 지나 10분 거리에 이르면 갈론마을이다.
최씨네 농가를 기점으로 북서릉 - 490m봉을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동릉 안부 - 갈은동계곡 - 강선대 - 갈론분교터를 경유해 갈론 마을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8km로,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자리 남았으면 저도 신청합니다... 자리 없으면 낑가주이소^^
제자리 양보할께여 거운산행 될거예요
올만이네여
올만이세요...^^ 잘지내셨죠
자리는 따뜻하게 데워 놀게요...
아우님이 온다고 이거 얼마만에 같이 산행하는 거야...반가워~~~
저와 삼천포, 소리님, 하늘지기는 이번주도 하늘지켜야 할 것같읍니다...즐거운 산행되시길..
채송화만 참석합니다.
옥녀봉으로 순찰한번 오세요 채송화님 모시고 잘 다녀오겠습니다``고생하세요``
어쩔수없죠
넘 고생이 많으셔요...^^^
어른 나라가 편안해야 울님들도 편해 질텐데...^^
암튼 채송화님은 잘 모시고 다녀 올게요 걱정마세요...^
나라를 지껴주시는 분들이 있어 우리들이 편안히 산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아쉽긴 하지만 고마운 마음을 느낍니다...수고하세요~~~
소나무님 한자리 부탁합니다
좌석배치는 제가해요 습니다``
당근 가셔야지요...야 자리 좋은자리로 좀 빼주세요...^^
초원
알죠...
초원님 양탄자 깔아 놓은 자리로 부탁해요...알았죠?
저희 부부도 따라 갑니다 ..
일요산행 단골입니다여
네, 감사합니다...두분 늘 함께하시는 모습은 산행담소 횐님께 귀감이 되옵니다...감사합니다...
올해의 부부상을 드려도 손색없을 정도로...
넘 다정하신 모습에 항상 부러움만 사고 있답니다.^^
같이 하게 되어 감사하고, 잼난 산행 되세요...^^
소나무님 이번에는 꼭오실거죠^^안오심 삐짐
저도 대타 산행대장은 안해요 레몬님``
하늘이 두쪽 나도 가야되겠지...안갔다간 레몬님 한테 뼈도 못 추릴 것 같고...ㅎㅎ
맛있는거 많이 싸오세요...^^
회비를 두둑하게 내시던지요...
맛있는것도 초심님이 ㅋㅋ회비까지 내주신다네요 ^^감사
이번주 옥녀봉명단입니다.초원님,락스퍼님,초우님,설화님,산님,채송화님,워킹맘님,보라매님,라일락향기님,초우님2,창공님,아리아님,아리아님2,호랭이님,등산모드님,놀부님,단주전도사님,단주전도사님2,청설모님,한울님,레몬님,소나무님
,22명이 옥녀봉으로 출발합니다 즐건산행 하세요
명단 챙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지두 갈건데요...ㅎㅎ
꼬리 안달고...ㅎㅎ
초심님 빼 먹었나요? 아마도 몇분 더 참석하신데요. 잘 다녀오시고요...
세심한 베려에 감사드립니다.^^
총무님 대신 명단은 제가 챙길게요...
엄니 생신 잘 챙겨 드리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총무님의 세심한 배려에 눈물 날려 그래요...감사합니다...잘 다녀오겠습니다..생신상은 상다리 부러지게요...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오랫만에 소나무 성님이대장인데 같이못해 아쉽니다.잘다녀오세요.담소에 멋쟁이 성님..홧딩^^
언제까지나 같이 가는거야!!!ㅎㅎ
함께 하였으면 더욱 좋았을걸요...^^
바쁜 업무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고생 하세요...^^
앞으로 산행담소와 30년은 산행해야 될텐데 뭘 그려...나라는 지키는 일이 먼저지...잘 갔다올께...수고해~~~
참석 합니다
막차 타셨네요
올만이네...반가워~~, 낼만나...
잘 오셨습니다.^^
낼 아침에 뵐게요...^^
예쁜미소님도 함께 하신답니다.
네, 영광입니다...숲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허걱~ 드뎌 산악전문인께서 납시는군요~ㅎ
헉~ 포스가...
멋진 산행 기대 됩니다.^^
저요,땡글이 낼 산행 따라갑니다.
즐건 산행 함께하게 되어 좋네요...네, 감사합니다...
올만에 같이 산행을 하는듯 하네요...^^
멋진 산행에 추억 가득 담아 오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