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밀양 세종고 동문회 `모교 후배 100명 장학금 4천만원 수여` (밀양시민신문. 2017. 02. 22.)

[암닭]

세종고동문회 "모교후배 100명에 장학금 4000만원 수여" 

* 출처 : 밀양시민신문 (17. 02. 20. 월)

모교 후배 100명에 장학금 4000만 원

세종고 동문들 ‘통큰 후배사랑’ 감동 지난해 설립 ‘(재)밀양세종장학회’
부산동문 운영 ‘남천장학회’ 등
졸업생·신입생·재학생에 파격적 장학혜택 부여
감동 위기극복 ‘세종인’ 저력 과시

밀양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통한 교육력 향상을 위해 재정 지원이 절실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고 출신 동문들의 뜨거운 후배사랑이 지역사회에 신선한 감동을 불러 모으고 있다.

세종고(교장 강신기)와 세종고총동창회(회장 박현수)
등에 따르면 , 전 동문들의 기금 참여로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재)밀양세종장학회’(이사장 박현수)와
부산지역 동문들이 운영하는 ‘남천장학회’(회장 정진보),
‘38회 동기회’(회장 신정호) 등은
지난 3일 졸업식과 내달 2일 입학식을 맞아 졸업생, 신입생, 재학생 등

100여 명에 총 40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거나 지급할 예정이란 것.
동문들의 이런 파격적 장학금 지급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올해 이 학교 신입생 144명 가운데 37.5%인 54명이 장학 혜택을 받는 일도 개교 이후 처음이다.

이 학교 출신 동문들의 이런 통큰 장학 혜택 부여는 지난 2015년 3월 재단 비리문제로 촉발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킨 결과물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12월에 공식 출범한 (재)밀양세종장학회는 첫 사업으로

 2017학년도 대입시에서 서울대(전기정보공학부)에 합격한 이성진 군을 비롯

 졸업생 5명과 신입생 50명 등 55명에게 성적 등급별로
총 2246만 6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거나 지급 할 예정이다.

또 매년 10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온
남천장학회는 졸업생 10명과 신입생 4명, 재학생 21명 등

총 35명에게 1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거나 지급할 예정이다.

38회 동기회도 재학생 3명에게 60만 원을 지급키로 하는 등 올해 동문들이 후배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은 수혜학생 100여 명에 총 4000여 만 원에 이른다.

학교 동문회 차원에서 장학금 지급액수로는 밀양 지역 학교 가운데 최대 규모다.

세종고에 이런 파격적 장학 혜택 부여는 박현수 회장이 이끄는

 세종고총동창회의 모교사랑 발로라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는다.

이 학교 총동창회는 2015년 재단 비리문제가 불거진 이후 특유의 ‘우정’과 ‘의리’로 똘똘 뭉쳤다.

그리고 지난해 5월 이사회에서 모교 ‘명문교 부활’을 기치로 장학재단 설립을 의결한 후 5개 월 만에
기금 2억 450만 원을 모아 교육지원청, 법원에 장학재단 설립 인가 및 등기를 완료,

지난해 12월 (재) 밀양세종장학회를 출범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 ‘동문 1구좌 갖기 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재단 측은 “법인 설립 자금 2억 원 이외에 향후 적립된 기금은

모두 모교 시설 현대화 사업기금과 장학금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수 회장은 “장학재단 설립은 우정과 의리로 뭉친 전 동문들의 모교 명문 부활 의지의 발로다”며
“모교가 명문고 부활의 나래를 펴는 그날까지 세종인들의

모교와 후배사랑은 결코 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식 기자>

2017년 02월 20일 (월요일) ㅡ《끝》

(재) 밀양세종장학회 (이사장 박현수 23회)
남천장학회 (회장 정진보 25회)
38회 동기회 (회장 신정호)
제63회 졸업생 장학금 수여 모습

전국 세종가족 여러분..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올립니다.

[만광]

소개와 안내 고맙습니다()
날로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암닭]

만광님 언제나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터기]

놀라운 저력 입니다...앞으로 더 큰 발전이 있어리라 맏어봅니다...

[암닭]

터기님(칭구) 감사하네여..
올해는 고교졸업 30주년 되는 해..11월에 기념행사가 있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