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여왕' 심석희가 2일 고척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넥센 홈 경기 시구를 한다. 강릉태생으로 강원도와 연고가 있는 심석희는 이날 고척돔에서 강원도 유기농 데이 행사가 열려 홍보차원에서 시구를 하게됐다. |
[윈터뉴스]‘쇼트트랙 여왕’ 심석희가 오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스경기에서 시구한다. 시타는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이 한다.
심석희와 봅슬레이 간판인 원윤종이 야구장에서 시구하는 이색 이벤트는 강원도가 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강원도와 넥센히어로즈가 함께하는 유기농데이 기념행사'를 열기 때문이다.
강원도와 연고가 있는 심석희와 원윤종이 직접 홍보에 참여하는 것이다. 심석희는 강릉 태생으로 경포초등학교 재학시절 쇼트트랙을 시작했고, 2015~16 국제봅슬레이연맹 월드컵 8차대회에서 서영우와 호흡해 우승한 원윤종은 강원도청 소속이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백두대간 청정지역 강원도 농수특산물 판매를 위한 직거래장터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돔 외부 행사장에서는 강원지역 신선한 농수산물은 물론 닭갈비, 찐옥수수, 쌀찐빵, 감자옹심이만두 등 먹거리가 판매된다.
동계스포츠(VR) 체험 존, 평창 알펜시아 홍보관 등 평창동계올림픽 관련한 부스도 운영되고 돔 내부에서는 전광판을 통한 강원도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강원도와 함께하는 이닝 이벤트가 마련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관심과 열기 확산을 위해 '웰컴투 평창' 노래에 맞춰 문화도민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강원도민과 강원도 출향도민증 소지자에 한해 넥센-삼성전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선착순 300명은 고척스카이돔 내야 4층 지정석, 그 외 입장은 외야 비지정석 관람이 가능하다.
윈터뉴스코리아 입력 2016.05.31 11:18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60531111845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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