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 1 승 입니다.
이로서 최종적으로 승점 35점으로 리그 5위로 마감하며
최종 왕중왕전 연속 4회 진출입니다.
리그 마지막 경기, 대동으로서는 반드시 승리를 하여야 되는경기 였습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여기서 만약 패 하면 승점이 같은 서울공고가 서울체고에게 승리를 했을시
우리는 탈락이라는 불 명예를 안고, 최하위인 상문에게 패한 유일한 ,상문이 유일하게 1승을 챙길수있는
불 명예를 안는 치욕적인 경기가 될수도 있기에 우리 대동으로서는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09시 58분에 킥엎 경기 시작을 알리는 주심의 휫슬이...
상문의 킥엎으로 시작.. 시간이 흘러가면 갈수록 상문의 경기 패스웍 대동을 앞서기 시작...
상문고 작정하고 나온듯 ~ 뭔눈엔 뭐만 보인다고 상문눈에는 대 대동이 우습게 보였는듯...
대동을 짓누르려 상운고 패스 개인기 모두 대동을 앞서서면 경기력을 보여줌...
상문과 대동의 리그 마지막 경기 대동이 밀리면서 상문에게 슛찬스의 기회을 주기 시작...
전반 시작하면서 상문고는 대동의 문전을 괴롭히기 시작 했고 반면 대동은 패스 개인기 모두 전에 없었던 위축된 경기 모습..
너무나 다른 이전의 경기들과는 좀 다른 경기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양팀 다 결정적인 찬스가 없는 모습이 진행되고.. 슛 조차도 의미가 없는..
간혹 대동의 문전으로 상문이 슛을 날리기니 했으나 골로 연결 되지는 않는 모습..
전반 17분 대동의 문전으로 상문고 드리블로 페널티 에어리어 진입, 대동 수비수 몰고 들어오는 상문고 선수를 순간
놓침, 골키퍼 어중간 하게 골문앞에 서있는것을 본 상문고 선수 순간 토킥으로 찍어서 공을 위로 차올림..
골 키퍼 위로 날라 들어오는공을 손도 못쓰고 위로 쳐다봄.. 골로 연결....
이변이 생김!! 천하 무적 대 대동이 약체팀인 상문고에게 선취골을 내줌....
제일 꼴지 팀 상문고, 승점 0 .. 19전 19패.. 득점 9 점에 실점 108점 골 득실 차이가 -99점인 상문고에게 일격을 당함...
상문고 난리 났음.. 껴안고 펄쩍 펄쩍 뛰고 좋아서.. 난리가 났음.. 우리가 많이 해본 제스쳐들~~
상문고 응원단 더불어 난리 났음... 대동 응원단 어이가 없다는 모습...
도데체가 손발이 맞지 않음... 공격수는 공격수대로 공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수비수들은 수비수대로손발이
맞지 않았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해보자고 했지만 그도 역시 어려운 상황으로.. 상문고 문전으로 진격을 하려 했으나,
자꾸 끊기고, 패스 미스가 자주 나오고.. 시간은 자꾸 흘러가는데... 동점골은 터지지 않고,,,,
일전일퇴 양교 선수들 경기 진행....
답답해 가는 대동의 응원석.. 어느덧 시간이 모두 흘러가 전반전을 마감....
락카 룸에서 재 정비의 지시를 받고 경기장으로 들어섬 11시 02분에 후반전 시작...
전반과 마찬가지로 특이한 경기내용이 없음 여전히 손발이 맞지 않는 경기 모습....
후반 7분,과 11분 대동의 역습을 당하면서 위기가 그리고 13분, 14분 대동의 반격..
대동의 17번 박지원의 슛이 골로 연결됨.. 이때가 후반 17분 1 : 1로 균형이 맞춰짐...
전반 17분에 실점을 했으나 후반 17분에 만회골을 작렬!!!
그리고 17번 박지원 선수가.. ㅋㅋㅋ 지는 "17" 이란 숫자를 무쟈게 좋아 합니다.
지가 고3 때 17번 이었걸랑요... "3717"제 마지막 학번 이었지요...
정말 웃기네요.. 전반 17분에 실점. 후반 17분에 동점골, 그것도 17번 선수가....
이것이 시발점으로 골이 게속 터져 역전골까지 터져주길 바랄뿐 입니다.
이후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후반 18분 상문고 문전앞에서 슛을 때렸으나 슛팅이 약해 상문고 골키퍼 쓰러지면서
그대로 잡아냄...
이후 경기가 대동의 손아귀로 들어옴.... 패스면 패스, 가로채기면 가로채기 슛이면 슛 제대로 된 슛을 날리고,,
희망이 엿 보임...
27분에 9 번 정성용선수에 의해 역전골에 성공 !!
2 : 1 ~~ 앞서기 시작.. 대동 응원석 난리 났음... 그런데 하나도 기쁘지 않은것은 무슨 이유지???
당연한 결과인데 왜들 난리지?? 소리소리 떠들던 상문고 응원단 조용하게 목소리가 작아짐.....
이후 선수들 더욱 과격해짐... 조그만 부딛쳐도 과격한 행동으로.. 결국 노란 카드 서로 받긴 했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대동은 제 페이스로 일관...
34분 발발이 대동의 11번 강인구 선수 상문고 우측에서 패스 받은것을 문전 앞으로 달려들던 정성용 선수에게
기가 막히게 찔러주는 패스 정성용 선수 공을 받자마자 그대로 슛!! 골~~ 오늘의 2번째골 성공~~
3 : 1로 앞서기 시작.. 조인구 선수 정말 부지런 하네요.. 쓰러져 쥐가 나기도 했지만 자기의 역할 최선을 다하는
그것도 최고의 어시스트에 그것이 골로 연결되는 멋있게 찔러주는 어시스트!! 정말 대단한 선수이네요...
오늘 2골 ...이로써 9번 정성용 선수는 개인골 득점 순위 20 전 11골로 중랑FC 신성식 선수와 공동 2위로 부상했네
요....
후반 45분에 또 한번의 대동 결정적인 슛에 상문고 골키퍼 죽을 힘을 다해 잡아냄..
거의 들어가는 공을 가까스로 잡아내서 대동의 골을 막아냄...
이 공이 들어갔었더라면 4 : 1로 끝나는것인데...
후반 1분 추가.. 경기 끝남...
정말 피를 말리는 경기.... 쉽사리 승리를 예견했던 게임에 정말 화가 날 정도로 치밀어 올라옴...
쉽게 풀어갈수도 있었던 대동... 두수 정도 아래 팀과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것은 대동이 개선되야 할 숙제임 !!!
정말 99.9 % 아니 0.1 % 생각치 않고싶었던 현실이 나타날뻔 했었음...
전반 45분, 후반 16분 경기 90분중에 도합 61분을 상문에게 끌려 다녔다는것은 정말 대동으로서는 치욕 이었습니다.
아무리 공이 둥글다지만 어찌 이토록 끌려 다녔었는지... 반성을 해봐야 하겠습니다.
상문은 작정을하고 나왔습니다. 대동을 우습게 보고 정신 무장을 "해보겠다"는 정신으로 나왔습니다.
그에 반해 대동은 어찌나왔습니까? 전반기 7 : 0으로 승리를 했으니깐 이번 경기도 쉽게 승리를 할것이라고 생각들을
했었겠지요.. 그러나 상문의 정신력에 밀려 첫골을 내주는 어이없는 ...생각으로 출전을 했던것은 아닐런지요~
이제, 모든 리그 경기는 끝이 났습니다.
서울공고와 서울체고가 우찌되든 우리 대동은 리그 5위가 확정이 되어 왕중왕전 연속 4번째 등극을 하였습니다.
10월초면 대진표가 나오겠지만, 본선 첫 경기.. 각 리그 1위 팀중에 한팀이 되겠지요..
아무쪼록 1위 팀중에서도 만만한 팀을 만났으면 합니다.
남은 기간에 잘 정비하여 강팀에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감독님,코치님, 선수들,부모님들, 선후배 동문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동 세무고 왕중왕전 등극을 축하 합니다!!!
왕중왕전에서 멋진 경기 부탁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왕중왕전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근데 오늘 조영상 선수는 부상으로 못뛴 거 아닌가요?^^
앗~`지송 수정 했슴다~~ 9번 정성용선수입니다.
실력으로 왕중왕전 진출 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