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 아동문학작가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과정인데, 기대가 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그러네요.
학교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뭘 배우며 익히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6개월이면 한학기 정도의 커리큘럼에 일주일에 한번 뿐인 강의인데도 끝까지 잘해낼지 걱정이 됩니다.
밥벌이도 넘 중요한 일이지만 밥만 먹고 살수가 없어, 더 늦게전에 하던일 다 내려놓고 오로지 동화책쓰는 사람이 되는 일에만 열중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알 수 없는 두려움이 밀려오는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또다른 감정이지 싶습니다.
주변에서는 쉽게 "뭘 애들 책 쓰는일인데...."라고 쉽사리 말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애들 책이기 때문에 더욱 저 자신이 그런 글을 쓸 깜냥이 되는지 아니, 앞으로 될 수 있을런지 고민하는것 아니겠습니까? ^^;;
이곳에서는 저와 같은 분들이 많으실걸로 믿고, 잠시 수다 떨다 갑니다.
첫댓글 아동문학작가 수강신청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저도 잘 몰라서, 여기 계신 님들께 여쭈었더니 여러곳을 안내해 주시더군요. http://cafe.daum.net/childbooks?t__nil_cafemy=item 링크된 주소 클릭하시면 님들의 댓글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강좌신청을 받는 곳이 몇군데 진행중인데 본인에게 맞는 곳을 선택해 가입하고, 수강료 입금하고 하는 절차를 하면 되더군요. 일반학원 수강신청 하듯이요...ㅋㅋ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새로운 도전...참으로 멋지고 용기있는 일이죠. 저는 글쓰는 일을 하지만 전문적으로 그림을 좀 배울까, 생각하는데...먹고 사는 문제로 늘 미루고만 있죠. 언제쯤 가능할지...아무튼 도전하는 용기에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