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에는 벌써 여름 같은 더운 날씨가 되었네요.
이번 라이딩에는 정말 오랫만에 도사령님, 초원길님도 오셔서 함께 라이딩을 했습니다.
가평 자라섬에서 출발하여 방하리에서 강촌랠리 코스였던 새덕산 임도로 올라선 후,
랠리 방향과 반대로 달려서 경강역으로 나갑니다.
맛 있는 점심을 먹은 후, 북한강을 따라 당림리로 들어가서
계관산 줄기에 있는 개곡리 옛길 임도를 타고 가일 고개를 넘어 갑니다.
내리막 길을 타고 내려가면 주차장으로 바로 가지만, 아쉬운 마음에...
옵션으로 달아 놓았던, 개곡리에서 북면 싸리재로 넘어 가는 임도를 더 타기로 합니다.
근데, 이 임도가 기대 하지 않았던 아주 예쁘고 멋진 길이어서 기억에 남는 임도가 되었네요
그리고는 화악천에 만개해 있는 벗꽃 길을 따라서, 꽃비를 맞으며 자라섬으로 돌아 왔습니다.
만남 장소로 가면서 들러 본 남이섬입니다.
자라섬 캠핑장 주차장에서 도사령님을 만났습니다.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 하셔서... ㅎㅎ
잠시 후 초원길님도 도착 하셔서
쌍차님, 매화님과 함께 라이딩 출발 합니다.
경강교를 건너서 방하리로 들어 갑니다.
반석고개를 넘자 마자 큰골에서 들어가는 임도로 올라 섭니다.
임도 차단기 옆에도 커다란 바위를 갖다 놓아서 들어 가기가...ㅎㅎ 산악 오토바이 때문인가?
오늘도 쌍차님은 매의 눈으로 무언가를 찾고 계십니다. ㅋㅋ
강촌 랠리 코스와 합류하는 곳 까지 올라 왔습니다.
이곳 임도에도 낙석이 심한 곳이 여러 곳 있더군요.
코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함께 라이딩을 한 초원길님,
한시간이나 일찍 오셔서 기다려 주신 도사령님, ㅎ
코로나 시작 하면서 부터 몇년 동안을 함께 하고 있는 매화님, 쌍차님,
아침에는 쌀쌀 하더니, 낮에는 한여름 같은 더위에 복장이 가벼워 집니다.ㅋ
이쪽 랠리 코스는 경강역 방향에서 올라오는 초반 구간이 돌탱이 길로 험하지만, 본선 임도에 올라 서면 아주 착한 임도입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니 그냥 설렁설렁 코스네요. ㅋ
가는 곳곳에 피어 있는 꽃들이 파란 하늘과 대조를 이루며 아주 싱싱 합니다.
임도 차단기에 도착 했습니다.
왼쪽으로 문의골에서 올라 오는 임도와 합류하는 지점을 통과 합니다.
한치고개로 올라가는 강촌랠리 코스 분기점을 지나서 경강역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강촌랠리 코스 입구에 도착 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해 마다 강촌랠리 대회에 참석 했었는데, 이제는 바라만 보고 있구요. ㅋ
그 시절 생각이 납니다.
경강역 앞에 있는 맛집에서 맛 있는 점심을 먹고,
경강역에서 옛 가평역이 있던 가평 철길공원을 오가는 레일 바이크입니다.
바쁠 것 없으니 커피도 한잔 하면서 수다도 떨고~
북한강을 건너서 잠시 자전거 도로를 타고 가다가 당림리로 들어 갑니다.
개곡리로 넘어가는 가일길 임도인데, 완만한 경사에 착한 임도네요.
가일고개를 넘어서 잠시 주민과 이바구...ㅎㅎ
왼쪽으로 내려가면 가평읍으로 바로 내려 갈 수 있습니다만, 아쉬운 마음에,
옵션으로 생각해 두었던 오른쪽 임도를 선택해서 올라 갑니다.
완만한 경사에 멋진 모습을 보여 주는 임도라서,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면으로 내려와서 화악천을 따라서 가평읍으로 달려 갑니다.
길 옆으로 심어 놓은 만개한 벗꽃길을 달리며~~
불어 오는 바람에 꽃비가 내립니다. ㅎ
레일바이크 아래를 지나서 주차장에 도착 했습니다.
잠시 인사하고, 초원길님 도사령님과 헤어졌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두분 함께 라이딩 해서 너무 반가웠고,
다음에 또 뵙기로 해요.
함께 라이딩 한 매화님, 쌍차님, 완소모도 감사 했구요.
(완소모가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첫댓글 아기자기한 코스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오랫만에 몇년만에 함께 라이딩 했네요
오랫만에 함께해서 반가웠고, 즐거운 라이딩 함께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함께했군요. 참한 코스 안내해 주시고 두릅도 따고, 맛있는 점심에 커피타임..
황홀한 다운힐에 끝없는 꽃길에 꽃비 잔뜩 맞고...
감사합니다.
ㅎㅎ 함께해 주셔서 즐거운 라이딩 하였습니다.
주말 차박 여전히 즐기시네요^^
보기 좋습니다 ㅎ
ㅋ 일상이 된 듯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