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온지 1주일정도 되었네요. 분야별로 함 살펴보죠. 그렇게 오래 체류한것이 아니니 여행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길.
식품- 우리나라 홈마트처럼 큰 대형마트가 있습니다. 테스코 론딜(?)<---스펠링이 다를수있음. 던스토어 등있구요. 스파라는
마트도 있습니다. 아 그리고 아웃브레이크인가 이런 마트도 있던것 같고...여기서 가장 뭔가 분위기 있고 고급스런 분위기는
던스토어 ...아 슈퍼벨류라고 겁나 싼 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간판은 몇번 봤는데 들어가보지는 못했음. 전 테스코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하루에 감자웨지랑 치킨 한조각 한 3유로로 버텼던 것같습니다.ㅎㅎㅎ...덕분에 살 많이 빠졌음...
먹거리는 풍부합니다. 비만인 사람들도 되게 많은것 같구요...아 코스트 커터라는 마트도 있었던 같은데 여기가지마삼.
이름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물건값 비쌉니다. 그리고 자판기에서 생수나 뭐 이런거 뽑지 마세요. 비싸요. 위에 언급한
대형마트가서 사시면 1유로에 2리터 넘는 물 살수있어요.
버스교통- 전 시외버스 아이언이라고 이것만 타서 기차나 이런건 잘 모르겠구요. 더블린에서 코크 코크에서 골웨이 골웨이에서 더블린 각 루트당 15~18유로 정도 생각하시면 되요. 그렇게 비싼 건 아닙니다. 그리고 버스티켓머신에서 손터치로 가볍게 뽑을 수 있습니다. 이거 말고 정기권도 있다던데 사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구요. 무튼 예약같은건 필요없는듯(비수기라서 그런가?).
근데 코크에서 골웨이로 갈때 중간에 리머릭이라는데서 정차한번 하는데 그때 버스기사가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타라고 하더군요.
이거 좀 주의하시구요.(버스노선에따라 직항할수도 있는듯.)
시내버스는 안타봤습니다. 그냥 발로 다 커버했죠. 누구말대로 더블린이 강남구만한 느낌이라고 하길래 실제 돌아봤는데 실제 그런느낌...발로 다 커버 가능입니다..
위험지역- 뭐 거기서 누가 그러시던데 오코넬스트리트 혹은 트리니티 컬리지를 중심으로 북 혹은 북동 서 남 즉 극단쪽으로 가는게위험하다고 하더군요..이건 저도 조금 느꼈는데 generator hostel이라고 왜 법원건물인가? 무튼 거기 전차 지나가는 그쪽 으로 숙소가 있었는데 정말 그쪽 지나가는데 점점 할렘가분위기가 나더군요. 그래피티도 좀 나오고 건물도 칙칙하고...나중에 비행기타러 새벽에 나오는데 아 정말 강도당하기 딱 쉬운분위기다...그런 느낌...근데 이쪽에 어학원이 좀 있어서 그런지 아침엔 동양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혹 싼 거주지역도 많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그리고 저기 정신병원있는 모던아트 갤러리 있는쪽 거기 좀 그렇더군요..뭐 지나가는데 어떤 서양남 두명이 지나가는 여자한명한테 뭐라고 성적인 농담을-.- 하더군요...지나가는 사람도 별로없고....뭐 저야 아트캘러리 보려고 갔지만요...밤에는 나가지 않으시는게..술먹고 개처럼 하는애들 많습니다. 호스텔에서 자면 꼭
새벽시간에 밖에서 술주정하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는 인간들 많아요....그런거 빼면 안전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골웨이 호스텔에서 바깥에 먹을것좀 사려고 나가는데 금요일 밤이었나? 술먹고 더러운 바닥을 동물처럼 네발로 기어다니면서 낄낄대는거 보고 좀 황당했는데요...
추천 관광명소- 솔직히 캐슬같은거 너무많습니다. 교회 성당도 너무 많구요. 별감흥 저한테는 없었구요..더블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건 체스터 비티 라이브러리 라고 개인소유 박물관인데 진짜 내셔널박물관이나 뭐 이런데보다 훨씬 가치있는게 많습니다. 강추하구요..꼭 가보세요.. 더블린캐슬 옆에있습니다. 여기서 그 유명한 이집트 사자의 서 원본을 보았습니다..ㅋ....무료구요.
무튼 여기 꼭 가보세요.. 아 뭐 템블바라고 술집 번화가가 있는데 여기도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지나치면서 함 보았는데 전 그냥 뭐 그럭저럭...트리니티 컬리지에 책이 많다고 하던데...무슨 진귀한 책도 많다고 하고... 그리고 골웨이지역에서 좀 더가면 클리프모어라고 절벽투어 같은거 있던것 같은데....저는 안가봤음...원래 지정된 관광명소 싫어하고 제가 발견한 제기준으로 진귀한걸
좋아하기때문에...골웨이에서 토요일인가 일요일인가 거기 중심가에 갓길로 빠지면 전통시장비슷한거 열리던데 여기 꼭 가보삼...
먹는것부터 시작해서 별거 다팔던데...줄서서 사먹더이다...그리고 마법책같은것도 팔던데...그림..공예등등요...
페스티벌도 많이하고 갤러리로 많이 있어요. 전 박물관 갤러리 소시장 위주로 돌아다녀서 패키지투어같은건 잘 몰라요..
아 코크지역 잉글리시 마켓이라고 테스코있는데 있는데 역시 별 감흥없었음.
날씨- 이건 그냥 뭐 얼굴이 바로 찌푸려지는 그런 날씨라고 말하면 되겠구요.겨울날씨 이렇다는건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막상 비바람을 거의 매일 게릴라성으로 대하다보면 우울 그 자체라고.....후드잠바 필수입니다...다른나라에서 온 외국인들도 여기날씨 정말 욕나오는 날씨라고 이구동성...이건 각오좀 하시구요...
마지막으로 아이리쉬 사람들--- 단언컨데 제가본 영미권 혹은 유럽 사람들 중 가장 인간적으로 예의바르고 또 정감 정이라는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아이리쉬 사람들입니다. 왠만하면 서양사람들 특히 영미권 사람들은 자기거 내거라는 바운드리가 강해서 먹을거라든지 그런거 잘 안주자나요. 아니 잘이 아니라 안줍니다. 그런데 더블린 호스텔에서 만난 아이리쉬 남자도 그렇고 골웨이에서 만난 할아버지도 그렇고 이거 먹을래? 하고 그렇게 많이 주더군요.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랑 느낌이 비슷해요..세대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체로 친절하고 괜찮았습니다...
그외 나라 사람들(주관적인 견해)- 스페인 사람들 정열적인건 알겠는데 너무 주위사람을 의식을 별로 안하고 솔직히 시끄럽습니다..경제상황때문에 많이 일하러 와서 많이 봤는데요..정말 소란스럽고 부산스럽다고 해야하나요....어떤 스페인커플은 24인실 호스텔룸에서 동거까지 하더군요. 침대에 가리게 쳐놓고...그리고 음악틀어놓고. 24인실에서 음악을 틀어놓는다는게 말이 참....
중국인은 거의 못봤어요. 일본인도 한두명 정도 빼고...못봤구요....어느나라건 10대들이 단체로 여행오는데는 기피하십시오..
잠 못잡니다...독일사람들 괜찮죠.. 하지만 10대 단체 여행객이라면 어떨까요?...미칩니다...새벽2시까지 뭔 게임을 하는지 우당탕탕 밖에서 뛰어다니고...후.....내일여행을 위해 잠을 자야하는데 이해 불가....골웨이에서는 영국에서 10대복서들이 경기참가하려고 왔는데 이 놈들도 우당탕 뛰어다니고 결국 호스텔 기물을 파손하고 f 단어 난무하고 아 정말....호스텔 가면 꼭 물어보삼...10대
애들이 단체여행으로 투숙하고 있냐구요...꼭이요...
첫댓글 수고하셨네요 ㅋ 처음 오신분들 도움 많이되겠어요 글진짜 많이 쓰셨네요 ㅋ 저도 도시투어 관광지 투어했거든요 저기서 더디테일하고 싸게이용 하는 방법 궁금하시면 댓글달아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