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을 들으며 감상하시면 더욱 박진감이 넘칠수도 있습니다 하하하...
Epic Low Brass "The Rains of Castamere" Game of Thrones (Cover for 40+ Low Brass)
프롤로그: 도화선
평화로운 캔터베리, 조용한 리스트레토.
하지만 고기밥은 분주하다.
"이번에 휴양 원하시는 분들도 많고… 인원을 빨리 채워야겠군."
길레 없는 가토브 기간이지만 길마는 언제나 그렇듯 다음 길레 시즌 준비를 위한 정비로 바쁠 시간이다.
그때였다.
2022년 11월 8일 속보, Beach 해체!
르다스키의 길드가 해체한다니…
슬픈 일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리스트레토의 길마로서 놓칠 수 없는 기회.
좋은 길드가 해체되면 좋은 인재들이 시장에 나올 것이고, 성장을 노리는 길드의 길마로서 이것은 꼭 잡아야만 하는 기회다.
"이번에 Beach에서 나오신 분들 잘 모집해서 인10을 노려보죠!"
고기밥은 리스트레토 관리자들에게 알렸다.
수많은 시즌을 지나며 많은 길드들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동안 우리 리스트레토는 건재해왔다. 집단 지도체제를 이용해 4기까지 몸집을 불려 자체수급을 통해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구인 위기를 이겨내고 여기까지 올라왔다. 혹자는 우리를 중공군이라 평하였지만 그러면 어떠한가. 현생에서 중국은 G2 아닌가. 이번에 휴양을 마친 부길마 이클님도 오시고, 이번이야말로 우리도 인10 길드가 될 수 있는 날이 온 것만 같았다. 고기밥은 마음을 단디하고 구인을 위한 발걸음을 나섰다. 구애와 기다림은 시작되었다.
여기서 잠깐 광고!
역대 Beach 길드에 몸담으셨던 전 길드원들을 수다방에 모시고 있습니다.
한번이라도 Beach에 발을 담그셨던 기사님들은 르다스키의 오픈톡 링크(https://open.kakao.com/o/s03A4s8c)를 꾸욱 눌러주세요!
다시 이어서...
똑똑똑…
드디어 신호가 왔다. Beach에서 오는 코어 멤버 세명, 인10을 향한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다.
?
잠깐. 우리가 지금 몇 명이지? 27/30. 근데 이클님이 돌아오면 28/30!?
한자리가 모자란다. 세명 중 그 누구 하나 떠나 보내기 아까운 인재들. 그렇다고 그동안 함께한 길드원들을 이런 이유로 내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때 조용하면서도 어딘가 음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럼 고기밥님 자리를 잠깐 비우시면 되겠네~"
요아니다.
고기밥은 그때는 몰랐다. 그것이 이 모든일의 도화선이 될 것이란 사실을.
** 위의 내용은 모두 사실을 바탕으로 재창작된 허구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음헤헤헤…
다음 화에 계속...
첫댓글 한줄요약:열심히 가디언테일즈하세요
좋은 교훈이다!
고기밥 아웃!!
바야흐로 대뇨아니의 시대가 열린 것이었던 것이어.따!!
요아니 동지의 리스트레토 길레딜오진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ㅋㅋㅋ당명까지 만드셨네요 ㅋㅋ
오진당이 좋더라~~ 요아니가 좋더라~~ 길드는 명망 있는 리스트레토~ 우리들의 리스트레토~~
국민길마~~ 뇨~~아~~니
@빅메탈 이 가사에 맞추서 노래 만들어 주세요~~
원작은 썬연료 라디오 광고~~
@온니온점 옹초 킹아니가 좋더라~~ 아니요가 좋더라~~ 뇨아니 나니 요니 킹굇아니뇨 ~ 뇨냐아니 요니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