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술독에 빠져-_- 이틀만에 인사드리는 만인의 귀염둥이-_- CD 맨입니다 (__)
에구구... 요 며칠동안 술로 배 채우고 술로 가글하는-_-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속이 말이 아니네요-_-;;
오늘도 지금까지 술과 함께 하다가 글을 쓰는 거니까 상당히 두서가 없을 것 같은 예감이... -ㅁ-;;
어쨌든 오늘 이야기 시작합니다. 빰빠라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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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나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난 22살 내 나이에 넘칠 정도로 많은 사람을 만나온 듯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중에는 착한 사람도, 약간은 교활한 사람도, 재밌는 사람도, 가끔은 때려주고 싶은 사람도, 순박한 사람도,
그 밖에 참 여러 종류의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있다.
허나 이번 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오늘 등장하는 『 新 캐릭터 』는
단 한 마디의 형용사로 규정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한 카리스마 비슷한 것이 있다.
대주주 형의 친동생.
작년 8월, 2년 여간의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자칭-_- 엘리트.
본인은 탤런트 『 지성-_- 』을 닮았다고 계속 주장하나 본인이 보기에는 『 지성 』앞에 『 박 』을 붙여야할 것 같은-_-;;
대주주 형님의 말빨과 개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한껏 업그레이드-_-시킨 박 모 군...
오늘 이야기는 억지로라도-_- 본인의 글에 등장해보기 위해
본인에게 약간의 향응-_-을 제공하던 그에게 바친다-_-
...
『 디-_-맨아. 』
『 왜 부르세요, 선배님~? ( 만난지 한참 후에야 안 사실이지만 본인 고등학교 선배였다-_- ) 』
『 너 취미로 인터넷에 글 쓴다 그랬잖아?? 』
『 그, 그런데요-_- 』
『 거기 우리 형은 < 대주주 > 라는 이름으로, 온갖 세상의 악행을 저지르는 인간 말종의 형태로 나온다지~? -_- 』
『 ... -_- ... 』
『 내가 네 까페에 들어가봤더니, 지금까지 쓴 글이 어언 80개가 넘던데... 』
『 ... -_- ... 그, 그래서요...? 』
『 아니야... 아무것도... 에휴... 이런것도 후배라고... -_-+ 』
『 ... 도, 도대체 뭘 원하는거죠??? -0-;; 』
『 아니, 그냥... 난 그저 너의 취미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을 뿐이야^-^ 』
『 형은 그냥 가만히 있어주는게 도와주는건데-_-;; 』
오른쪽 정강이를 노린 그의 로우 킥을 회수권 한장 차이로 피했다-_-
이, 이 폭력성은 대주주 일가의 혈통이란 말인가!!! -ㅁ-;;
『 오~~~ 이 십-_-색기가 피해~?~?~? 』
『 도대체 왜 이러는 거예욧!!! 과도한 폭력은 독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은건가요!?!?!? -ㅁ-;; 』
『 아, 미안해... 네 글에 출연하고 싶은 욕망이 넘쳐서-_- 내가 실수를 했나보구나 -_-a 』
『 ... -_- ... 하긴 80회를 넘기도록 형은 등장한 적이 없군요... 』
『 웅-_-a 그러니까 이제 그만 나를 출연시켜도 되지 않겠니~? 』
『 그, 그거야 어렵지 않지만... 』
『 그럼 내일부터 나 출연시켜 주는거다~?~? ^o^ 』
『 말해두겠는데 출연료는 한푼도 줄 수가 없어요-_- 나도 땅 파서 글 쓰는게 아니기 때문에-_-;; 』
『 ... -_-;; ... 그럼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은 출연료 줬냐...? 』
『 ( 괜히 딴청-_- )음... 그럼 형도 닉네임을 정해야 될텐데... 』
『 -_-?? 닉네임?? 네 글에 출연할 때 쓰는 이름??? 』
『 네. 가장 대표적인 닉네임이 CD맨-_-과 대주주-_-죠. 』
『 음... 이거 고민되는데...? 』
『 머가요??? 』
『 독자들이 한번만 읽어도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닉네임을 생각해야만 한다는게... 』
『 그딴 헛짓거리-_-는 하지 마요. 내가 알아서 지을랑께. 』
『 멀루 할라구??? 』
『 그냥 대주주 동생-_-이라고 하면 되잖아요. 머리에 입력하기도 쉽고. 』
『 싫어~~~~ 싫어~~~~ 난 내가 직접 지을테야 -0- 』
...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20대 후반의 나이-_-에 『 싫어~~~~ 싫어~~~~ 』라고 말하며 고개를 도리도리-_- 젓는 그의 모습을 보자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_-
난 절대 저렇게 나이 먹진 말아야지라고 굳게 다짐하며... -_-;;
『 음... < 엘리트 >라고 해줘~~~~ 』
『 무슨 근거로 형이 < 엘리트 > 라는걸 입증하죠??? ( 무슨 학생복이냐... -_-;; ) 』
『 난 서울대 다니잖아 -_-v 』
『 서, 서울에 있다고 다 서울대가 아니잖아욧!!! -ㅁ-;; 』
『 ... 젠-_-장 ... 독자들에게 인텔리한 내 모습을 어필하려 했더니... 』
『 그냥 캐나다에서 공부할때 별명으로 해요. 』
『 흠... 그렇다면 < 동양의 신비 > 라고 해야겠군... 』
『 어째서죠??? 캐나다 사람들은 동양사람을 신비하게 생각하나요??? -_-a 』
『 학교에서 공부할때 하도 말이 없으니까 캐나다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더군-_-v 』
『 그, 그건 단지 < 동양에서 온 과묵한 청년 > 일 뿐이잖아욧!!! ( 본인 유학시절 별명이었다-_-;; ) 』
『 ... -_- ... 』
『 그냥 내가 알아서 지어갖구 쓸랑께 형은 더이상 참견하지 마세욧!!! -ㅁ-;; 』
『 ... 하지만 궁금한걸...? -_ㅠ 』
형의 닉네임을 짓기 위해 뇌혈액순환을 돕고자 맥주 2000 cc를 섭취한 후 니코틴 3 ml를 흡입함과 동시에 각 뉴런의 왕성한 교신을 느끼면서 잠들 뻔했다-_-
( 그냥 술 취해서 졸립단 얘기다-_-;; )
...
캐릭터 이름은 내일 생각하련다-_-
지금은 단지 졸릴 뿐이다-_-;;
( 그가 어깨 너머로 모니터를 쳐다보며 나에게 한마디 한다.
『 이 색-_-기 컴퓨터 존나 오래 쓰네. 스타 한판 할라 그랬더니. -_-+ 』
... 아... 괜히 등장시켰다는 후회가 밀려온다...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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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없는 글을 써서 죄송해요(__)
지금은 그냥 졸릴 뿐이라서.... 쿨럭!!! -ㅁ-;;
그럼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빌께요^-^
CD 맨~~~~ -ㅁ-)/~~~~
http://cafe.daum.net/mrcdman <--- 불법음반 장사꾼의 자그마한 쉼터예요^-^;;
ghetto-mars@hanmail.net <--- 좀 늦어도 답장은 꼬박꼬박 간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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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방
리어카 테이프팔이 이야기 From CD 맨 ( 新 캐릭터 등장!!! -_- )
★CD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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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06 22:15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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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등이시렵니까?
2등이시렵니까?
등수놀이 그만좀하세여-_-;;; 근데 그 동생님 닉넴..-_-..궁금하외다^0^!
재미가 없으니깐 갈수록 꼬릿말도 줄어들구려 -ㅅ-a
재미가 없어서 미안하구려-ㅅ-;;
재밌는데 왜그러쎵~
엽혹진 들어오믄 씨디맨 글부터 찾는데 -_-; 잼써여~
재밌는데요!!!!!!!!!!!!!~~ 왜 씨디맨오빠한테 상처를주시나요!!!!!!!!!^^;;
제가 지어봤는데.. 원수라는 닉넴은 어떨까요? ㅡ.ㅡㅋ 시름마시구요 =ㅁㅠ..
재미있어요~>ㅁ<
ㅋㄷㅋㄷㅋㄷㅋㄷ>_< 난 재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