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뉴스 속보로 야당 대표 이재명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긴급히 실려가는 장면이 보도 되었다.
그러나 여당이나 대통령실은 거기에 대해 냉담하다.
대통령실은 "누가 단식을 하랬나?"하고 있다.
그래서 야당에서는 '인면수심'이라고 난리를 친다.
적어도 야당 대표가 다 죽게 생겼다면 거기에 대해 한 마디 인간적으로
위로의 말은 있을 법하잖은가.
정치를 왜하는가?
이념을 위해서 하는가.
정치의 궁극 목표는 사람을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이다.
여의도 성모병원에 앞으로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다.
그것이 다시 반정부 반대통령의 기폭제가 되어
정부여당은 그만큼 정치가 어려워질 것이다.
자신 들의 정치를 위해서라도 일단
이재명을 포용하는 자세를 취해야하는 법인데
너무도 협량이다.
그들은 영남의 골수 보수 노인이 이재명의 고기를 씹고 싶다는 식으로
이재명이 그렇게 단식하다가 차라리 죽기를 바라는가.
그러면 너희들의 정치도 끝이다.
조선조 성리학은 반대파가 조광조를 기어이 죽이고 나자
오히려 일어났다. 결국 죽은 조광조가 이기고
현실적으로 승리했던 남곤 심정등은 조선조 역사에서 매장되었다.
눈앞의 이익만 챙기지 말고 멀리 보는 것이 필요하다.
첫댓글 인간들이 아니지요. 짐승들이 도리어 부끄러워할....
孺子入井의 仁之端도 없으니....非人也라...
유자가 우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베이비가 우물로 기어가는거 아닙니까
아하 선생님은 이재명씨를 유자라 하셨군요ㅜㅜ
정치를 측은지심을 바라고 한다고 생각하시다니
@航山, 그래서 윤치호선생께서 말씀하신 90퍼센트와 10퍼센트겠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단식을 합니까? / 본인이 죄가 있든 없든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서 하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 저는 민주당도 정권을 잡으면 국힘이나 윤통처럼 저렇게 물불을 가리지 않고 과감하게 정치를 했으면 합니다. / 문통이 몸보신만하고 국민들 눈치만 보고 그러니 윤통에게 정권을 내준 것 아닙니까? / 민주당은 너무 위선적입니다. / 국힘 사람들이 더 솔직하고 인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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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법무아님의 글에서 위의 구절을 따로 발췌한 것은 글은 이렇게 써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쓰면 쓰는 사람은 만족할지 몰라도 설득력은 제로입니다. /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단식을 합니까, 그렇다면 그렇지 않다는 증거는 어딧나요? / 민주당은 너무 위선적이라고요? 증거는? 내가 보니 국힘당이 더 위선적인 것 같던데, 이렇게 되면 쓴 사람의 카타르시스는 될 지언정 그 이상은 못된다는 것. 문장과 非문장의 차이를 생각해시앞.
내가 부모님을 존경한다 그 증거를 대라와 차이가 있습니까 제가 취기가 심합니다
@航山, 공정성을 잃은 표현이란 뜻이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단식을 합니까?" 이런 구절에서 "그렇소.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단식을 합니다." 하면 그 다음엔 무어라 할 겁니까. 혼자 만족하는 글은 글이 아닙니다.
孺子는 어린아이
儒者는 선비.
孺와 儒는 다른 글자 입니다. 孺子入井은 어린아이, 즉 베이비가 우물로 들어간다는 말.
孺子入井의 仁之端도 없으니....非人也라. 이재명이 단식으로 몸 상태가 위험하다며 긴급히 병원으로 강제로 데리고 갔는데, 정부여당은 거기에 대해 한 마디 위로는 커녕 '누가 단식하랬나?'' 이렇게 빈정거리고 있으니 이는 어린아이가 우물에 빠지려하면
그가 누구든 '아이쿠 하며 얼른 아이를 당겨 낸다.' 그것이 仁의 단서다. 그런데 그 국힘당 인간들은 그런 인간적인 단서도 없다는 말.
아 죄송합니다 선생님 제가 무식하기도 학니와 당뇨땜에 백내장 수술을 해서 잘 못보는 부분도 있는데 이렇게 가르쳐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航山, 나도 술을 무지 먹습니다마는, 술 좀 줄이고 건강 좀 챙깁시다.
나도 노력 중이지만 잘 안되지요, 그래도 노력 중입니다.
항산님은 이재명 미워서 혈당 올리는 것 같은데
나는 윤가가 미워서 혈당 올립니다.
혈당 좀 덜 올리도록 노력합시다. ㅎㅎ...
@行維 충성
내가 그러합니다. 솔직히 아니 미워하려고 노력하면서도 그 윤가가 왜 그렇게 미운지.
사필귀정을 믿으며 미움을 줄이려고 마음을 먹습니다...ㅎㅎ..
크얼리엔, 크얼리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