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회장배 우슈쿵푸선수권 10연속 종합우승
데스크승인 2013.03.18 오창원 | cwoh@joongboo.com
김순욱(왼쪽)경기도 우슈쿵푸협회 부회장이 우성환 대한우슈쿵푸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종합우승컵을 받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우슈쿵푸협회>
경기도가 제25회 회장배 전국 우슈쿵푸선수권대회서 10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도는 17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결과 금메달 58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33개를 획득하며 경북(금31·은18·동15개)과 경남(금22·은18·동10개)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는 제16회 대회부터 10연패를 달성했다.
여고부 42식 태극권과 태극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오른 용하경(용인고)은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조휘연(평택한광중)은 남중부 을조장권에서, 백승훈(용인초)은 남초부 3단곤술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남주(포천중)은 남중부 산서우 68kg이상급에서 유원표(여주중)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이호준(수원시청)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산서우 남일반부 56kg급에서 윤웅진(순천대)을 제압하고 우승했고 김동영(수원시청)은 태극권 전능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한편 청소년 대표 선발전을 겸한 남고부 남권전능에서는 곽재현(평택은혜고)이, 남중부 남권전능에서는 윤동해(시흥신천중)가 각각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