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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풍양 농촌선교본당’ 설립 08-10-07
안동교구가 한국 교회에서는 처음으로 농민 들을 위한 ‘농촌선교본당’을 설립하고, 농민 사목에 본격 나섰습니다.
안동교구는 어제 풍양 농촌선교본당에서 권혁주 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농민사목 공동 사제관 축복식을 거행했습니다.
권혁주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멜라민 공포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농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조질서에 바탕을 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풍양 농촌선교본당은 농촌의 어려움과 현실을 이해하고 농민과 연대하는 사목적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첫 주임에는 농민사목전담 김시영 신부가 파견됐습니다.
농촌선교본당은 다인본당 소속 풍양공소 관할 지역을 사목구로 관할하며, 풍양공소 성당을 그대로 쓰는 대신 농민사목 공동사제관을 마련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채비를 갖췄습니다.
영상 제공: 평화방송(www.pbc.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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