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S 전국노래자랑 광양시편 예심이 오후 1시에 있어 광양국민체육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복지관 소속 고객 다섯분이 공식적으로 접수해 응원차 갔는데 반주도 없이 부른 노래에 한분의 심사위원께서 "수고하셨습니다"란 말 한마디에 모두 탈락의 고개를 마셨습니다.
참석한 고객들이 전국노래자랑의 높은 문턱을 절감하고 허탈하게 돌아오는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복지관 노래강사님께서 복지관에 알리지 않고 접수한 고객 두분이 1차 통과하고 2차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나름 기대하고 기다렸는데 그분들도 반주에 맞춰 부른 2차 예심에서 탈락했다고 늦은 시각인 밤 7시경에 연락이 왔습니다.
이렇게 복지관 고객들의 연이은 탈락으로 허탈해 하고 있는데 반면에 기쁨을 주는 행복한 전화도 있었습니다. 사전에 접수를 못하고 현장에서 접수하기 위해 하루 전날 익산에서 달려온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 방송인이자 개그맨인 #임서방(인환)께서 2차까지 통과했다고....
왕축하를 보냈습니다. 예심 접수에 노래와 끼를 보여준 사람이 모두 250여명이 너었는데 그중 열 다섯명 속에 들었으니 정말 대단한 우리 임서방님이십니다. 이제 임서방님을 KBS 전국노래자랑 TV에서 보게 생겼습니다. 녹화는 내일 18일(토) 오후 2시, 광양읍 서천변에서 있습니다.
임서방님은 2018년 5월 19일, 내가 노인요양시설인 군산보은의집에 있을때 소리뫼단원으로 와서 할머니 분장으로 공연하여 어르신들을 울고 웃기는 깊은 인상을 심어준 계기로 맺어진 인연입니다.
내일 있을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꼭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더많은 국민들께 기쁨과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멋진 국민들의 임서방이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첫댓글 교무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