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공장에서 갑자기 기계가 멈추었다.
한 시간 당 수십만 불 어치의 생산을 하는 기계가 멈추었으므로
모든 기술자들이 달려들어 원인을 찾아보았지만 도무지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공장장은 외부에서 유능한 기술자를 불러 올 수밖에 없었다.
비행기를 타고 달려온 외부 기술자는 공장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망치를 하나 가져다 달라고 말하였다.
공장장이 망치를 갖다 주자 그는 어떤 곳을 망치로 한 방 ‘꽝!’ 내리쳤고,
기계는 기적처럼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두들 깜짝 놀랐다.
그러나 외부 기술자가 출장비를 요구했을 때 공장장은 다시 한 번 더 놀랐다.
그는 무려 출장비로 만 달러를 요구 했던 것이다.
“망치질 한 번에 만 달러라니 너무한 것 아닙니까?”
공장장이 볼멘소리로 말하자 그 기술자가 응수하였다.
“웬걸요. 망치질 한 값은 십 달러이고, 나머지는 어디를 때려야 할지를 찾아낸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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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가 프랑스 왕이었던 샤를 5세에게 말하였다.
“국왕 폐하께 보내드리는 이 ❮최후의 만찬❯은 7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노력을 기울여 완성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술가의 노고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베네치아의 어떤 귀족이 한 조각가에게 ‘그대는 열흘 만에 만든 조그만 흉상
하나에 대해 50제키노나 내라고 하는 건가?’ 하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조각가가 대답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드는 데는 열흘이 걸렸지만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데 30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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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화가에게 물었다.
“이 작품을 그리는데 얼마 걸렸나?”
화가가 대답하였다.
“5분 걸렸고, 평생이 걸렸네.”
-《리더의 아침을 여는 책》-